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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0에서 만난 최고이거나 이상한 신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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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0에서 만난 최고이거나 이상한 신제품들
WIRED UK 스태프들이 선정한 CES2020 쇼룸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거나 이상했던 제품들 모음

By WIRED UK Staff

CES 쇼룸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거나, 가장 이상했던 제품을 꼽아보았다. 가격이 괜찮은 OLED나, 앉아서 타는 세그웨이, 아니면 알아서 길을 찾을 줄 아는 캐리어를 찾는 당신에게 딱 맞는 정보이다.

 

[사진=WIRED UK]

CES 2020과 같이 커다란 테크 전시회에 가게 되면, 우리는 전시된 최고의 제품들, 향후 1년의 미래를 형성할 미래의 고전을 결정해주는 복잡한 알고리즘에 의존한다. 산업계의 비밀을 누설하지 않고, 그냥 맛만 살짝 보게끔. 여기에 들어가는 재료로는 혁신과 디자인 조금, 베이퍼웨어 위협의 위기 분석, 하드웨어의 기발함을 분류하는 편협한 포인트 제도, 그리고 기술이 우리 일상 속에서, 또 그를 위해서 만들어졌다는 증거가 있다. 그 결과는 다음의 리스트와 같다.

 

[사진=WIRED UK]

줄리아 스마트 쿠킹 시스템 (Julia Smart Cooking System)

‘껍질’. 껍질이야말로 쿠킹팔(CookingPal)의 줄리아 스마트 프로세서가 위대해지지 못하는 이유가 담긴 단어다. 그래도, 만약 당신이 엄청나게 게으르거나 서투른 요리사라면 (아니면 둘 다), 이 ‘스마트 쿠킹 시스템’의 정점처럼 보이는 기계는 무게를 재고, 음식을 자르기도 하고, 거품도 내고, 반죽도 하고, 굽기도 하고, 섞기도 하고, 찌기도 한다. 아, 기계에 물이랑 세제만 넣으면 알아서 세척도 된다고 말했던가? 또 기계에 달린 음성 제어와 다이얼로 작동되는 스마트 디스플레이는 레시피와 재료를 추천해준다. 당신이 할 일은 주문하기 위해서 클릭하는 것뿐. 그리고 당근 껍질은 직접 벗기시든지.

가격: 미확정 | cookingpal.com

 

[사진=WIRED UK]

순토7 (Suunto 7)

웨어 OS(Wear OS)의 강점은 배터리 수명이었던 적이 없긴 하지만, 순토의 첫 스포츠용 스마트워치에는 널리 쓰이는 스냅드래곤 3100칩을 위해 퀄컴 스포츠 모드가 내장되어 있다. 그 결과? 평범하게 사용하면 충전 후 48시간까지 가기도 하고 (웨어 OS치고는 정말 놀라운 수치이다.) 지속적인 GPS 트레이닝을 하면 12시간 걸린다. 물론 순토 9 GPS 모드가 120시간 지속된다는 거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적지만, 구글 페이, 어시스턴트, 그리고 일반 앱 사용, 심박수 측정, 70가지 스포츠 모드와 오프라인 지도를 지원하는 스마트워치라는 점을 감안하면 괜찮다. 지금 사전 예약을 해보는 게 어떨까? 배송은 1월 31일부터 시작이다.

가격£429 (한화 약 65만 원) | suunto.com

삼성 슈케어 시스템 (Shoe Care System)

거짓말은 않겠다. 우리도 “옷을 깨끗하게 해주는 기계”, 벽장 속 드라이클리너라고 알려진 삼성 에어드레서가 2019년 가을에 유럽에 왔을 때 무척이나 탐냈다. 하지만 이 정확한 이름으로는 ‘슈케어 시스템’이라 불리는 이 신발관리기는 한 걸음 너무 나갔다. 신발의 악취를 제거하고 말려준다고 하는데, 어떤 식으로 작동되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발냄새가 고약한 사람이나 발을 귀하게 관리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생명의 은인일지도.

가격미확정 | samsung.com

 

[사진=WIRED UK]

네타모 스마트 도어락 (Netamo Smart Doorlock, 열쇠 포함!)

네타모가 내놓은 무려 ‘열쇠(!)’로 작동하는 스마트도어락은 처음에 느낀 인상만큼 그리 바보 같은 제품은 아니다. NFC키는 만약 스마트 도어락이 여러 개 설치만 되어있다면 여러 장소, 여러 문에 걸쳐 사용될 수 있고 열쇠를 잃어버리면 기능을 정지할 수 있다. 가족, 청소부, 에어비앤비 손님은 휴대전화에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링크를 통해서 디지털 열쇠를 발급 받아 들어가면 된다. 홈킷(HomeKit)에 호환되고, 실린더 자물쇠에 맞는다는 것이다. 2020년 말에 출시 예정이다.

가격€350 (한화 약 45만 원) | netatmo.com

 

[사진=WIRED UK]
[사진=WIRED UK]

세그웨이 에스팟(Segway S-Pod)

영화 <월-E>에서 튀어나온 듯한 세그웨이의 새로운 자율균형 운전 에그의 최대 시속은 24마일(38.7km)이다. 이번에는 서지 않고, 앉아서 (몸을 이리저리 기울이는 대신에) 좌석 오른쪽에 있는 조이스틱을 이용해 조종한다. 두 바퀴가 달린 이 에그는 여전히 전통적인 세그웨이와 마찬가지로 익숙한 자율균형 회전 기술을 사용한다. 바퀴가 2개 달려서 조종이 더 쉽긴 하지만 계단 앞에서는 특히 무게가 150kg다 보니 쓸모가 없다. 현재 회사 웹사이트에는 없지만, 가까운 쇼핑 센터보다는 캠퍼스, 테마파크, 공항 숍 등에서 자주 보일 듯하다. 길거리에서 타고 다니는 사람도 조만간에 보기는 힘들 듯하다.

 

델 XPS 13 (2020)

델이 자사의 XPS 13 시리즈를 다시 만지작거리고 있었다는 소식을 들으니 약간의 두려움이 앞선다. 왜냐? 왜냐하면 얼마나 흠없이 완벽했는지, 우리가 선정한 베스트 노트북 리스트에서 몇 달 동안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2019년 버전은 25% 더 밝은, 새로운, 더 높은 16:10 디스플레이와 0.5인치(1.27cm)밖에 하지 않는 전체 베젤 덕분에 ‘인피니티 엣지(Infinity Edge)’라는 이름을 얻었다. 2020년 버전은 13.3인치에서 13.4인치 풀 HD, 다시 말해서 4K인 디스플레이로 늘어나고, 더 큰 트랙패드 등의 부가 기능이 있음에도 크기는 더 작다. 안에는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레서가 있고, 8/16/32GB의 램이 있으며, 2TB의 저장 공간이 있다. 이어질 눈부신 리뷰가 기대되는 제품이다.

가격: £1,399 (한화 약 210만 원) | dell.com

 

[사진=WIRED UK]

스마트한, AI 기반 고양이 화장실 (좋아!)

믿기 힘들게도, 올해 CES에서는 인터넷 연결 고양이 화장실이 한 개도 아닌 여러 개나 소개되었다. 노밴드셋(NovandSat)에서 제작한 케어미투(Caremitou)는 여러분의 털북숭이가 화장실에 들어오면 인지하고, 체중을 재고, 온도를 측정해준다. 그러면 애플리케이션으로 고양이 소변의 산성도나 기타 다른 데이터를 수의사에게 보낼 수 있다. 웃기게도, 회사는 화장실에 들어간 이 모든 기술이 “집에 두는 장식품”으로서의 역할을 배가 되게 해준다고 한다. 하지만, 가장 선두를 달리고 잇는 건 루루펫(LuluPet)의 스마트 화장실일 거다. 길리언 맥키스(Gillian McKeith)가 사람의 대변을 분석하고 그의 건강 상태를 말하지 않는가? 그처럼, 고양이가 싼 뿡뿡이도 분석할 수 있다. 잘못 읽은 게 아니다. 루루펫의 ‘AI’ 화장실 덕분에 나비가 볼일을 다 보고 나면 화장실 안에 설치된 스툴과 소변 이미지 인식 AI가 분석하고, 주인이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그 데이터를 애플리케이션에 보내준다. 고양이가 한 마리 이상이라도, 화장실은 어떤 대변이 어떤 고양이 것인지 안다. 애옹이가 살을 좀 빼야하는지 어떤지도 알려준다.

가격미확정 | lulupet.comcaremitou.com

 

[사진=WIRED UK]

보관하자, 킵(Keep)

사건사고가 없으면 CES가 아니다. CES에서 대마초 회사인 킵에게 혁신 상을 수상한 이후, 킵은 CES에서 자사의 기기를 전시하지 않기로 했다. 왜냐하면, 그게, 쇼룸에서 ‘대마초’라는 단어 사용이 금지되었기 때문이다. 그게 이 기기 전체의 목적이었는데도 말이다. 그렇다, 킵은 사실 마리화나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비밀 저장 장치이다. 생체 인식 기술을 사용해 사용자는 손가락을 댄다거나, 눈을 갖다 대어 킵 장치를 열거나 닫을 수 있다. 또, 기기 밖에는 순수하기 그지 않는 스마트 스피커가 달려있어 주위의 참견쟁이가 쓸데 없이 만지지 않는다. 설사 누가 열려고 한다 해도, 킵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바로 알람이 온다.

가격: $199 (한화 약 23만 원) | discoverkeep.com

 

[사진=WIRED UK]
[사진=WIRED UK]

LG와 소니의 48인치 OLED TV

새로운 사이즈가 특히 매력적이진 않더라도, 팔리긴 할거다. LG는 48인치 OLED를 처음으로 TV 제품으로 내놓았다. 올해 지나친 화면 처리를 막아주는 UHD 얼라이언스의 필름메이커 모드(Filmmaker Mode)와 같은 기능을 갖춘 가성비 넘치지만, 제법 크고 고급인 4K OLED 텔레비전 중 하나는 OLED48CX일 것이라는 의미다. 아, 그리고 LG가 발표하고 하루 뒤 소니도 자사의 48인치 TV인 마스터시리즈 A9S를 들고 합류했다는 사실도 말했던가? 아직 그 정확한 가격은 모른다. 아마 둘이서 몰래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걸지도.

가격: 미확정 | lg.com

 

[사진=UNSPLASH]
[사진=UNSPLASH]

임파시블 포크(Impossible Pork)

작년 테크 로드쇼에서 임파시블 버거(Impossible Burger)로 큰 호응을 얻었던 임파시블 푸즈(Impossible Foods)는 올해 다시 식물성 돼지고기로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놓고 있다! 그렇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고기인 돼지고기에게 임파시블 포크라는 식물성 대체품이 생겼다. 다진 돼지고기와 다양한 소시지가 메뉴판에 올랐다. 성질이 마치 피처럼 보이는 헴(Haem, 식물에서 추출한 분자)으로 만들어져서, 이 돼지고기 대체품이 더욱 진짜처럼 느껴진다. 회사에 따르면 임파시블 포크는 실제 소시지 칼로리의 절반 정도로, 지방 함유량은 더 낮다. 이 소시지는 미국에 있는 버거킹 67개 분점에 다음 주부터 사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가격: 미확정 | impossiblefoods.com

 

[사진=WIRED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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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워드X 로보틱스 오비스(ForwardX Robotics Ovis) 캐리어

여러 회사가 작은 캐리어를 손으로 질질 끌고 다니기 싫어하는 게으른 여행객들을 타겟으로 삼았었다. 제프 베조스(Jeff Bezos)가 피아지오의 Gita 캐리어를 갖고 놀았던 때 생각이 나시는지? 포워드X 로보틱스는 이제 자사만의 버전인 오비스를 갖고 있다. 공항 터미널을 혼자서 돌아다니는 이 자율 캐리어는 800달러(한화 약 100만 원)라는 아주 놀랍도록 합리적인 가격으로 진짜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주인을 따라다니고, 옆에서 나란히 달릴 수도 있고, 여러 온보드 카메라 덕분에 장애물도 피한다. 갑자기 향수가 느껴져서 캐리어를 끌고 다니고 싶다면? 핸들을 잡으면 수동 제어를 위해 모든 모터 전력이 꺼진다.

가격: 미확정 | forwardx.com

 

[사진=WIRED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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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블루 믹스 프로(Sublue Mix Pro)

우리는 서블루 수중 기어를 참 좋아한다. CES에서 만난 기쁜 소식은 서블루 믹스 프로 (영상 참조)로, 아마 시장에 나온 수중 더블 프로펠러 스쿠터 중 가장 작은 제품이 아닐까 싶다. 운전 옵션은 두 가지고 최대 초속은 1.8m며, 부력 제어(기기는 물에 잠기되 사용자는 끌어내리지 않는 기능), 충전 후 60분 사용 가능, 그리고 수심 40m에서도 작동되는 이 스쿠터는 다이빙 초심자나 프로 모두에게 유용하다. SNS에 꼭 올려야 하는 수중 탐험 사진이나 영상을 찍을 수 있는 방수 폰케이스도 준다.

가격: 미확정 | subluemixpro.com

 

[사진=WIRED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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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딩스 스캔워치(Withings ScanWatch)

위딩스 스캔워치는 애플만이 스마트워치계의 헬스 기술 강자가 아니라는 걸 보여준다. 이 시계는 인터넷 연결 헬스 회사에서 출시하지만 반감을 주지 않으면서도 센서가 가득했던 웨어러블 기기 중 가장 최신 제품이다. 유럽에서는 판매 허가가 났지만 미국에서는 FDA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이 스캔워치는 작은 OLED 디스플레이에 다른 스마트워치와 마찬가지로 알림, 활동, 그리고 수면 분석, 심전도(ECG) 모니터와 수면 중 산소 부족 기간을 추적하는 혈액 산소 센서의 적절한 건강 상태 진단 등을 보여준다. 심지어 수면 무호흡증을 감지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수심 50m까지는 방수가 되며, 38mm나 42mm 사이즈가 있고, 배터리를 한 번 충전하면 30일은 작동하는 위딩스(이전 사명은 노키아 헬스, 또 그 이전 사명은 위딩스)는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

가격: £229/£279 (한화 약 35만 원/42만 원) | withings.com

 

[사진=WIRED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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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의 주노 칠러(Juno Chiller)

딸꾹! 매트릭스 테크놀로지(Matrix Technologies)는 두 개 이상의 전문 분야를 갖고 있다는 걸 보여주며 열전기 기술을 이용해 지난 번에 체온으로 충전하는 파워 워치(PowerWatch)와 마찬가지로 놀라운 케이스인 ‘술 냉장 제품’을 시도했다. 주노 칠러는 맥주 캔은 2분 안에, 일반 750ml 와인병은 5분 안에 시원하게 해준다. 그 원리가 무엇일까? 펠티에 효과라고 해서, 이 큼직한 기계 안에 든 물이 시원해지면 병에 순식간에 퍼져 열을 빼낸다. 손님은 왔는데, 대접할 술이 없을 때 어색한 분위기를 못 견디는 사람들에게 딱인 제품이다.

가격: £228 (한화 약 35만 원) | indiegogo.com

 

[사진=WIRED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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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리프 유니파이드 헥사곤(Nanoleaf Unified Hexagons)

찰스 다윈이 가장 좋아하는 모양이자 수학적으로 완벽한 모양, 탄소, 벌집 및 빌딩의 구조, 그리고 나노리프의 최신 인터넷 연결 라이트 판넬 모양이다. 보아라, 위대한 육각형님이시다! 이제 가장 미스터리한 다각형으로 당신의 거실 벽을 꾸밀 수 있다. 미래에는 다른 판넬과 정보 교환이 가능할 것 같이 생긴 이 모듈식 스마트 라이트로 말이다. 나노리프는 필립스 휴(Philips Hue)와 유사하게 화면에 뜨는 게임이나 영화에 반응하는 영상과 색깔이 특징인 스크린 미러 제품도 CES에서 소개했다. 가정의 일상을 학습하고, 어떤 조명이 필요할지 예측하는 U-IQ 기술도 고안 중이다. 이또한 육각형 모양이다.

가격미확정 | nanoleaf.me

 

[사진=WIRED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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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 플레이(Joué Play)

자신을 모차르트만큼 악기를 잘 다룬다고 생각하든, 아니면 뛰어난 트라이앵글 연주자라고 생각하든지 간에 주에 플레이는 짧은 시간 안에 연주하고, 아름답고도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 주에 플레이는 모듈식 MIDI 악기로,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사용자의 장치에 연결해 사용된다. 베이스는 매끈한 나무로 되어있고, 실리콘 패드 4개가 붙어있다. 비트를 만들고, 베이스를 약간 깔고, 마지막에 기타 솔로로 마무리를 지을 수 있다. 이거 하나만 있으면 진짜 악기가 필요 없다. 무척 가볍고, 들고다니기 편하기까지 하다.

가격€479 (한화 약 62만 원) | play-joue.com

 

[사진=WIRED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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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보 싱크패드 X1 폴드(Lenovo ThinkPad X1 Fold)

올해 CES에서 폴더블 타블렛 PC와 노트북 콘셉트는 많이 나오긴 했지만, 놀랍지 않게도 실제로 접히는 제품은 그리 많지 않았다. 레노보의 싱크패드 X1 폴드는 진짜다, 너무 진짜라 가격도 미국에서 2,499달러로 센 편이며, 확정되진 않았지만 2020년 2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라 한다. 제품 자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좋은 제품인 서페이스 네오(Surface Neo)를 연상시키지만, 화면을 2개 쓰는 대신에 13.3인치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LG 제작)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키보드 액세서리는 노트북처럼 썼을 때 9.6인치의 절반 크기로 밀어 줄일 수 있으며, 타블렛을 닫았을 때 빈 공간에 딱 맞고, 기기 내 빌트인 스탠드에 대고 같이 쓸 수도 있다. 스펙은? 8기가 RAM과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인텔 코어 프로세서다. 그래도 쓸만해 보인다.

가격$2,499 (한화 약 290만 원) | lenovo.com

 

[사진=WIRED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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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3D 디스플레이(Bosch 3D Display)

3D 기술이 자동차 산업에 진출하려는지도 모른다. 보쉬는 운전자들이 대시보드에 뜨는 교통 데이터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 정보를 보는 걸 도와주고, 일반 대시보드 화면보다 훨씬 더 빠르며, 안경을 쓰지 않아도 보이는 3D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어떤 원리일까? 이 디스플레이는 패시브 3D 기술, 복합 시차 지각 처리 방식을 쓰며, 운전자와 동승자가 어디에 앉아있든지 3D 디스플레이를 볼 수 있도록 빛을 다른 방향으로 굴절시키기 위해 여러 개의 렌즈를 비스듬하게 설치하여 사용한다. 꽤 멋지긴 하지만, 아직 어떤 자동차에도 도입되지 않았다. 그래도 누가 알겠는가, 언젠가는 설치될지도.

가격미확정 | bosch-presse.de

 

[사진=WIRED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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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울트라 콤팩트 HDR VR 고글(Panasonic Ultra-Compact HDR VR Goggles)

스팀펑크 가상현실이 도래했다. 돈 파나소닉(역주: 돈키호테에서 따온 말장난)의 VR 고글은 오큘러스(Oculus), 매직 리프(Magic Leap) 등의 실패작을 완전히 잊게 해준다. 이 고글이 안경 모양이며, 큼직한 헤드셋이 아니라는 사실 외에는 이 VR 고글에 대해서 알려진 바가 많지 않다. 디스플레이 메이커 코핀(Kopin)과 협력해 제작한 이 고글은 O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를 사용하여 콤팩트한 모양을 갖췄다. 또, 파나소닉이 TV를 만들 때 영상 화질에 얼마나 공을 들이는지 생각하면 놀랍진 않지만 HDR 기술이 적용되어 있고, 내장된 테크닉스(Technics)의 이어버드로 소리가 나온다. 궁금증은 영상의 정확한 해상도, 시야, 트랙킹 센서, 그리고 고글의 충전 방식이다. 사이즈를 봤을 때 아마 케이블이나 블루투스로 휴대전화, PC, 아니면 다른 모듈에 연결해야할 것 같다. 발표에서는 5G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가격미확정 | panasonic.com

 

[사진=WHITE DIGITAL]
[사진=WESTERN DIGITAL]

산디스크 8TB 외장 SSD & 1TB 울트라 듀얼 드라이브 럭스 (SanDisk 8TB external SSD & 1TB Ultra Dual Drive Luxe)

산디스크의 디자이너들이 최선을 다한 것 같긴 하지만, 외장 장치란 섹시하지 않다. 하지만 이 새로운 프로토타입은 8TB 외장 SSD로, 초당 최대 20GB까지 전송되는 슈퍼스피드 USB 전송 기능이 있다. 지금까지 만들어진 외장 SSD 중 가장 용량이 크지만, 그 크기는 주머니에 들어갈 만큼 작아 무게 부담 없이 1600편의 영화와 사진 8백만 장을 어디든지 들고 다닐 수 있다. 아직은 시제품이지만 미래에 나올 실제 제품을 선도하게 될 거다. 전에 산디스크가 제안한 콘셉트로 지금 시장에 출시된 제품에 대한 이야기인데, 올해 말 출시되는 1TB 산디스크 울트라 듀얼 드라이브 럭스 USB 타입 C 플래시 드라이브를 산디스크가 이번 CES에서 소개했다. 인식 속도는 초당 최대 150MB인 250달러짜리 작은 1TB 드라이브에 USB-A 포트가 더해지면서 어느 컴퓨터 타입과도 호환될 수 있게 되었다.

가격: $250 (1TB 울트라 듀얼 드라이브 럭스, 한화 29만 원) | westerndigital.com

** 위 기사는 와이어드UK(WIRED.co.uk)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관련기사 및 링크>

The best (and strangest) new gadgets from CES 2020

와이어드 코리아=엄다솔 기자 insight@wir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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