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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씨 NFT 마켓플레이스, 저작권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어…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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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씨 NFT 마켓플레이스, 저작권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어…왜?
오픈씨 NFT 마켓플레이스에는 보안 문제와 끊임없이 이어지는 모조품 상장이 들끓지만, 오픈씨의 문제 예방 대책이 사용자의 분노를 촉발한다.
By GIAN M. VOLPICELLI, WIRED UK

어떤 작품이 원숭이 그림 원본일까? 인터넷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는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OpenSea)에서 진짜 작품을 찾는 일에는 비싼 비용을 부담해야 하나 정확하지는 않을 것이다. 2021년, 고유 암호화폐 토큰과 관련된 유인원 만화 캐릭터인 보어드 에이프(Bored Apes)의 인기가 급격히 상승했다. 이제 보어드 에이프 NFT의 최저가는 30만 9,000달러에 이르며, 오픈씨는 체계적으로 모조품과 사기 작품 데이터를 생성하고 있다. 초기 보어드 에이프에서 번복된 버전인 펑키 에이프 요트 클럽(PAYC)와 PHYAC는 인기가 뛰어난 보어드 에이프 원숭이 그림의 원본을 표절한 작품이라는 타이틀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다른 원숭이 그림 대부분 단순하게 원본을 그대로 불법 복제한 작품이다.

2021년 12월, 오픈씨는 그동안 거액을 마구 지출하면서 최근의 NFT 광풍을 이끈 암호화폐 투자 세력이 갈수록 BAYC 저작권 위반 작품의 거래에 볼멘소리를 하자 PAYC와 PHAYC 등록 및 거래를 금지했다. 해당 조치는 오픈씨가 검열이나 게이트키핑 등에서 벗어난 탈중앙화된 인터넷 자유를 옹호하는 기관을 자처한 것과는 상반되는 행보이다. 오픈씨가 PAYC, PHAYC를 금지하고 며칠 후, 직접 구축한 NFT가 오픈씨에서 삭제된 사실을 밝힌 적이 있는 전직 시그널 CEO인 목시 말린스파이크(Moxie Marlinspike)는 오픈씨가 자칫하면 불안한 문제를 지닌 웹 3.0의 침입 문제를 일으키는 또 다른 기존 테크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픈씨는 문제의 대안을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에 부닥쳤다. 오픈씨의 선풍적인 성장세 덕분에 수익을 기록하면서 트위터를 비롯한 테크 업계 대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급부상하는 보안 침해 문제와 끝없이 발생하는 불법 복제 작품 NFT 발행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난항을 겪으면서 골칫거리가 되었다. 만약, 오픈씨가 보안 및 불법 복제 NFT 문제를 극복한다면, 사용자에게 지나칠 정도로 불공정한 불법 행위를 묵인하는 경쟁 NFT 마켓플레이스 출시라는 결과로 이어진 바와 같이 암호화폐 강세론자의 비웃음 섞인 반발을 직면하게 될 것이다.

반면, NFT의 인기 상승세를 축복이라고 설명한 디지털 아트 크리에이터 집단은 오픈씨가 저작권 침해와 각종 불법 행위 퇴치에 전혀 가까워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오픈씨를 포함한 다수 NFT 마켓플레이스의 불법 복제 작품 발견 및 공유 전용 트위터 계정인 @NFTTheft 운영자는 오픈씨에서 기승을 부리는 도난 및 불법 복제 문제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불법 복제 세력의 희롱 문제를 우려하여 익명을 요청한 @NFTTheft 운영자는 “처음 오픈씨에 대해 들었을 때, 처음부터 불법 복제 작품 유통이라는 목표와 함께 등장한 플랫폼이라고 생각했다”라며, “현재 오픈씨는 불법 복제의 성지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오픈씨를 디지털 예술가를 위한 성공 사례와 심각한 문제가 동시에 발생하는 공간으로 결정할 수 있는 요소로 한 가지를 정확히 짚을 수 있다. 2020년 12월, 오픈씨는 사용자 누구나 무료로 NFT를 발행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3개월 뒤, NFT 발행을 원하는 작품 제출 및 오픈씨의 등록 사전 승인이 없더라도 NFT 수집품 발행이 가능하다는 추가 발표가 이어졌다. 자유로운 NFT 발행 허가는 니프티 게이트웨이(Nifty Gateway)나 수퍼레어(Superrare) 등 신중한 절차를 거쳐 엄선한 예술 작품 컬렉션을 발행하는 지적 NFT 플랫폼의 행보와는 극명히 상반되는 행보이며, 결과적으로 오픈씨는 웹 최대 규모 NFT 마켓플레이스로 성장했다. 2021년 8월, 오픈씨가 거래 수수료를 2.5% 인상하자 월간 거래량은 34억 달러를, 매출은 8,500만 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거물급 벤처 캐피털 안드레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와 패러다임(Paradigm), 할리우드 배우 애쉬튼 커처 등 투자 부문 큰 손으로부터 투자금을 확보하는 등 축복이 뒤따르면서 시가총액 133억 달러를 기록했다. 2022년 1월, 트위터는 오픈씨의 API를 사용해 사용자가 육각형 형태의 NFT 기반 프로필 사진을 사용하도록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트위터는 최근 논란이 된 여러 사건 때문에 오픈씨와의 협력 관계에 현명한 대처를 한다는 이유로 와이어드의 NFT 프로필 관련 문의에 답변을 거부했다.)
 
[사진=OpenSea Twitter]
[사진=OpenSea Twitter]

1월 26일(현지 시각), 오픈씨는 자체 웹사이트에서 가짜 NFT를 무더기로 억제하려 했다. 오픈씨는 무제한 무료 NFT 발행 서비스 지원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사용자 1인당 발행할 수 있는 NFT는 최대 5개로 제한됐으며, 발행하고자 하는 NFT 수집품 하나당 NFT 50개를 초과할 수 없다. 사용자의 집단 반발이 이어지자 오픈씨는 24시간 만에 무료 서비스 종료 결정을 번복했다. 오픈씨는 비판의 대상이 된 트위터 스레드를 통해 그동안 발행된 NFT 80% 이상이 불법 복제 작품과 가짜 수집품, 스팸 등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다음날, 오픈씨의 과거 홍보가 또 다른 재앙을 낳았다. 오픈씨 사용자는 시장 가격보다 낮은 수준으로 책정된 NFT를 가로챌 수 있는 오래된 등록 메커니즘을 악용하는 앱이 몰래 실행되는 문제에 불만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오픈씨 대변인 앨리 맥(Allie Mack)은 “설계 결함 탓에 피해를 본 사용자를 대상으로 피해 금액을 상환하기 위해 총 2만 개가 넘는 이더리움 토큰(약 620만 달러)을 발행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결국, 봇 문제는 2021년 내내 오픈씨에서 계속 문제가 된 NFT 탈취와 시장 조작, 보안 취약점 관련 가장 심각한 사례로 보고됐다.

오픈씨는 급격한 성장세의 대가를 치르게 됐다. 2017년, 스타트업 액셀레이터인 Y 컴비네이터(Y Combinator)의 지원으로 탄생했으며, 순식간에 전 세계 NFT 광풍의 중심지가 된 2020년 3월 기준 직원 수는 단 5명이었다. NFT 데이터 제공 업체 논펀지블(NonFungible) 공동 창립자인 가우디어 주핀거(Gauthier Zuppinger)는 “오픈씨는 NFT 업계 설립 당시에 존재했으며, 단순히 급속도 확산한 NFT 성장세만을 지지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주핀거는 오픈씨 공동 창립자 데빈 핀저(Devin Finzer)와 알렉스 아탈라(Alex Atallah)를 여러 차례 만난 적이 있다고 밝히며, “수줍음이 많으면서도 맡은 일에 집중하며 열심히 일하는 일들”이라며, 마크 저커버그보다는 자신감이 넘치는 이들이라고 설명했다. 오픈씨는 매우 빠른 속도로 성공했다. 주핀거는 “거액의 매출을 달성해도 적절한 시기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는 것이 항상 가능한 일은 아니며, 필요한 인프라를 갖추어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놀라운 성장세를 지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인재 확보와 성장세를 뒷받침할 인프라 마련의 어려움이라는 고통은 갈수록 커졌다. 2020년 2월부터 6월까지 오픈씨의 서비스 설계 엔지니어로 근무했으며, 현재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블록네이티브 코퍼레이션(Blocknative Corporation)에 근무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테일러 J. 도슨(Taylor J. Dawson)은 “기업 규모를 확장할 때, 더 많은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 인력 충원과 동시에 규정의 질적인 수준은 다양한 인재 채용 범위 전반에 걸쳐 다양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도슨은 오픈씨가 직면한 어려움이 기업 규모 확장의 결과라고 해석하며, 핀저와 아탈라가 플랫폼 구축 시 상세한 부분에 집중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러나 상세한 부분에 집중하는 오픈씨의 노력은 보안 강화 작업으로 확대되지 않았다. 보안은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플랫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오픈씨는 2021년 12월, 초대 최고 보안 관리자를 영입했다. 맥의 설명에 따르면, 초대 최고 보안 관리자 채용 전까지 엔지니어링 부사장 댄 로엘커(Dan Roelker)가 오픈씨 플랫폼 보안을 관리했다. 로엘커의 링크드인 프로필에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 국방성 산하 고등연구계획국(DARPA) 사이버전쟁 프로그램 업무를 담당한 경력이 있다는 사실이 명시됐다. 로엘커는 2021년 8월, 오픈씨에 합류했다. 도슨은 2020년, 오픈씨에 근무할 당시 보안 담당자가 없었다고 밝혔다. 오픈씨와의 사업 협력 관계 손실 위험을 피하고자 익명을 요청한 오픈씨의 사정에 정통한 어느 한 암호화폐 전문가는 오픈씨의 보안 문제 대응 과정이 실제 필요한 작업보다는 몇 년이 뒤처진 상태라고 밝혔다. 누구나 공개적으로 NFT를 무료 발행하도록 지원한 탓에 현재 억제할 수 없는 수준으로 심각해진 NFT 불법 복제 문제가 기승을 부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NFTTheft 운영자는 2021년 10월까지 트위터 계정으로 보고된 대다수 불법 복제 작품이 오픈씨 NFT 발행과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21년 3월 이후 오픈씨가 불법 복제의 온상이 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NFTTheft 운영자는 “2021년 3월 이전 불법 복제 작품은 주로 다른 여러 마켓플레이스에서 유통됐다. 그러나 이제는 오픈씨가 불법 복제 작품 유통의 주요 경로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품 탈취 세력이 초기에는 예술 작품 도난 문제에 적극적으로 맞서 싸우는 온라인 아티스트 커뮤니티인 데비안트아트(DeviantArt)에서 무작위로 수집한 작품을 이용해 NFT를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트위터나 스팀에서 모은 작품으로 NFT를 발행하기 시작했다. 탈취 작품 및 저작권 문제 신고 이후 오픈씨가 대응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최대 일주일로, 대응 속도가 너무 느리다. @NFTTheft는 오픈씨가 자체 플랫폼에서 불법 복제 예술 작품을 제거한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본다. 의도치 않게 불법 NFT를 구매한 소비자가 결국 구매한 NFT나 오픈씨의 보상을 받지 못하면서 소외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맥은 “오픈씨는 플랫폼 정책에 따라 불법 복제와 모조품 NFT 발행을 금지한다. 오픈씨는 등록 취소, 그리고 간혹 계정을 차단하는 등 불법 NFT 발행 및 유통을 막기 위한 규정을 주기적으로 강화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픈씨가 자동 관리 툴과 이미지 인식 기술, 강화된 검색 툴 등 불법 복제 문제를 다룰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픈씨는 일부 아티스트의 주장과 달리 일주일이 아닌 평균 72시간 이내로 사용자의 불법 복제 작품 문제 신고에 대응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2022년 말까지 인력을 200명 수준으로 증원할 계획이며, 지난 2개월간 100명 이상을 채용했다고 덧붙였다.

@NFTTheft와 디지털 아티스트 집단, 그리고 열렬한 NFT 구매 세력인 탈중앙화 및 암호화폐 기술 옹호 세력이 불법 복제 NFT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충분한가는 논쟁의 여지가 있는 사안이다.중앙화된 콘텐츠 관리는 암호화폐 옹호 세력이 달가워하지 않는 일이다. 웹 3.0의 서사에서 테크 업계 대기업이 역사적으로 채택을 중단하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견해가 제기된 요소이다. 기업의 폐쇄적인 소스 기술과 옹호 세력에게 토큰을 판매하는 대신 벤처 캐피털을 통해 투자금을 확보한다는 결정, 뒤늦게 불식됐으나 주식상장이 임박했다는 근거 없는 소문은 오픈씨에 대한 적대감을 불러일으켰다. 1월 10일(현지 시각), 경쟁 NFT 마켓플레이스 룩스레어(LooksRare)의 등장과 함께 오픈씨에 대한 반감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룩스레어는 오픈씨보다 더 탈중앙화된 구조를 채택하고는 자체 발행 토큰인 $LOOKS 토큰을 구매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거래 수수료 2%에서 이더리움을 재분배한다. 룩스레어는 오픈씨에서 NFT를 거래한 경험이 풍부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소액의 $LOOKS 토큰을 무료로 지급했다. 이른바 ‘뱀파이어 공격’이라고 알려진 암호화폐 미디어의 전환을 위해 기존 오픈씨 사용자가 NFT 거래 플랫폼을 룩스레어로 변경하도록 유도하려는 전략이다.

슬러그(Slug)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룩스레어 대변인은 “룩스레어는 NFT 생태계 구성원이 구축한 NFT 마켓플레이스를 위해 등장했다”라며, 별명만 사용하며 활동하는 운영팀의 일부 구성원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어, “$LOOKS 토큰을 스테이킹한 사용자는 플랫폼 수수료를 획득한다. 반면, 대다수 다른 시장은 중앙 기관에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룩스레어와 다른 플랫폼 모델을 비교했을 때, 어떤 방식이 사용자를 더 착취한다고 볼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 룩스레어의 거래량은 오픈씨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많은 전문가가 룩스레어의 거래 대부분 자전거래라는 점을 지적했다. 자전거래란 사용자가 개인 계좌에서 자신의 NFT를 구매해 가격을 부풀리는 것이다.

런던 벤처 캐피털 기업 아웃라이어 벤처스(Outlier Ventures) 창립자 겸 CEO인 제이미 버크(Jamie Burke)는 오픈씨와 룩스레어의 경쟁은 전반적으로 기업과 NFT 업계 모두에 건전한 흐름이라고 주장했다. 버크는 “경쟁을 펼치게 된다면, 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게 될 것이다. 오픈씨와 룩스레어의 다른 사업 모델의 경쟁 방식 비교와 치열한 경쟁, 그리고 각각의 플랫폼이 지닌 장단점을 비교하는 데 관심이 있다”라고 말했다. 버크는 현재 상황에서 오픈씨가 NFT 기업의 표준이라고 언급했다. 또, 트위터와의 NFT 프로필 사진 등록 협력 사실은 오픈씨가 협력사에 자사의 API를 개방한다는 점을 시사하며, 버크는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여전히 오픈씨가 해결하지 못한 웹 3.0의 자유와 웹 2.0의 책임감 사이의 변수를 해결하지는 못할 것이다. 오픈씨의 내부 사정에 정통한 암호화폐 전문가는 웹 3.0과 웹 2.0의 장점은 다음과 같이 매우 자세하게 정렬되었다. 신중하게 선택하여 받아들일 수 있는 모델로 전환한다면, 오픈씨는 오랫동안 규제가 이루어지지 않은 무질서 상태인 NFT 생태계에서 활동한 NFT 거래 세력을 잃을 수 있지만, 현재의 간단한 NFT 발행 절차를 유지한다면 끊임없는 대외 홍보 위기가 이어질 것이다. 익명을 요청한 암호화폐 전문가는 “오픈씨는 최고의 NFT 생태계 구축 노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처럼 보이기 충분한 관리 활동을 유지하면서 무엇이든 NFT로 발행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고자 할 수도 있다. 현재 무엇이든 NFT 발행이 가능한 환경을 원하지만, 항상 더 나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노력을 조금 더 펼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K(WIRED.co.uk)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Why OpenSea’s NFT Marketplace Can’t 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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