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AVID NIELD, WIRED US

구글 안드로이드 최신 업데이트 사항에는 많은 사용자가 다년간 요청한 웹 기사의 방해 금지 읽기 모드가 추가되었다.

인스타페이퍼(Instapaper), 포켓(Pocket)과 같은 앱에 구축된 바와 같이 읽기 모드로 무언가를 읽을 때는 텍스트와 핵심 그래프만 볼 수 있음을 의미한다. 메뉴부터 광고까지 웹페이지의 다른 구성 요소는 신중하게 숨긴다.

안드로이드의 읽기 모드는 기사를 큰 글씨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유용한 모드이다. 저시력자나 난독증이 있는 사용자에게 읽기 모드는 콘텐츠 접근 가능성과 접근 불가능 간의 차이를 만들 수 있다.

모든 사용자에게는 온라인 읽기 목록이 화면으로 전자책을 읽는 방법을 의미한다. 화면의 미적 요소로 두 눈이 더 편안해지면서 다른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내용에 집중할 수 있다.
 
읽기 모드 설정 방법
읽기 모드를 사용하려 안드로이드 기기 업데이트가 배포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읽기 모드 앱을 내려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읽기 모드 앱은 일반 앱처럼 보이지 않으며, 별도로 바로 가기 아이콘을 생성해야 한다.

앱 설치 시 간단한 조작법 안내를 따를 수 있다. 앱 설치 후 안드로이드 설정 앱에 접속하고는 ‘접근성(Accsessibility)’과 읽기 모드를 순서대로 선택하면 된다. 읽기 모드 바로 가기 토글 스위치를 활성화하고, 추가 기기 제어를 위한 앱 허가 사항을 선택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화면 측면에 작은 접근성 버튼이 등장한다. 따라서 접속한 앱의 종류를 떠나 버튼을 선택해 즉시 읽기 모드를 실행할 수 있다. 읽기 모드 설정 화면으로 돌아가서 ‘읽기 모드 바로 가기’를 다시 선택하고는 음향 버튼 두 개를 모두 눌러 읽기 모드를 실행할 수도 있다.

키 바로 가기나 화면 버튼 중 하나를 사용할 수도 있고, 둘 다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가장 편리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 접근성 버튼 체크박스 옆의 ‘더 보기’ 옵션을 선택하면, 버튼 크기와 투명성을 포함해 화면에 버튼이 등장하는 방법을 맞춤 설정할 수 있다.

읽기 모드는 빠른 설정(Quick Settings)으로도 실행할 수 있다. 두 손가락으로 화면 상단을 아래로 밀어 내리고는 빠른 설정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펜 아이콘을 선택하면, 빠른 설정 패널로 드래그할 수 있는 ‘읽기 모드’ 타일을 사용할 수 있다.

읽기 모드 사용 시작 방법
버튼 선택이나 빠른 설정 타일, 음향 키 바로 가기 등으로 안드로이드를 사용할 때마다 어디서나 읽기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읽기 모드가 화면에 표시된 사항에 접근할 수 없을 때는 안내 메시지가 등장할 것이다.

읽기 모드는 게임이나 사진이 포함된 웹페이지보다는 텍스트가 있는 웹페이지를 볼 때 최적화된다. 새로 중첩된 화면이 디스플레이에 등장하고, 현재 기사를 읽는 데 걸리는 시간을 추산한다. 화면을 내려보면서 텍스트를 읽으면 된다.

텍스트와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바꿀 수 있다. 오른쪽 구석 아래의 T 2개로 표시된 텍스트 버튼을 선택하면, 화면 텍스트 크기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 왼쪽 구석 아래의 톱니바퀴 버튼을 선택하면, 텍스트 크기와 스타일, 배열, 색상 등 더 많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텍스트 바로 아래의 ‘탭하여 실행하기(Tap the Play)’ 버튼은 텍스트를 큰 소리로 읽는다. 방향 화살표가 등장하기도 한다. 화살표를 선택해, 문장을 건너뛰거나 화살표를 탭하고 중단하여 문단을 건너뛸 수도 있다. 다른 여러 아이콘이 등장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오른쪽의 다이얼 버튼을 선택해 읽기 속도를 변경할 수도 있다. 혹은 왼쪽의 톱니바퀴 아이콘으로 읽기 음성과 같은 다른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읽기 모드를 완료했다면, 화면 위에서 아래로 화살표를 밀어 내리면서 읽기 모드를 실행하지 않은 안드로이드로 돌아갈 수 있다. 여러 가지 향상된 기능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이미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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