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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써보고 싶다면, 꼭 들러야 할 팝업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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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써보고 싶다면, 꼭 들러야 할 팝업 스토어
[방문기] 다이슨, '사운즈 한남'서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에어랩 스타일러 선보여

인터넷 쇼핑을 하다 보면 어떤 제품은 정보만 보고는 느낌이 확 와닿지 않는다. 특히 헤어케어 제품들이 그렇다. 직접 사용하기 전에는 드라이기나 스타일러가 정말 편한지, 모발에 잘 맞는 제품인지 감이 잘 잡히지 않는다. 이어폰이나 스마트폰은 매장에서 직접 만져보고 살 수 있다지만, 헤어케어 제품은 매장에서 써보고 사기가 애매하다. 

'다이슨 데모 스토어 뷰티랩'은 헤어케어 제품을 써보고 사고 싶다는 소비자 바람을 현실로 옮긴 공간이었다. 다이슨은 지난해 11월 서울 용산구 소재 '사운즈 한남'에 팝업 뷰티랩을 열고 고객들이 제품을 무료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 1일 찾은 뷰티랩에서는 뜨거운 미용실 냄새가 났다. 한 편에는 다이슨 헤어케어 기기들이 쭉 늘어서 있었고, 다른 편에는 헤어 스타일리스트들이 다이슨 제품을 사용해 고객들의 머리를 만졌다. 마치 다이슨 기기만 가득한 미용실에 온 기분이었다. 
 

서울 용산구 '사운즈 한남'에 위치한 다이슨 데모 스토어 뷰티랩 [사진=다이슨]

뷰티랩은 사전 예약만 하면 무료로 헤어 스타일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오픈 초반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뷰티랩에 상주하는 전문 헤어 스타일리스트들은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와 '에어랩 스타일러'를 이용해 고객 머리를 스타일링해 준다. 전문가의 손길을 통해 무료로 다이슨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셈이다. 주말에는 예약이 꽉 차있어 한 달 가량 기다려야 할 정도다. 

헤어 스타일리스트들은 어떤 제품이 고객에게 잘 맞는지, 모발 상태는 어떤지 등 정보도 알려준다. 전문가가 직접 제품을 추천하다 보니 고객들은 신뢰하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와 에어랩 스타일러는 뷰티랩에 진열돼 있기도 하다. 고객들은 뷰티랩에서 직접 성능을 체험해볼 수 있다. 모든 스타일링 툴을 구매하는 것도, 원하는 스타일링 툴만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것도 가능했다.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는 '드라이어계의 샤넬'이라고도 불리는 다이슨 대표 제품이다. 빠른 건조로 과도한 열 손상을 예방하는 게 특징이다.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로 흡입된 공기의 양을 3배로 증폭하는 방식이다. 지능형 열제어 시스템은 바람의 온도를 초당 40회 측정해 과도한 열로 인한 모발 손상을 예방하며, 모발의 자연스러운 윤기를 보호한다. 

뷰티랩에서는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의 노즐을 네 가지 모두 만져볼 수 있었다.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는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링에 맞는 노즐을 선택하고 탈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스무딩 노즐'은 더 부드럽고 제어된 바람으로 차분하고 자연스럽게 모발을 건조할 수 있도록 해준다. 얇은 디자인의 '콘센트레이터'를 사용하면 정교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디퓨저'는 긴 디자인으로 머리 뿌리부터 스타일링 할 때 유용하다. '드라이 노즐'은 얇은 모발과 민감한 두피를 위한 제품으로, 헤어 스타일링에서 발생하는 자극을 최소화한다.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사진=서정윤/와이어드 코리아]

에어랩 스타일러는 젖은 머리를 드라이하며 동시에 스타일링하는 게 가능한 제품이다. 지능형 열 제어로 초당 40회 바람의 온도를 측정하고 150°C 이하로 온도를 조절한다. 과도한 열로 인한 모발 손상도 방지한다. 

에어랩 스타일러는 열이 아닌 바람으로 작동하는 방식이다. 스위치를 켜고 모발을 배럴 근처에 갖다 대자, 모발이 스스로 스타일러에 감겼다. 집게나 장갑, 그 외 컬링 제품 없이도 풍성한 컬과 웨이브를 만들어 준다. 배럴은 얇은 컬을 만들어주는 30mm와 굵은 컬을 만들어주는 40mm 배럴을 선택할 수 있었다. 

에어랩 스타일러는 배럴뿐만 아니라 브러시도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브러시는 △두피를 자극하지 않는 '소프트 스무딩 브러시' △곱슬머리를 위한 '하드 스무딩 브러시' △짧은 모발을 위한 '스몰 소프트 스무딩 브러시' △짧고 곱슬거리는 모발을 위한 '스몰 하드 스무딩 브러시' △힘이 없고 숱이 적은 모발을 위한 '라운드 볼륨 브러시' 등 5개가 있다. 

체험 외에도 다이슨은 본인이 소장한 제품에 특별함을 더해주는 각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뷰티랩에서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나 에어랩 스타일러를 구매하면, 가죽 케이스에 원하는 이니셜을 원하는 색상으로 새겨준다.

다이슨 헬스 및 뷰티 카테고리 폴 도슨 부사장은 "뷰티랩은 다이슨의 모발 관리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다이슨은 헤어 과학에 대한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키워가며, 관련 지식을 열정적으로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와이어드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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