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사물인터넷에 117억 지원 "4차 산업혁명 핵심 육성"
상태바
사물인터넷에 117억 지원 "4차 산업혁명 핵심 육성"
과기정통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동, 신규 과제 공모 17일 시작
정부가 올해 사물인터넷(IoT) 육성에 약 117억 원을 지원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 IoT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17일부터 공공·산업·일상생활에 활용되는 다양한 IoT 분야의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 검증·확산 사업'에 참여할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IoT 제품과 서비스로 발전하도록 자유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제품·서비스의 파급효과와 경쟁력, 사업 수행 능력 등을 종합평가해 총 21개 과제를 선정한다.

과제 신청대상은 IoT 사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공급기업과 이를 도입·활용하려는 수요기관 간 컨소시엄이며, 과제당 최대 7억 원(서비스 검증과제), 10억 원(서비스 확산과제)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IoT 해외로드쇼' 현장 모습. [사진=NIPA]
IoT 융합제품 상용화 과제는 국내 중소·중견 IoT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과제당 최대 1.5억 원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에는 서비스 확산과제의 지원 규모를 작년에 비해 약 3배 확대해서 시행할 예정이며, 작년 서비스 검증과제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서비스도 시장에 조기 확산하도록 1년간 추가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으로 산업·생활 안전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빅데이터, 5G 네트워크,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ICT 유망기술이 융합된 지능형 제품·서비스를 발굴해 전 분야에 걸쳐 IoT 일상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 에너지와 제조, 스마트 시티 등 성장동력 분야에 플랫폼 기반의 지능형 IoT 서비스가 많이 발굴되도록 추진한다. 26일에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간 유기적인 융합에 달려 있다"며 "혁신적인 IoT 제품과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와 국내 산업 전반에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와이어드 코리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RECOMMEN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