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에너지 음료, 통제 불능 상태에 이르렀다
상태바
에너지 음료, 통제 불능 상태에 이르렀다
카페인 함량이 높은 음료는 문화적 주류 음료가 되었다. 그러나 파네라 브레드의 차지드 레모네이드 관련 사망 의혹 이후 에너지 음료를 향한 소비자의 집단 집착이 안전하지 않은 상태가 되었는가?
By TOM WARD, WIRED UK

데니스 브라운(Denis Brown)은 파네라 브레드(Panera Bread) 플로리다주 플레밍아일랜드 지점을 찾을 때마다 습관처럼 에너지 음료 3잔을 연속으로 주문한다. 2023년 9월 28일과 10월 2일, 4일, 5일, 7일, 그리고 브라운이 사망한 날인 10월 9일까지 브라운은 파네라 브레드에서 에너지 음료인 차지드 레모네이드(Charged Lemonade)를 주문했다.

20온스(약 590ml)짜리 차지드 레모네이드 한 컵당 카페인 함량은 260mg이다. 30온스(약 890ml)짜리 차지드 레모네이드 한 컵당 카페인 함량은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일일 권고량 기준치에 해당하는 390mg이다. 46세로 세상을 떠난 브라운이 10월 9일, 마신 차지드 레모네이드는 30온스짜리가 아니다. 하지만 브라운은 저녁 식사를 마친 뒤 매장을 나선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근처 인도에서 치명적인 돌연 심장사로 사망했다.

유족은 파네라 브레드를 대상으로 제기한 사망 피해보상 소송에서 브라운이 평소에 아이스티나 루트비어(root beer), 물을 즐겨 마셨으며, 차지드 레모네이드가 카페인을 함유한 음료라는 점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도 파네라 브레드가 차지드 레모네이드를 에너지 음료로 광고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기술되었다. 유족 측 변호사인 엘리자베스 크로포드(Elizabeth Crawford)는 차지드 레모네이드가 위험성을 숨긴 음료라고 주장했다.

파네라 브레드는 차지드 레모네이드가 브라운의 사망 원인이 아니라고 반박한다. 파네라 브레드 공공 관계 최고 책임자 제시카 헤셀슈베르트(Jessica Hesselschwerdt)는 “파네라 브레드는 유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 파네라 브레드의 자체 조사 결과, 파네라 브레드의 음료가 브라운의 사망 원인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헤셀슈베르트는 브라운의 가족이 파네라 브레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파네라 브레이트에는 득이 될 것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파네라 브레드는 자사 판매 제품 및 음식의 안전을 강력히 지지하며, 차지드 레모네이드의 1온스당 카페인 함량은 다크 로스트 커피와 같은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헤셀슈베르트의 설명이 사실이어야 한다. 그러나 건강한 신체에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이 괜찮다는 권고가 있다. 단, 섭취량이 과도하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지난 몇 년간 카페인을 함유한 음료 시장이 커지면서 더 탄탄한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결국, 규제 당국의 개입이 필요한 수준이 되었다.

불안한 에너지
파네라 브레드의 음료만 카페인 함량 문제로 우려를 불러일으킨 것이 아니다. 2022년 1월, 인터넷에서는 복싱 선수가 된 유튜브 스타 로건 폴(Logan Paul)과 KSI가 제조한 에너지 음료인 에너지 드링크인 프라임(Prime)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프라임은 네온 색상 캔에 음료를 담고 무당, 채식주의자 친화적 재료로 생산했다는 광고를 내세워 주로 젊은 세대로 구성된 폴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총 4,000만 명 사이에서 즉시 폭발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폴의 팔로워는 프라임 음료 캔을 열광적으로 찾으면서 프라임 관련 자체 영상을 게재하였다.

2023년 7월, 미국 상원의회 대표인 찰스 E. 슈머(Charles Schumer) 의원은 FDA에 프라임을 조사할 것을 요청하며, 많은 부모가 프라임 음료 구매 시 자녀에게 다량의 카페인 섭취를 유도하는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프라임의 12온스짜리 음료의 카페인 함량은 커피 두 잔의 카페인 함량과 비슷한 200mg이다.) 슈머의 주장에 따라 프라임은 “프라임 에너지에는 업계에서 판매량이 가장 많은 다른 브랜드의 에너지 음료보다는 카페인 함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라는 내용의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프라임은 지금도 미국, 영국에서 판매 중이다. 하지만 2023년 초, 캐나다에서는 프라임 음료 6개 중 한 개꼴로 회수하고, 음료 한 캔당 카페인 함량이 180mg을 초과하는 에너지 음료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폴은 캐나다의 법안 발의 후 게재한 영상을 통해 프라임 에너지 음료는 각국의 특별 규제 사항을 준수한다고 말하며, “이번 사안 중 말이 안 되는 부분은 캐나다에서 프라임 에너지를 유통한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라고 주장했다.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튀르키예, 폴란드 모두 전반적으로 18세 미만 청소년 대상 에너지 음료 판매를 금지했으며, 영국 정부의 에너지 음료 금지 권고는 코로나 시대에 계류되었다.
 
[사진=Unsplash]
[사진=Unsplash]
 
에너지 음료 판매 금지 조처는 갈수록 카페인 함량이 많은 음료가 증가하는 최근의 추세에 맞선 조처이다. 동시에 100년보다 더 오랜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가 확인할 수 있는 양상의 한 부분에 해당하기도 하다. 미국 농무부는 1909년부터 코카콜라의 카페인 함량이 과도한 점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1912년, FDA는 카페인을 식품 라벨에 포함 사실을 명시할 필요가 있는 습관 형성 물질 목록에 추가했다. 결과적으로 콜라의 카페인 수치는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오늘날 코카콜라 음료는 에너지 음료로 등록되는 일이 드물다. 코카콜라는 12온스에 해당하는 음료 한 캔당 카페인 34mg를 포함한다. (다이어트 콜라의 카페인 함량은 12온스당 46mg로, 일반 콜라보다 조금 더 많다.) 오늘날 코카콜라 한 캔과 같은 양으로 출시되는 음료 중  카페인 함량이 300~400mg인 제품도 있다.

영양 치료학자 겸 작가인 이안 마버(Ian Marber)는 “에너지 음료는 건강한 이가 한 번씩 먹는 것이 괜찮다는 도넛의 안전성 주장과 같은 방식으로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도넛과 에너지 음료 모두 칼로리와 당, 지방 섭취 권장량을 넘어선 수준으로 섭취한다면, 위험하다”라고 말했다.

마버는 카페인의 화학 구조가 에너지 생성 과정 일부분에 해당하는 물질인 아데노신과 비슷하며, 뇌의 신경 전달물질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마버는 “기본적으로 아데노신은 수면을 촉진하지만, 카페인에 포함된 신진대사는 아데노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도록 막으면서 그 역할을 대체하도록 촉진한다. 결과적으로 부신은 경각심을 느끼고 효과적인 결과를 달성하도록 하는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을 생성하도록 한다”라고 말했다. 카페인의 각성 효과는 약 4시간 동안 지속되며, 소량 함량했을 때는 효과적일 수도 있다. 그러나 최대 기준치를 넘어선다면, 불안감과 피로, 수면 방해와 같은 부작용이 발생한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박사학 연구원 겸 보건과학 아카데미(Health Sciences Academy) 수석 과학 교육자인 알렉스 루아니(Alex Ruani)는 “카페인이 해로운 물질이 되는 원인은 카페인 함량이다”라고 설명했다. 커피는 카페인을 가득 함유한 음료이다. 영국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톨 사이즈 아메리카의 카페인 함량은 66mg, 미국 스타벅스의 톨 사이즈 아메리카노 카페인 함량은 150mg이다. 루아니는 “에너지 음료 대부분 카페인 함량이 60mg부터 200mg 이상까지 매우 만다”라고 언급했다.

에너지 음료는 다른 음료보다 카페인 함량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특징 이외에도 일부 첨가 재료도 해로울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루아니는 “에너지 음료는 종종 비타민B, 엘-카르니틴(L-carnitine), 엘-테아닌(L-theanine), 글루쿠로놀락톤(glucuronolactone) 등 각종 흥분제도 포함된 때가 많다. 여러 흥분제와 카페인이 결합하여 에너지 음료를 마실 때 종종 뇌와 심장 등 중요한 신체 체계를 자극할 정도로 칵테일을 위험한 수준으로 마시는 것과 같은 결과를 직면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게다가 카페인과 여러 흥분제에는 중독성 문제도 있다. 루아니는 “당분과 카페인 모두 중독성을 유발한다”라고 덧붙였다.

인플루언서 때문에 형성된 건강을 망치는 길
에너지 음료의 인기는 지난 수십 년간 상승했다. 그리고 에너지 음료의 성공 대부분 음료 자체의 당분과 음료 제조 방식이 아닌 마케팅 전략이 좌우했다.

1927년 출시돼 초기에는 글루코제이드(Glucozade)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루코제이드(Lucozade)가 오늘날 에너지 음료 표준의 시작점으로 널리 알려졌다. 그러나 에너지 음료가 현대와 같은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은 1987년, 레드불(Red Bull)이 등장한 후의 일이다. 에너지 음료는 처음 고강도 스포츠 활동과 연결되다가 게임을 즐길 때도 마시는 음료로 인식이 확산되었다. 에너지 음료는 단순한 건강 강화 음료가 아닌 일상생활의 기본적인 구성요소로 홍보되었다.

현재 미국 에너지 음료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한 음료는 2022년 기준 미국 시장 판매량 110억 캔을 넘어선 레드불과 몬스터 에너지(Monster Energy)이다. 그 뒤를 이어 셀시우스(Celsius), 뱅 에너지(Bang Energy), 락스타(Rockstar)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레드불은 영국 에너지 음료 시장에서도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레드불의 2023년 영국 시장 매출은 3억 4,900만 파운드(4억 4,500만 달러)로, 최대 경쟁사인 몬스터의 매출 2억 8,900만 달러보다 더 앞섰다. 전 세계 에너지 음료 시장의 가치는 2020년 기준 458억 달러(359억 파운드)에서 2031년이면 1,084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음료 시장이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추세는 인플루언서 세계로 향한 마케팅 전략 전환과도 일치한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분석 웹사이트 트라이브 다이내믹스(Tribe Dynamics)는 2021년, 뱅 에너지, G퓨얼(GFuel), 몬스터 등을 포함한 에너지 음료 시장의 다수 브랜드가 차별화된 음료 콘텐츠 크리에어티 커뮤니티를 얻어 SNS에서 인기를 얻었다고 분석했다. 대다수 브랜드는 틱톡 인플루언서와 온라인 게이머, 후원을 받는 운동선수를 활용한 홍보 전략을 택했다.

식품 마케팅 기업인 푸드 마케팅 엑스퍼트(The Food Marketing Experts) 창립자 바리 러셀(Vhari Russell)은 “게임 시장을 공략한 마케팅은 전 세계에서 대규모 이벤트가 열리면서 갈수록 기회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확산되었을 시기에 게임 사용자가 증가함과 동시에 에너지 음료 시장이 성장할 큰 기회가 되었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사회적 문제가 동시에 급부상했다. 루아니는 “에너지 음료 최대 소비자는 청소년이다. 영국유럽에서는 청소년 10명 중 최대 7명이 에너지 음료를 마신다. 게다가 10명 중 2명은 아동이다”라고 말했다.

루아니는 에너지 음료를 섭취한 아동과 성인이 여러 차례 병원에 실려가거나 사망한 사례가 있다는 증거를 지목했다. 루아니는 “에너지 음료 제조사가 아동, 청소년을 목표 고객층으로 삼는다는 사실을 부인한다는 점이 화가 난다. 음료 캔으로 미성년자도 목표 고객층으로 삼는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다. 에너지 음료 캔 중 다수는 화려한 색상 디자인과 ‘버블 껌’, ‘아이스 팝’ 등 어린 시절의 입맛을 겨냥하여 출시되었음을 보여주는 제품이 많다. 게다가 틱톡 인플루언서가 촉진한 에너지 음료 과장 홍보가 겹치면서 아동, 청소년도 에너지 음료를 과도하게 섭취한다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82만 4,000명을 보유한 온라인 코치 겸 피트니스 모델 단 타이(Dan Tai)는 매주 에너지 음료 네 캔을 마시고, 개인 SNS에서 홍보한다. 첼시 카훈(Chelsie Cahoon)은 셀시우스라는 에너지 음료 브랜드 홍보 모델로 활동하지만, 매년 실제로 마시는 에너지 음료는 세 캔으로 제한한다. 카훈은 “에너지 음료 자체의 설탕 함량이 매우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에너지 음료를 절대로 마시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타이와 카훈 모두 에너지 음료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위험성을 경고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확신한다. 다만, 카훈은 소비자가 에너지 음료 구매 시 직접 추가 조사를 해야 한다는 견해를 덧붙였다.

미국에서 FDA는 에너지 음료 판매나 라벨 관련 특별 제한 사항이나 요구사항을 시행하지 않는다. 그러나 미국 음료협회(American Beverage Association)의 에너지 음료의 책임감 있는 라벨 부착 및 마케팅 지침(Guidance for the Responsible Labeling and Marketing of Energy Drinks)은 에너지 음료 포장 시 음료 한 캔당 카페인 함량 명시, 아동 대상 홍보 금지, 식품 보조제 라벨 부착 금지 등 일부 규정을 명시한다. 지침 준수는 에너지 음료 제조사가 자발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미국 시장에 유통 중인 에너지 음료 5%는 지침을 준수하지 않는다. 현재 미국과 영국 아동, 청소년의 에너지 음료 소비량을 고려하면, 지침의 효과에도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건강으로 이어지는 타격
모든 상황을 고려하면, 텐징(Tenzing), 브리오 예르바 메이트(Brio Yerba Mate), 퍼펙트테드(PerfectTed) 와 같은 브랜드 이름으로 에너지 음료를 건강 강화 음료라는 마법의 음료처럼 전환한 에너지 음료 시장의 가장 최근 전환 상황을 두고 가장 심각한 경각심을 제기할 일로 볼 수 있다.

브랜드 컨설팅 기업 캔버스8(Canvas8) 행동 애널리스트 레이첼 욘 최(Rachel Yon Choi)는 “에너지 음료 시장의 변화는 포괄적인 건강, 행복 추세의 결과이다. 대중은 에너지 강화 음료를 원하면서 신체 건강과 행복에도 득이 되는 원천을 강화하고자 한다. 설탕, 합성 재료, 초가공 재료를 멀리하고, 청정 재료와 건강에 더 나은 재료, 칼로리 함량이 낮은 식품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텐징 창리밪 후이브 반 보켈(Huib van Bockel)은 일반적으로 야크 버터, 소금 등을 첨가하여 전해질과 지방, 천연 카페인으로 유명한 유기농 블랙티 브랜드인 셰르파 티(Sherpa tea)를 보고 텐징 창립 영감을 받았다. 1953년, 에드먼드 힐러리(Edmund Hillary)와 함께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반에 성공한 텐징 노르게이(Tenzing Norgay)도 창립 시 영감이 되었다. 셰르파는 산소가 부족한 이른바 ‘죽음의 영역’에서 초인간적인 힘을 발휘한 것으로 유명하며, 건강 관련 함축적 의미도 분명하다.

반 보켈은 “커피 한 잔의 천연 카페인 함량은 에너지 음료와 같은 수준이다. 커피의 당 함량은 기존 에너지 음료보다 60% 적다. 저당이라는 특징과 카페인, 엘-테아닌, 전해질, 비타민C 등의 자연스러운 결합으로 에너지를 강화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마버는 텐징을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으나 건강 성분을 추가한다고 해서 에너지 음료가 건강 강화 음료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카페인과 당을 어느 정도 포함한 것 자체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다른 음료보다 카페인, 당 함량이 적다고 해서 다른 영양소를 더 추가한 것보다 더 건강한 음료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소비자의 습관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마버는 “건강하지 않은 식품과 건강에 더 해로운 습관이 별도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평균 수준의 카페인 섭취 질은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더 많이 마실 때는 보통 질적으로 더 우수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궁극적으로 러셀은 소비자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권리를 강화하는 것이 카페인 섭취의 잠재적 위험성을 억제할 해결책이라고 확신한다. 러셀은 “소비자에게 커피나 차 한 잔을 마시는 것이 에너지 음료를 마시는 것보다 더 나은 이유를 알려줄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파네라 브레드도 소비자에게 에너지 음료 성분 위험성을 경고하고자 했다. 10월 30일(현지 시각), 파네라 브레드는 “적당량 섭취해야 한다. 아동이나 카페인 민감 반응이 있는 소비자, 임산부 등에게는 권고하지 않는다”라는 내용으로 매장과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차지드 레모네이드의 주요 경고 사항을 추가했다. 이 기사가 송출될 시점 기준 카페인 함량 150~219mg인 블러드 오렌지 차지드 스플래쉬(Blood Orange Charged Splash), 카페인 함량 158~23mg인 스트로베리 레몬 민트 차지드 레모네이드(Strawberry Lemon Mint Charged Lemonade)를 포함한 파네라 브레드의 에너지 음료 3종이 구매 가능한 상태가 되었다. 각종 화려한 색상의 에너지 음료 열풍은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K(WIRED.co.uk)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Energy Drinks Are Out of Control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RECOMMEN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