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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여행 예정자를 위한 수월한 여행 요령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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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여행 예정자를 위한 수월한 여행 요령 5가지
항공편을 이용한 첫 여행 예정자를 위해 이성적 사고 유지와 건강, 수분 유지에 도움이 될만한 요령을 설명한다.
By ERICA KASPER, WIRED US

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시작되었을 당시 여행 업계에 미친 영향을 똑똑히 기억한다. 영국에서 지내던 2020년 3월, 뉴스 방송사에서는 영국의 여행 전면 폐쇄 상황을 보도했다. 동시에 스마트폰으로 미국으로 귀국하려 구매한 항공권 예약이 취소되었다는 알림을 확인했다.

다행히도 무사히 귀국할 항공편을 다시 예약할 수 있었다. 세계는 몇 달, 몇 년간 이동 제한과 국경 폐쇄 조처를 채택했다. 그리고 수제 제빵도 유행이 되었다. (덕분에 포카치아를 보기 좋게 만들었다.)

영국 여행은 필자가 처음 혼자 떠난 해외여행이었다. 아버지께서 어린 필자와 형제를 데리고 공항으로 이동하고 바다를 건널 여행지로 향하면서 어린 시절 떠난 가족 여행 이후 처음으로 여행의 맛을 보게 되었다. 성인이 된 후에는 스스로 다시 여행을 떠났다. 따라서 세계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이 바뀌면서 여행이 수월해진 현재 다시 여행길에 오르고자 한다.

필자의 예상보다 ‘이동’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1년, 다시 영국 땅을 밟고 6개월간 생활한 뒤 미국으로 돌아갔다. 이후 호주로 이동하여 지금까지 호주에서 생활하고 있다. 2022년, 총 6만 5,000마일(10만 4,700km)를 이동하면서 네 개 대륙을 이동했다. 일부 국가는 지금도 엄격한 코로나19 지침을 두고 있으나 많은 국가를 제법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필자는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항공편을 이용한 장거리 이동을 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요령을 터득하게 되어, 이를 공유하고자 한다.

서류 구비 및 스마트폰에도 서류 보관
이미 신분증 혹은 여권 사진 최소 둘 중 하나,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록 등 방문 국가에서 요구하는 모든 서류를 구비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하지만 떠나기 전 스마트폰으로 방문 국가에서 요구하는 모든 서류 사진을 촬영하라. 만약, 종이로 인쇄한 서류에 문제가 생긴다면, 스마트폰 사진으로 촬영한 기록을 사용할 수 있다. 종이 서류 분실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상황에 대비하여 더 안정을 취하고자 한다면, 서류 사진을 이메일로 보내 스마트폰 분실이나 파손 문제가 발생해도 서류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Unsplash]
[사진=Unsplash]

수하물 태그 부착 및 추적
에어태그와 같은 스마트 추적기는 짐을 직접 소지하지 않았을 때 위치를 추적할 좋은 방법이다. 필자는 여행할 때마다 지갑과 배낭, 위탁수하물에 전무 에어태그를 두고, 짐의 위치와 짐 도착 시점을 확인한다.

특히, 미국에서 호주로 향하는 항공편 탑승 당시 위탁 수하물을 항공사에 맡길 때 유용했다. 필자는 수하물이 미국 공항 근처에 있다는 사실을 한 번 확인했다. 그리고 호주 공항에 도착한 뒤에도 수하물이 도착한 때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 터미널에서 수하물을 기다릴 때는 수하물 취급 담당자에게 위탁 수하물이 가까운 곳에 있다는 사실을 보여줄 수 있다. 수하물을 다른 곳에 맡기고 어딘가에 도착하여 혼란을 느낄 수 있는 만큼 적어도 특정 시점에 위탁 수하물이 수천 마일 떨어진 곳에 있더라도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결국, 필자는 여러 차례 항공사를 오가면서 수하물을 찾을 수 있었다. 에어태그 덕분에 위탁수하물을 찾을 때까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응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다만, 일부 항공사가 위탁수하물에 에어태그를 두는 것을 금지한다는 사실을 들어보았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미국 연방항공청(US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은 에어태그 등 스마트 추적기가 안전 위험 요소가 아니라고 발표하자 다수 항공사가 에어태그 금지 규정을 철회했다. 따라서 제한 없이 에어태그로 수하물 위치를 추적하는 것이 적절한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방문 국가의 표준에 적합한 어댑터 여럿 챙기기
외국에 간다면, 그동안 고국에서 사용한 것과는 다른 플러그 소켓을 사용해야 할 확률이 높다. 다수 호텔과 공항은 플러그 소켓에 USB 충전 포트를 설치했다. 그러나 도착 국가에서 사용하는 플러그를 확인하고, 그에 적합한 어댑터 몇 개를 챙겨야 한다. 와이어드의 여행용 어댑터 추천 기사를 참고하기를 바란다.

맞다. 여러 개를 챙겨야 한다. 단 한 개만 챙긴다면,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에 기기를 불편하게 섞인 채로 두어야 한다. 필자는 여행 시 보통 어댑터 세 개를 챙긴다. 하지만 어댑터 3개가 있어도 부족하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기기를 연결할 플러그를 지나치게 많이 연결할 필요는 없다.

필수품 모두 챙겼는지 확인
처음 호주에 갔을 때 반입 금지된 식품과 농산물 종류가 다양하다는 점을 포함하여 입국 시 요구사항이 엄격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심지어 여행 중 농가로 향할 때 신발에 뭍은 흙도 현지 동식물군의 오염 원인이 될 수 있다.

의도치 않게 세관에서 골치 아픈 일을 겪게 될 만한 것은 호주에 가져가지 않도록 확인해야 한다. 호주 반입 금지 품목 중에는 씨앗, 견과류, 유제품, 육류, 식물, 허브, 바위/흙, 약물 등이다. 국가마다 반입 금지 품목을 두고 있으며, 자주 바뀐다. 따라서 방문 예정 국가의 관광청이나 국무부 웹사이트에서 반입 금지 목록을 확인한 뒤 짐을 챙겨 여행길에 오르도록 하기를 바란다. 예를 들어,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ustoms and Border Protection)은 미국 입국자 전원이 준수해야 할 반입 금지 및 제한 품목을 유지하고, 허가가 필요할 때는 다른 정부 부처와 연계하여 관리한다. 반입 허용 여부가 의심스러울 때는 집에 두고 출발하기를 바란다. 경유지 대기 시간이 긴 것만큼 세관에 15시간 붙잡혀 있는 것은 매우 짜증 나는 일이다.

쉬운 접근을 위한 휴대용 수하물 챙기기
필자가 비행할 때마다 휴대용 수하물로 챙기는 것은 똑같다. 노트북과 충전 케이블, 휴대용 충전기, 물병, 갈아입을 옷, 휴지, 간식, 티슈, 껌, 책, 이어폰이다.

필자가 기내 수하물로 챙기는 물건 중 일부는 비행기에서 접근하고자 하는 것이다. 몇 개는 비행기에서 내릴 때까지 손도 대지 않을 수도 있다. 발아래 좌석 공간이 제한된 탓에 다리를 구부리고 자리를 이동하는 등 주변 승객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 기내에서 필요한 것 대부분 갖출 방법을 고안했다. 물건을 찾기 가장 쉬운 배낭 바깥 주머니에는 티슈와 껌, 간식, 충전 케이블을 넣는다. 배낭 안에는 대부분 가장 사용하고자 하는 것을 손을 뻗고 가장 쉽게 꺼낼 수 있는 물품을 넣는다.

기내에 탑승하고 좌석을 찾은 뒤에는 좌석을 찾으려는 승객의 줄에서 잠시 공간을 두고 배낭을 좌석이 올린 다음 음료와 간식, 케이블, 책, 스마트폰을 꺼낸 뒤 앞좌석 뒷부분에 있는 주머니에 넣는다. 이후 배낭은 좌석 아래에 두고 가방 전체가 자리 아래를 치면서 주변 사람을 방해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가방을 선반 위에 두고자 할 때도 같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기내에서 가방을 찾아야 할 일을 최소화하여 좌석을 최대한 편안한 상태로 두는 것이 목표이다.

간식이나 음료는 잊지 말고 챙길 것
장거리 비행 시 무언가 마시고, 조금씩 먹을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호주에서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했을 당시 항공사 최소 두 곳이 운항하는 항공기 3편을 환승하고, 항공기에서 24시간 이상 보냈다. 기내식 종류와 기내식 제공 시간은 항공사마다 차이가 크다. 신체 시간이 새벽 2시일 때 저녁 식사를 받거나 오후 4시일 때 아침 식사를 받게 될 수 있다. 혹은 너무 많은 음료나 기내식 서비스레 혼란스럽다면, 아무것도 받지 않을 수 있다.

기내식 이외에도 공기가 매우 건조하고 수분이 제한된 항공기 안에서 몇 시간 동안 있어야 한다. 보안검색대 통과 후 물을 구매하고, 비행 도중 물을 마시면, 수분 부족으로 두통을 느끼는 일 없이 방문 국가에 도착할 수 있다. 간식도 챙겨야 한다. 단백질이 포함된 간식이 좋다. 그리고 현재 시간 확인과 지금 당장 식사가 필요한가를 생각하는 등 신체에서 느끼는 갑작스러운 기분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계획에 앞서 스스로 도구를 갖추고, 스스로 최대한 쉽고 편안한 여행을 만들어라. 코로나19 이후의 세계에서 규정이 계속 바뀌고 있으므로 과제를 확실히 마치고 방문 국가에서 요구하는 문서를 확인한 뒤 각종 상황에 대비할 만한 것을 챙기도록 확인하라.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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