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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숨은 주역 '버즈+'와 '홈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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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숨은 주역 '버즈+'와 '홈미니'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갤럭시 언팩' 관람 포인트… 스마트폰 이외 제품군 혁신 '볼거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1일(현지시간) 진행되는 삼성전자의 신제품 공개행사 '갤럭시 언팩'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10'의 후속작인 '갤럭시S20'과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 그 외 IT기기를 다수 선보일 예정이어서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이번 행사에서 공개될 '숨은 주역'에 대한 관심도 적지 않다. 삼성전자는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의 후속작 '갤럭시 버즈+'와 인공지능(AI) 스피커 '갤럭시 홈 미니' 역시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홈 미니는 공개와 동시에 국내 시장에서 판매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통화 품질 개선에 집중한 '갤럭시 버즈+' 

갤럭시 버즈+는 이미 구체적인 사양과 가격이 대부분 알려져 있다. 지난 4일 유명 IT 트위터리안 에반블레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갤럭시 버즈 플러스 실물사진을 소개했다. 이후 독일 IT매체 윈퓨처의 운영자 롤랜드 퀀트도 갤럭시 버즈+ 실물 영상을 입수해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갤럭시 버즈+는 배터리 용량과 통화 품질, 음질 개선이 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배터리 용량이 기존 58mAh(밀리암페어시)에서 85mAh로 늘어나 최대 11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충전 케이스 배터리 용량도 향상됐다. 케이스를 이용하면 음악을 듣지 않을 때 추가 충전을 할 수 있어 최대 22시간 사용 가능하다.

외양은 전작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색상은 검은색, 흰색, 하늘색 세 가지 종류인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인이어 방식을 택했다. 귓바퀴에 걸치는 오픈형과 달리 귓구멍 속까지 이어폰이 들어가는 형태다. 통화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외부에 마이크가 하나 추가됐다. 두 대의 마이크가 탑재됐던 전작과 달리,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세 대의 마이크로 깨끗한 음질을 보장한다. 

갤럭시 버즈+에는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은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0월 애플이 출시한 '에어팟 프로'에 ANC 기능이 적용되며 갤럭시 버즈+에도 비슷한 기능이 추가될 거라는 전망이 많았다. 

'갤럭시 웨어러블' 앱에서 지원하는 기기에 '갤럭시 버즈+'가 포함됐다. [사진=서정윤/와이어드코리아]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기기 전용 애플리케이션 '갤럭시 웨어러블'을 통해 갤럭시 버즈+를 제어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갤럭시 웨어러블 앱을 확인해본 결과 갤럭시 버즈+를 앱에 추가할 수 있었다. 갤럭시 버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앱에서 이어폰 배터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음향 설정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는 앱을 이용해 iOS를 사용하는 소비자도 갤럭시 버즈+를 컨트롤할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에반블레스는 갤럭시S20 시리즈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버즈+가 무료로 제공될 거라고 봤다. 유명 트위터리안과 IT매체들은 갤럭시 버즈+를 별도 구매하는 경우 가격이 149달러(약 17만6000원)에서 160달러(약 18만9000원)이 될 거라고 전망했다. 

◆삼성 AI스피커 '갤럭시 홈 미니' 드디어 출격하나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는 음성인식 플랫폼 '빅스비'를 탑재한 AI스피커 갤럭시 홈 미니도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홈 미니는 지난 2018년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된 '갤럭시 홈'의 크기를 줄인 제품이다. 당시 삼성전자는 갤럭시 홈을 소개하며 AI스피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거라는 계획을 밝혔다. 갤럭시 홈은 크기가 지나치게 크다는 비판을 받으며 끝내 출시되지 않았다. 
 

삼성전자 '갤럭시 홈 미니' [사진=삼성전자]

이후 삼성전자는 크기를 줄인 '갤럭시 홈 미니' 개발에 돌입, 지난해 8월 국내 시장에서 베타 테스트에 돌입했다.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빅스비 개발자 데이'에서는 실물이 공개되기도 했다. 

갤럭시 홈 미니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이용해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적외선 리모컨(IR) 기능으로 다양한 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AI스피커가 IoT 가전만 제어할 수 있었던 것과 다르게 IR을 사용하면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지 않다. IR을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어떤 제조사의 가전이든 전부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갤럭시 홈 미니는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됨과 동시에 판매도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뉴스룸에 "오는 12일 갤럭시 홈 미니 판매가 시작되며 가격은 9만9000원"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와이어드 코리아=서정윤 기자 seojy@wir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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