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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양자난수생성 칩셋 탑재 5G 스마트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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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양자난수생성 칩셋 탑재 5G 스마트폰 등장
SKT, 세계 최초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A 퀀텀' 공개
양자보안과 5G 통신 기능을 모두 갖춘 스마트폰이 나왔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로 양자난수생성 칩셋을 탑재한 5G 스마트폰 ‘갤럭시 A 퀀텀’을 선보인다. 출고가는 64만 9000원으로, 15일부터 21일까지 예약 판매를 거쳐 22일 공식 출시된다.

갤럭시 A 퀀텀은 △6.7인치 대화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8GB RAM △4500mAh 대용량 배터리 △25W 초고속 충전 △삼성페이 등 프리미엄급 사양을 갖췄다. 특히 강점인 쿼드 카메라는 △피사체 질감을 생생하게 촬영 가능한 접사 카메라 △6400만 화소 기본 카메라 △123도 화각의 초광각 카메라 △심도 카메라로 구성됐다.
 
SK텔레콤은 ‘갤럭시 A 퀀텀’에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2.5×2.5㎜)의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을 탑재했다. 양자난수생성 칩셋은 예측 불가능하고 패턴이 없는 순수 난수를 생성함으로써 스마트폰 이용자가 특정 서비스를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돕는다.

갤럭시 A 퀀텀 구매 고객은 이제 양자보안 기반의 △T아이디 이중 로그인 △SK페이 생체인증 보호 △블록체인 모바일전자증명 서비스 '이니셜(initial)'을 경험할 수 있다. 양자난수생성 칩셋이 제공하는 난수를 기반으로 3가지 서비스에서 사용되는 암호키를 생성함으로써 서비스 보안을 강화하는 개념이다. 모든 서비스는 데이터를 보관하거나 주고받을 때 암호화-복호화 과정을 거치는데 이때 암호키가 필수적이다.

갤럭시 A 퀀텀에서 T아이디 로그인을 하면 [1차 아이디 로그인 → 2차 퀀텀 OTP 인증] 이중 보안 절차를 거친다. 기존 아이디 로그인에 양자보안 기반의 일회용 비밀번호(OTP) 인증이 추가돼 이용자의 계정을 더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갤럭시 A 퀀텀 출시로 전 세계 양자보안 산업의 역사를 새로 썼다"며 "5G 초연결시대를 살아가는 SK텔레콤 고객들이 안심하고 ICT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차별화된 보안 솔루션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레고아 리보디 IDQ CEO는 "양자난수생성 칩셋은 초소형, 저전력 제품으로 스마트폰에 최적화되어 있다"며 "갤럭시 A 퀀텀 출시는 양자보안 기술이 대중적인 시장에 처음 적용된 사례로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 자회사 IDQ 연구진들이 SK텔레콤 분당사옥에서 ‘갤럭시 A 퀀텀’ 스마트폰과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자회사 IDQ 연구진들이 SK텔레콤 분당사옥에서 ‘갤럭시 A 퀀텀’ 스마트폰과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와이어드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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