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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목표가 '운동'인 당신, '스마트 워치' 부터 고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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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목표가 '운동'인 당신, '스마트 워치' 부터 고르세요
스포츠 기능 뛰어난 스마트워치 4선

설날은 연초에 세운 계획을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는 기회다. 다이어트와 건강관리, 운동은 매년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주제지만 계획을 시행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 연초에 다이어트나 운동 계획을 세웠다면 이를 도와줄 수 있는 IT 기기로 눈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 운동 보조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워치'를 소개한다. 

◆기본에 충실하고 가격도 저렴, 샤오미 '미 스마트밴드 4'

샤오미 미 스마트밴드 시리즈는 저렴한 가격 대비 탄탄한 성능으로 한국에 출시될 때마다 완판 행렬을 이어갔다. 미 스마트밴드4는 전작과 다르게 한국어가 지원돼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8월 쿠팡을 통해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 4시간 만에 초도물량 1만대가 완판됐을 정도다. 

 

샤오미 '미 스마트밴드4' [사진=샤오미]

미밴드4는 기본에 충실한 기능이 강점이다. 전화를 받을 수 있고 메시지, 앱 알림 확인, 음악 재생 및 제어도 가능하다. 운동 모드는 러닝머신, 기본 운동, 사이클링, 걷기, 실내 수영, 야외 달리기 등 6가지를 지원한다. 최대 50m까지 방수가 가능해 수영할 때 착용하기도 적합하다. 등산과 사이클링 모드에서는 심박수를 체크해주며 달리기를 할 땐 걸음수 및 페이스를 추적한다. 스마트폰 '미 핏' 앱과 연동돼 건강 데이터를 기록할 수도 있다. 

24시간 심박수 모니터링 기능도 탑재됐다. 사용자의 심박수가 지나치게 높으면 진동으로 알림을 보낸다. 또 오랫동안 사용자가 움직임이 없으면 미밴드4가 이를 감지하고 일어나 움직일 것을 권하기도 한다. 수면 시에는 미밴드4가 심박수를 토대로 얕은 수면과 깊은 수면을 감지해 미 핏에 기록한다.

한 번 충전으로 20일 사용이 가능하며 무게는 22.1g, 탈착 가능한 손목 스트랩을 포함하고 있다. 완전히 충전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미만이다. 가격은 3만1900원. 

◆사용자에게 동기 부여, 핏빗 '버사2' 

핏빗 스마트워치 버사2는 사용자에게 운동 자극 멘트를 꾸준히 보내주는 게 특징이다. 버사2와 연동되는 핏빗 앱은 운동 데이터를 관리해주는 동시에 운동 가이드와 동기부여 팁도 준다. 핏빗 코치 기능을 통해 손목 위에서 운동 세션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핏빗 '버사2' [사진=핏빗]

버사2는 15가지 이상의 운동 모드를 지원한다. 러닝, 사이클링, 수영, 요가 등 원하는 운동을 기록하고 실시간으로 운동 데이터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GPS와 연결해 실시간 페이스 거리는 물론 앱에서 지도상 이동 경로도 확인할 수 있다. 50m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수영시간을 자동으로 측정해 기록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성의 경우 핏빗 앱으로 생리 기간과 증상을 기록해 생리주기 패턴과 배란일을 계산할 수도 있다. 

24시간 심박수 모니터링 기능도 제공한다. 버사2는 심박수 데이터를 토대로 칼로리 소모량을 더욱 정확하게 측정하고 운동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심호흡 가이드 세션을 통해 원할 때 2~5분 가량 체계적으로 심호흡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버사2는 완전히 충전하는 데 2시간 가량 소요되며 한 번 충전으로 6일 이상 사용할 수 있다. 항상 디스플레이가 켜진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모드를 지원한다. 7일간의 움직임 데이터를 분 단위로 저장하며, 30일 간의 일일 통계 데이터를 제공한다.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스트레스까지 측정해준다, 삼성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 액티브2에는 실시간으로 스트레스를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심박수 측정을 토대로 사용자에게 실시간 스트레스 지수를 알려준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의 뒷면에는 8개의 포토 다이오드 센서가 있다. 심박수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경고 메시지를 보내준다.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사진=삼성전자]

운동 모드는 걷기, 달리기, 자전거, 로잉머신, 일립티컬, 활동적인 운동, 수영 등 7가지 모드가 제공된다. 사용자가 운동을 진행하면 워치가 자동으로 운동 종류를 측정하고 결과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수동으로 39개 이상의 운동을 기록 및 관리할 수 있다. '페이스메이커와 달리기' 기능은 사용자가 운동 목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시간 페이스 코칭을 해주며 힘차게 달리기, 인내력 키우기, 지방 태우기 등 7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LTE 모델로도 출시돼 스마트폰 없이 전화를 걸고 받거나 SNS 포스트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AI비서 빅스비도 지원해 간단한 음성 명령으로 전화를 걸거나 메시지를 보내고 운동 기록을 시작할 수도 있다. 가격은 40㎜ 모델은 29만9200원, 44㎜모델은 44만 원이다. 

◆상시 표시형 디스플레이 앞세운 애플 '애플워치5' 

애플워치5에는 사용자의 활동량을 기록해주는 '활동' 링이 탑재돼 있다. 링은 사용자가 움직이고 운동하면 채워지는 시스템이다. 사용자가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며 누가 더 많이 링을 채우는지 다른 사용자와 경쟁을 펼칠 수도 있게 만들어준다. 
 

애플 '애플워치5' [사진=애플]

건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볼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 건강 앱은 90일간 평균 움직임과 운동량, 걷기 및 달리기 페이스 등을 측정하고 이를 토대로 필요한 운동량을 제안한다. 노이즈 앱도 탑재됐다. 소리 수준의 변화에 따라 데시벨 미터가 실시간으로 움직이며 주위가 지나치게 시끄러울 경우 워치가 알림을 보내준다. 

애플워치5에는 워치OS 6가 탑재돼 있다. 애플워치에서 바로 앱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앱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없이도 시리를 부를 수 있으며 음성메모를 할 수도 있다. 올웨이즈 온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아무때나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나침반 및 고도계를 탑재해 등산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도 있다. 

애플워치5는 밴드를 바꿔 끼우는 게 가능해 취향대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가격은 54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와이어드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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