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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분석가가 전하는 영어의 신비로운 사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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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분석가가 전하는 영어의 신비로운 사실들
100년 전 영어는 현재 영어와 왜 다르게 발음될까?

 

언어의 의미를 알아듣기 위한 기본적인 음(발음)인 언어음(speech sound)은 그 길이에 따라서 단어의 뜻이 바뀔 수 있다. Beat[i:]는 Bit[I]는 음의 장단으로 구분되고, 뜻 또한 '이기다'와 '약간'으로 다르다. 

언어학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은 언어는 끊임없이 변한다는 것이다. 영어의 역사에서 변화가 빨랐던 시기를 대모음 추이(大母音推移)라 부른다. 중세 영어 후기(15세기 초)에 시작돼 근대 영어 시기(17세기)에 종결된, 영어의 모음 체계에서 나타난 일련의 변화가 대표적이다. 

중세 영어 시기에 강세가 있는 7개의 장모음 모두에 대해, 장음 위치가 1단 이상 높아지는 변화가 있었다. 동시에 단모음(單母音; monophthong)은 상당수가 이중모음화됐다.

또 다른 궁금한 점은 미국식 영어 R의 발음. R은 복잡한 발음 구조를 지녔다. 어떤 부분이 R의 발음을 어렵게 하는지, 옛 영화 속 등장 인물이 유행시킨 영어 발음은 현재와 어떤 유사성과 차이점을 보이는 지 언어분석가의 과학적 설명이 놀랍고도 재미 있다.

 

[참조기사 및 링크]

Accent Expert Breaks Down 4 Fascinating Things About Languages

와이어드 코리아=문재호 기자 jmoon@wir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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