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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휴대폰 시장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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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휴대폰 시장 1위 탈환
점유율 17.2%로 1개월 만에 화웨이에 앞서…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여전히 화웨이 우세
삼성전자가 1개월 만에 화웨이에 빼앗겼던 글로벌 휴대폰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하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여전히 화웨이가 앞서 있어 한동안 박빙의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의 월간 보고서 '마켓 펄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휴대폰 시장 점유율 17.2%를 기록하며 화웨이에 0.1% 앞섰다. 삼성전자의 인도 공장 가동이 정상화되고 주력 시장인 미국, 유럽, 인도 시장이 코로나19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나면서 차츰 판매량이 늘어나는 중이다.

화웨이는 휴대폰(스마트폰+피쳐폰) 시장에서 2위로 주저앉았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을 근소한 차(0.1%)로 따돌리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화웨이가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는 중국이 먼저 경제활동을 시작한 데에 따른 현상으로 카운터포인트는 분석했다. 화웨이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47%에 이른다.

 
오는 7월 9일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20+ BTS 에디션'. [사진=삼성전자]
오는 7월 9일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20+ BTS 에디션'. [사진=삼성전자]

지난 5월 글로벌 휴대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18% 증가했다. 중국이 코로나 영향에서 빠르게 벗어나면서 2월 저점 이후 안정화를 찾아가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의 경제활동 개선과 인도 락다운 해제 등에 힘입어 주요 시장이 5월 들어 회복세를 기록했다.

이윤정 카운터포인트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의 2차 유행이 대규모로 일어나지 않는다면 휴대폰 시장은 이제 회복기로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며 "삼성전자는 향후 인도와 중남미 등 주요 핵심 회복에 따른 판매 개선세가 예상된다. 최근 '갤럭시 A' 시리즈 등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와 더불어 향후 '갤럭시 노트20' 시리즈, 갤럭시 폴드 2, 갤럭시 S20 팬 에디션 등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개선되고 있는 소비 심리를 자극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웨이에 대해서는 "미국의 제재와 주요 반도체 부품의 조달 문제로 9월 이후 전망이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휴대폰 시장 점유율(왼쪽)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와이어드 코리아=박준영 기자 pjy60@wir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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