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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020년 첫 게임 '카운터사이드' 내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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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020년 첫 게임 '카운터사이드' 내달 출시
2월 4일 런칭, "테스트 피드백 반영해 팬덤 형성과 이용자 소통에 집중할 것"

넥슨이 2020년 첫 번째 신규 게임 '카운터사이드'를 2월 4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카운터사이드만의 독특한 매력과 합리적인 과금 모델로 팬덤을 형성하고 이용자와의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넥슨은 14일 서울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카운터사이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실제 개발사 '스튜디오비사이드'의 류금태 대표와 박상현 디렉터가 참석해 게임의 소개를 맡았다.

카운터사이드는 현실 세계 '노말사이드'의 반대편 세계 '카운터사이드'의 전투를 그린 도시 배경(어반) 판타지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이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화려하면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액션을 게임의 특징으로 내세웠다.

류 대표는 "계획을 처음 공개했을 때부터 많은 분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책임감을 느끼고 개발에 집중했다"며 "이용자와의 소통도 지속적으로 유지해 카운터사이드가 넥슨을 대표하는 수집형 RPG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월 4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는 '카운터사이드'. [사진=넥슨]
오는 2월 4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는 '카운터사이드'. [사진=넥슨]

지난 8월 프리미엄 테스트 이후 스튜디오비사이드는 테스트 당시 받은 설문(피드백)과 각종 커뮤니티에서 제기한 이용자 반응을 게임에 반영하는데 집중했다. 전투의 속도감을 높이고 전략성을 강화했으며 캐릭터를 획득하는 '채용 시스템'과 '함선 건조' 시스템 등을 리뉴얼했다.

캐릭터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일러스트 퀄리티를 대폭 상향했으며 60종 이상의 전투 그래픽 체형을 변경하고 모션도 바꾸는 등 전투 그래픽 개선도 이뤄졌다. 스토리텔링과 다양한 컷씬 강화 등으로 게임 완성도와 이용자 플레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도 진행됐다.

박 디렉터는 "론칭 버전에서 6개의 에피소드와 7개의 특징적인 전투 콘텐츠, 30만자 이상의 메인 시나리오, 50장 이상의 컷씬 일러스트, 50곡 이상의 OST를 만날 수 있다"며 "론칭 이후에도 신규 유닛과 에피소드를 빠르게 선보이며 이용자가 오랫동안 재미있게 즐기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운터사이드는 과금을 많이 할수록 유리한 '페이 투 윈(P2W)'보다는 착한 과금을 지향하는 사업 모델(BM)을 지향한다. 단기적인 수익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접근성 높은 과금 모델로 이용자를 늘리고 굳건한 팬덤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넥슨과 스튜디오비사이드는 입을 모았다.
 

김종율(왼쪽부터) 넥슨 퍼블리싱2그룹장과 스튜디오비사이드의 류금태 대표, 박상현 디렉터가 질문의 답변하고 있다. [사진=박준영/와이어드코리아]
김종율(왼쪽부터) 넥슨 퍼블리싱2그룹장과 스튜디오비사이드의 류금태 대표, 박상현 디렉터가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박준영/와이어드코리아]

캐릭터의 외형을 꾸미는 '스킨'에는 능력치 등이 전혀 존재하지 않으며 획득 확률 없이 정가에 판매한다. 게임 내 재화로 유닛 채용이 가능하며 함선 건조도 재료를 소모해 확정 건조할 수 있다.

게임 외적으로도 빠른 정보 제공을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 영상과 OST를 선보인다. 커뮤니티에서는 캐릭터별 진영인 '기업'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는 등 정보 제공도 꾸준히 진행한다.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굿즈) 제작에 대해서도 고민 중이다.

카운터사이드의 사업을 담당한 김종율 넥슨 퍼블리싱2그룹장은 "프로젝트 초기부터 이용자와의 소통에 대해 넥슨과 스튜디오비사이드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 론칭 후 빠른 시일 내에 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기적으로 진행해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용자가 보내주는 사랑에 대한 환원에 대한 방법도 적극적으로 고민 중이다. 구체적인 방향이 결정되는 대로 바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김현 넥슨 부사장은 "올해 모바일 게임 첫 작품이자 넥슨의 새로운 지식재산권(IP)인 카운터사이드가 2020년 사업의 첫 포문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넥슨은 2월 10일까지 게임 콘셉트에 맞춰 '증강현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넥슨플레이 애플리케이션 내 지도에 등장하는 '카운터'와 '침식체'를 찾아 제보하면 최대 1만 넥슨플레이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와이어드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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