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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 슈트' 입고 마블 히어로처럼 날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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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 슈트' 입고 마블 히어로처럼 날아볼까?
제트 슈트 개발자 리처드 브라우닝의 화려하고도 통쾌한 비행

자동차, 자전거의 시대는 지났다. 21세기에는 ‘아이언맨’ 슈트를 입고 날아다니는 상상을 해봐도 좋을 것 같다. 지난 2017년, 그래비티 인더스트리의 설립자이자 대표 조종사인 리처드 브라우닝(Richard Browning)은 세상에서 가장 빠른 제트 슈트를 개발했다. 이 바디 슈트를 착용하면 지면에서부터 약 3m는 날아올라 시속 56km까지 날 수 있다고 한다.

브라우닝의 제트 슈트에는 엔진 3개, 시동 모터와 예열 플러그를 작동시키는 배터리, 전자 제어 시스템이 달려있다. 이들 제품은 디젤, 제트 연료를 사용하여 폭발이 잘 일어나지 않고, 설사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10~15초의 문제 해결 시간을 벌 수 있다. 가장 최신 버전의 제트 슈트는 1분에 무려 연료 3.8L나 사용한다. 브라우닝의 팀은 연료비를 아끼기 위해 디젤, 제트 연료 대신 전기를 사용하려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브라우닝의 제트 슈트를 이용한 화려한 비행과 공중 액션이 보는 이의 눈을 시원하게 한다. 아이언맨처럼 날아오르는 하늘과 내려다 본 세상의 모습이 화면 가득히 펼쳐진다.

[참고 기사 및 링크]

How Gravity Built the World's Fastest Jet Suit

와이어드 코리아=엄다솔 기자 insight@wir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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