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 공략을 위해 프리미엄 사운드 청음 공간을 열었다.

LG전자는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LG제품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LG베스트샵 강남본점 2층에 TV, 오디오 등이 진열된 고품격 청음 공간을 꾸렸다고 14일 밝혔다. 프리미엄 오디오를 찾는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청음공간 조성에는 영국 명품 오디오업체 ‘메리디안 오디오’가 참여했다. LG전자는 재작년부터 메리디안 오디오와 협력하고 있다. 이번 청음공간 조성도 제품의 사운드 튜닝, 신호처리, 음파처리, 음향밀도 설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했다으며, 청음공간의 음질과 환경 검증도 메리디안 오디오의 음향 전문 엔지니어가 맡았다.

청음공간에는 △LG 오브제 오디오 △LG 사운드바 △LG 엑스붐고 △ LG 시네빔레이저 4K 프로젝터 등이 설치됐다. LG 오브제 오디오는 160W(와트) 출력으로 모바일 기기와 연동 가능하다. LG 사운드바는 최신 돌비 음향기술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됐다. LG 엑스붐고는 휴대용 스피커로 고·저음 전용 스피커를 각각 내장해 풍부한 소리를 낸다. LG 시네빔 레이저 4K 프로젝터는 최대 140인치 화면을 4K(3840X2160) 해상도로 구현한다. 

LG전자는 청음공간에 1000만 원 상당의 메리디안 고성능 스피커를 설치해 고객들이 메리디안의 고품질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 담당 손대기 상무는 “체험 마케팅으로 오디오 마니아의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