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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이 함께 즐기는 세 번째 모바일 테라, '테라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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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이 함께 즐기는 세 번째 모바일 테라, '테라 히어로'
이지훈 레드사하라 대표 "테라의 재미있는 전투, 모바일에 맞췄다"
크래프톤(구 블루홀)을 대표하는 역할수행게임(RPG) '테라' 지식재산권(IP) 기반 모바일 게임 신작 '테라 히어로'가 3월 정식 출시된다.

크래프톤은 17일 오후 판교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테라 히어로'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장에는 개발사 레드사하라의 이지훈 대표와 노동환 디렉터, 박기현 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테라 히어로는 '테라M', '테라 클래식'에 이어 '테라'의 이름을 걸고 개발되는 3번째 모바일 게임이다. 자사의 지식재산(IP)을 이용한 신작게임을 새롭게 공개한 것이다.

이 대표는 "테라의 재미있는 전투와 '엘린'으로 대표되는 매력적인 캐릭터, 나만의 캐릭터를 육성하는 RPG 고유의 본질 등 세 가지를 어떻게 모바일로 구현할 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며 "오랜 고민 끝에 나온 해석의 결과가 바로 테라 히어로"라고 소개했다.
 
이지훈 레드사하라 대표가 '테라 히어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크래프톤]
이지훈 레드사하라 대표가 '테라 히어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크래프톤]
그는 테라 히어로의 특징으로 △3인 파티 플레이 △뽑기 없는 캐릭터 수집 △유기적인 콘텐츠 연동 등을 꼽았다. 특히 3인이 파티(팀)을 구성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방식을 택했다. 캐릭터 조합의 전략성과 컨트롤의 묘미를 살려 원작의 강점인 전투의 재미를 그대로 가져온 최적의 콘텐츠라고 이 대표는 강조했다.

노 디렉터 역시 "3명은 단순히 보는 게임을 넘어 이용자에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적절한 컨트롤의 재미를 느끼는 적합한 인원 수"라며 "탱커-딜러-힐러 등 기본적인 조합뿐 아니라 딜러만 3명을 배치하는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한 캐릭터 조합을 통해 전투의 차이도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테라의 역동적인 전투 느낌을 훼손하지 않고 전략적인 전투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고 3인 파티 플레이에 대해 설명했다.

캐릭터 획득 방식에 확률형 아이템을 적용하지 않은 것도 테라 히어로의 특징이다. 게임 내 시나리오를 진행하면 특정 캐릭터를 조건 없이 획득할 수 있다. 콘텐츠 해금 방식으로 캐릭터를 수집하도록 해 과거 콘솔 RPG에서 느꼈던 동료 모으기의 재미를 그대로 재현했다.

박 본부장은 "과금하면 남들보다 조금 빨리 갈 수 있지만 무과금으로 해도 게임을 충분히 즐길 수 있고 그것이 RPG의 본질"이라며 "우리의 의도가 이용자에게 인정받으면 매출적인 측면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테라'의 인기 캐릭터이자 '테라 히어로'에서도 모습을 드러내는 '엘린'. [사진=크래프톤]
'테라'의 인기 캐릭터이자 '테라 히어로'에서도 모습을 드러내는 '엘린'. [사진=크래프톤]

베이스캠프 '벨리카'는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장소이자 거점이다. 이곳에서 이용자 간 대결(PVP)이나 보스 레이드 등의 각종 콘텐츠 참여, 캐릭터 정비, 거점 발전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이용자 커뮤니티인 '길드'와 아이템 거래소 등도 서비스 론칭과 함께 제공한다.

지난 2018년 레드사하라가 크래프톤 연합에 합류한 이후 처음으로 내놓는 작품인 만큼 테라 히어로에 대한 크래프톤의 기대와 관심도 매우 크다. 개발 전 과정에서 레드사하라와 크래프톤 간에는 긴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수시로 다양한 협업이 이뤄졌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3월 5일 국내에 모습을 드러내는 테라 히어로. 레드사하라는 기존에 등장한 테라 모바일 게임과 확실히 다른 점을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열심히 준비한 만큼 걱정과 기대 모두 크다. 이용자에게 테라 히어로가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하다"며 "마침 3월 5일이 경칩인데 테라 히어로가 2020년의 봄을 새롭게 여는 중요한 게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와이어드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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