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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0] 로봇, 인간과 한판 승부를 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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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0] 로봇, 인간과 한판 승부를 벌이다
더 이상 흉내 내는데 머물지 않는다! 인간을 능가하는 로봇들의 묘기 백태

[라스베이거스 = 와이어드코리아] 인간을 흉내내던 로봇이 인간과의 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2020. 각국의 회사들은 인간의 기능을 특화시킨 로봇을 출품했습니다.

공의 방향과 속도를 인식해 공을 리턴 시키는 핑퐁 로봇입니다. 완벽하진 않아도 가볍게 인간과 탁구 경기 한판을 벌입니다.

로봇 팔이 전기가 통하는 파이프를 빠른 속도로 통과 합니다 친구들과 즐기던 와이어 루프 게임을 로봇이 빠르고 정확하게 성공 시킵니다. 사람도 중심 잡기 어려운 게임을 정교하게 설계된 관절 덕분에 쉽게 성공 시킵니다.

로봇이 하얀색 돌과 빨간색 돌을 분류하고 있습니다. 로봇과의 대결에 나선 전시 참가자도 빠르게 돌을 옮겨 닮고 있지만 색분류에 특화된 로봇을 이기긴 어렵습니다.

간식 바구니를 든 로봇이 인간에게 걸어와 선물합니다. 콜라도 한 잔 따라 전해줍니다. 

이어 유연성 대결을 펼칩니다. 중심을 잃지 않고 팔 다리를 들어올리더니 허리도 꺾어봅니다. 인간형 보행 로봇에게 중요한 중심이동 능력을 완벽하게 수행해 냅니다.

현장에 나온 로봇들의 기능이 아직 완벽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인간을 닮기 위해 노력하던 로봇들이 이제는 인간과 경쟁을 벌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발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와이어드 코리아=한희재 기자 hhj@wir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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