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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아, 2030년을 바라보며 건설될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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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아, 2030년을 바라보며 건설될 미래

 

지중해 동쪽에 위치한 이탈리아의 도시 풀리아는 전 세계 스타트업과 기업들의 잠재력이 내재된 곳이다. 기업가들에게 성장을 자극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전세계에서 산업의 디지털화, 기후 변화, 생태적 전환, 기술과 혁신의 가속화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과 직면하고 있다.

 

몇 천년의 역사와 아름다운 국토로 전 세계에서 잘 알려져 있는 풀리아도 이러한 점에서는 예외가 아니다. 특히 풀리아는 남부 이탈리아에서 세 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자랑한다. 

 

이탈리아 은행이 발행한 지역 경제에 관한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에는 경제 활동이 3.3% 증가했으며 고용도 코로나 이전 수준을 초과하며, 자영업 형태로 고용된 사람의 수와 일반적인 피고용인 수 둘 다 증가했다. 

 

향후 몇 년 동안, 그리고 2030년까지 경제 성장을 위한 모든 노력들이 지속될 것이다. 이러한 노력들은 이미 2014-2020년 주기에 이루어졌다. 총 80억 유로에 달하는 투자 프로젝트 중에서도 10억 유로 이상은 해외 투자이며, 17억 유로 이상은 연구, 개발 및 혁신에 투자될 것이며, 4만 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유럽 지역개발기금(ERDF)과 유럽 사회기반시설 기금(ESF)의 투자금 가치는 50억 유로가 넘는다. 이러한 도움을 토대로 풀리아는 생산 기반 확대, 기술적, 환경적, 사회적 혁신에 특별한 우선 순위를 두며 토지 개발 촉진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국제 자본을 유치하고 자사 및 스타트 기업들의 산업 노하우를 다양한 분야로 수출하기 위해 세계로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대기업뿐만 아니라 성장 경로를 구현할 수 있었던 중소기업들에게도 변화의 과정이 있었다. 이러한 과정은 지역 조치에 의해 보증된 투자를 기반으로 한다. 그리고 이러한 조치들은 프로그램 계약 및 중소 기업들을 위한 통합 보조 프로그램과 같이 중소기업들의 연구, 개발, 생산 부문의 확대를 장려하며 혁신적인 스타트업(Tecnonidi)에게도 동일한 지원을 제공한다. 

 

공공 자금 지원에 힘입어 시장에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는 제품, 서비스, 프로세스를 개발하도록 작용하고 시장 진입 전 신생 기업들이 기술적 오퍼링을 강화시키기는 데 필요한 단단한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돕는다.  혁신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작은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들 덕택에 풀리아는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유치하는 지역순위에서 이탈리아 전체를 통틀어 8위에 올랐다.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목표는 연구와 개발,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자본화의 수준과 자본 강화 수준을 더 견고하게 할때 의미가 있다. 전문화된 투자자들과의 협엽은 이러한 자본화와 자본 강화 수준을 끌어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풀리아는 최근 가장 혁신적인 금융 도구인 '이퀴티 풀리아'를 선보였습니다. 

 

이퀴티 풀리아는 6천만 유로의 자금을 바탕으로 사회를 위한 정보 기술, 생명과학 및 보건 기술, 블루 성장과 블루 경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다. 중요하고 야심찬 개발 프로그램들은 지역 자금을 활용한 공동투자 기금들과 함께 정해진 매니저들의 벤처 투자 기금들과 협력하여 비상한 힘을 받게 될 것이다. 이 공동투자 기금들은 2021-2027년 계획으로부터 얻은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지역 참여는 각 거래의 50%로 고정되며, 각 공동투자 기금에 대해 1천만 유로 또는 2천만 유로의 공공 투자가 약속될 것이다. 따라서 초기 기금 6천만 유로는 아풀리아 지역의 중소 규모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최소 1억 2천만 유로 이상의 새 자본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항공우주, 자동차, 정보기술 및 제약과 같은 기술적으로 관련성 있는 분야에서 활동하는 대규모 이탈리아 및 국제 기업들의 존재로 인해 해당 지역의 경제적 구조가 혜택을 받는다.

최근의 합병과 신규 오픈 발표들은 IT/ICT/디지털 부문에서 큰 기업들의 상당한 포부를 보여준다. 이들 기업들은 이미 몇 년간 존재하거나 새로운 투자들로 아풀리아에 진입하고 있으며, 지역 대학과 특히 STEM 학부에서 형성된 상당한 인적 자원을 활용하며 뿌리를 내리기에 유리한 조건들에 기반하여 투자하고 있다.

 

사실, 이러한 조건들은 지역 기관들이 제공하는 도구들 덕분이다. 이러한 도구들은 학계와 견고한 대화, 중요한 연구 주제들의 존재, 기술 이전 센터들의 네트워크들을 포함한다. 무엇보다 풀리아의 지정학적인 위치는 동방과 지중해로 눈을 돌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에 입성한 기업으로는 Nexi와 NTT Data가 포함됩니다. Nexi는 디지털 결제 솔루션 회사로, 바리에서 이탈리아식 디지털 공장을 만들고자 한다. 또한, NTT Data는 일본 그룹의 이탈리아 지부로서 컨설팅 및 IT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 그룹은 자사의 새로운 내부 혁신 허브를 위해 수도를 선택하면서 풀리아에 투자했다. 풀리아에 투자한 이유 중 하나는 이곳이 지중해라는 특별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어 지중해 및 발칸 지역에서 오는 인재들에게 이상적인 참조 지점이기 때문이다.

 

2008년에는 이 지역에 투자한 이들이 있으며, 오늘날에도 풀리아에서 큰 프로젝트를 가진 기업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글로벌 기업인 Fincons Group입니다. Fincons Group는 기업 컨설팅과 시스템 통합 분야에서 활동하며 기업들의 기술적 및 디지털적 변화를 지원한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2022년 9월에 바리에 “미래의 게이트웨이”를 개관하였습니다. 미래의 게이트웨이는 전문가 공동체를 지원하고 대학 졸업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측면에서 국제적인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경제 발전 지역 공무원인 알레산드로 델리 노치가 강조한 것처럼, 이 지역의 야심은 더 큰 질적 도약을 이루는 것이다. 이를 통해 남들이 우러러 보는 혁신 허브로 자리 잡으며, "유럽에서 물류뿐만 아니라 원형 경제에 대한 첫 번째 창구가 되고, 국내외 녹색 에너지 허브"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다. 

 

기업가 정신에 대한 투자, 에너지 전환에 대한 투자, 청정경제 강화에 대한 투자, 그리고 일반적으로 연구와 혁신에 대한 투자는 미래의 풀리아를 만들어갈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풀리아는 포스트-팬데믹 세계이 가져온 가장 좋은 영향을 최대한 활용하려 한다. 이러한 영향은 보다 널리 퍼지고 근본적인 "You Only Live Once" 즉,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다"라는 마음가짐을 포함한다. 웰빙과 아름다움의 추구라는 가치와 부합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는 지역에서 살고 일하는 것은 가능하다. 다만, 그 지역이 서비스, 이동성, 연결성, 그리고 일터 환경과 같은 유리한 조건을 제공해야만 한다. 

 

내부 경쟁력의 강화는 외국 시장을 지배하는 능력의 증대와도 일치하며, 이탈리아의 노하우는 가장 전략적이고 관련성 높은 무역 박람회에서도 빛나고 있다. ICE 보고서 '풀리아의 수출: 구조와 잠재력'에 따르면, 풀리아의 주요 수출 시장은 유럽 연합의 선진 국가들이다. 미국이 주도하는 북미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중국과 작은 신흥 시장들,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을 대표하는 아시아에도 상당한 시장 선점의 여지가 있으며, 개발 가능한 시장 잠재력은 총 6억 유로가 넘는다. 

 

2022년 대한민국과 풀리아는 경제 및 상업적 협력을 시작하기로 상호 약속한 특별한 기회가 있었다. 이는 코리아 위크 (Korea Week)의 일환으로 처음으로 파리에서 진행됐다. 서로의 상호 관심과 호기심을 강조하고, 서로를 알아가고 과학, 재정, 문화, 기술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길을 기대하는 훌륭한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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