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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패션 아이템" 런웨이에서 공개된 'LG 벨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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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패션 아이템" 런웨이에서 공개된 'LG 벨벳'
벨벳의 디자인과 컬러 강조하는 패션쇼 방식으로 출시 행사 진행
스마트폰 출시 행사는 성능과 주변기기 위주로 진행되곤 한다. '벨벳'은 달랐다. LG전자는 새 전략 스마트폰 벨벳 출시 행사에서 디자인적 측면을 크게 강조했다.

7일 열린 벨벳 출시 행사는 온라인 런웨이 방식을 채택했다. 화려하게 꾸민 모델들이 벨벳을 손에 들고 런웨이를 걸었으며, 벨벳을 든 드론이 날아다녔다. 기존 스마트폰 출시 행사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이다.

이날 스마트폰 소개를 맡은 인물은 핸드폰 전문가가 아닌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씨였다. 한 씨는 "스마트폰은 이제 옷이나 가방, 액세서리, 화장품처럼 자신을 표현하는 도구가 됐다"며 "다른 말로 표현하면 일종의 패션 아이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스마트폰의 디자인과 브랜드가 제시하는 라이프스타일 이미지가 성능만큼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물방울 카메라 담은 벨벳, 예뻐졌다

벨벳에서 특히 디자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건 '물방울 카메라'다. LG전자는 인덕션 모양의 스마트폰 카메라 트렌드와 다르게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를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 세로 방향으로 배열했다.
 
LG 벨벳 [사진=LG전자]
김영호 LG전자 MC디자인연구소 전문위원은 "인덕션이 아닌 세로 모양으로 카메라를 배치해 물방울이 떨어지고 맺히는 듯한 느낌을 줬다"고 설명했다.

전면 디스플레이 좌우 끝을 구부리는 '3D 아크 디자인'도 구현했다. 벨벳은 6.8형 대화면임에도 너비가 74.1㎜에 불과하다. 얇은 너비에 3D 아크 디자인이 더해져 한 손에 잡기 쉬운 그립감을 완성했다.

각 모서리에는 완만한 뿔 형상이 있어 안정감을 주는 균형 잡힌 디자인을 완성한다. 디스플레이는 6.8형 20.5:9 화면비의 시네마 풀비전 디스플레이다. 

색상은 오로라 화이트,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그린, 일루전 선셋 등 4가지다. 4가지 색상 모두 각도에 따라 빛이 반사되며 다양하고 신비로운 컬러감을 구현한다.

특히 일루전 선셋은 노란빛과 핑크빛이 합쳐져 독특한 느낌을 준다. 김 전문위원은 일루전 선셋을 두고 "파란 하늘에서 석양으로 물드는 순간의 색인 핑크를 베이스로 보는 각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색상"이라고 설명했다.

◆스냅드래곤 765 5G 탑재해 성능 높였다

벨벳이 슬림한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퀄컴의 최신 5G 칩셋 '스냅드래곤 765 5G'를 탑재했기 때문이다. 스냅드래곤 765 5G는 AP와 모뎀을 하나로 합쳐 스마트폰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돕는다.
 
LG 벨벳 [사진=LG전자]
벨벳은 스냅드래곤 765 5G는 강력한 성능을 기반으로 'LG 듀얼 스크린'을 활용해 한 화면에서 게임을 하고 다른 화면에서는 동영상을 감상하는 멀티태스킹도 지원한다.

LG전자는 벨벳에 43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여기에 저전력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적용해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최소화했다. 고객은 5G 환경에서도 배터리 걱정 없이 스마트폰을 즐길 수 있다.

후면에는 4800만 표준 카메라와 800만 초광각, 500만 심도 카메라 등 3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풍경, 인물사진 등 다양한 화각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LG전자는 저조도 환경에서는 4개의 화소를 하나로 묶어서 촬영하는 '쿼드비닝' 기술을 적용, 사용자가 어두운 곳에서도 깨끗하게 촬영하도록 했다.

동영상 촬영 시 배경 소음과 목소리를 구분해 각각 조절하는 '보이스 아웃포커스' 기능도 갖췄다. 사용자는 바람이 많이 부는 바닷가에서 바람 소리를 제거하고 인물의 목소리를 더 또렷하게 담을 수 있다. 

벨벳은 오는 15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출시된다.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는 사전 예약이 진행된다. 통신 3사 매장, LG 베스트샵, 예약판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재혁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벨벳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 가치를 소개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와이어드 코리아=서정윤 기자 seojy@wir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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