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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보조 디스플레이로 사용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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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보조 디스플레이로 사용하려면?
코드나 케이블이 없어도 더 넓은 공간을 위해 화면을 추가로 사용하고 싶은가? 그 방법을 전달한다.
By DAVID NIELD, WIRED US

노트북을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더 큰 디스플레이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일은 흔한 일이다. 그러나 노트북을 보조 화면으로 설정하는 일이 어렵지 않으면서 생산성을 강화하기 좋지만, 노트북을 보조 화면으로 사용하는 일은 흔하지 않다. 

데스크톱 컴퓨터와 노트북을 모두 사용 중이라면, 노트북을 데스크톱의 보조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두 개를 두면 앱을 띄울 공간 확장과 동시 실행할 수 있는 창과 탭 증가, 한층 더 수월한 멀티태스킹 능력 등 여러모로 장점을 누릴 수 있다.

단, 유일하게 필요한 사항은 윈도든 맥OS든 데스크톱과 노트북의 같은 운영체제이다. 실제로 화면을 연결하고자 하는 기기 모두 같은 운영체제를 갖추는 일이 매우 안정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실제로 적어도 지금 당장 연결하고자 하는 기기 둘 중 하나는 맥OS를, 나머지 하나는 윈도를 실행하는 등 사용 운영체제가 다를 때가 많다. 혹은 다른 두 운영체제를 연결할 서드파티 앱이 없는 상황도 있다.
 
[사진=Unsplash]
[사진=Unsplash]

윈도 데스크톱과 윈도 노트북
윈도 노트북을 윈도 데스크톱의 보조 화면으로 사용하고자 할 때, 비밀의 재료로 스트리밍 표준인 미라캐스트(Miracast)에 주목할 수 있다. 미라캐스트를 사용하면, 케이블이나 어떠한 종류의 선도 연결할 필요가 없다. 윈도 데스크톱과 윈도 노트북 모두 같은 와이파이 네트워크로 연결해야 하지만, 와이파이 자체가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먼저 보조 화면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노트북을 실행하라. 시작 메뉴에서 ‘설정’을 선택한 뒤 ‘시스템’과 ‘이 PC에 화면 표시’를 선택하면 된다. ‘사용자가 허용할 때, 윈도 및 안드로이드 기기 화면 표시’ 영역에서 ‘보안 네트워크 옵션이 제공되는 모든 곳’을 선택한다. 가정용 와이파이 등 보안용 네트워크를 사용할 때만 노트북을 보조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몇 가지 옵션을 더 선택할 수 있다. 노트북에서 매번 연결을 시도할 때마다 데스크톱과의 연결을 확인할 것인지 혹은 처음 연결할 때만 연결을 확인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화면 연결 과정에 PIN 코드를 설정할 수 있다. 노트북이 플러그인 상태일 때만 사용하도록 기능을 설정할 수도 있으며, 수월한 네트워크 인식을 위한 노트북 이름 재지정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하위 메뉴를 보지 않는다면, 무선 입력 기능 설치를 원할 때 명령어를 보아야 한다. 단순히 무선 입력 기능 설치를 진행하도록 화면으로 명령 실행 상황을 보기만 하면 된다. 원하는 기능을 ‘무선 디스플레이’로 분류하면, 내려받기와 설치 완료가 될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설치 완료 후 ‘시스템’의 ‘이 PC에 화면 표시’ 페이지로 돌아가면, 앞서 언급한 옵션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보조 화면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노트북에서 커넥트(Connect) 앱 검색 후 실행하면 된다. 이후 노트북과 연결하고자 하는 데스크톱 설정에 집중하면 된다. 데스크톱 실행 후 ‘설정’에 접속하여 ‘시스템’, ‘디스플레이’, ‘여러 디스플레이(Multiple displays)’, ‘커넥트’를 선택한 뒤 ‘무선 디스플레이와 연결(Connect to a wireless display)’을 선택하면 된다. 

윈도 설정 창에서 ‘시스템’, ‘디스플레이’ 선택 후 여러 디스플레이의 모든 일반 설정에 접근할 수 있다. 따라서 디스플레이 두 개를 똑같이 보도록 복제하거나 혹은 화면 하나를 늘릴 수 있다. 윈도는 외부 모니터를 연결한 것처럼 두 개의 화면 사이에서 드래그할 수 있다. 보조 화면으로 사용하는 노트북에서 보조 디스플레이가 윈도 운영체제를 기본으로 실행할 것이다. 다만, 필요할 때는 전체 화면으로 설정할 수 있다.

맥OS 데스크톱과 맥OS 노트북
맥OS 기기를 사용한다면, 에어플레이(AirPlay) 디스플레이에서 무선 스트리밍 프로토콜을 사용할 수 있다. 에어플레이는 맥이나 아이패드를 보조 디스플레이로 사용하도록 지원하므로 애플이 출시한 데스크톱, 태블릿은 물론이고, 노트북과도 함께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와 USB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므로 개인 설정 조건에 따라 유선 솔루션과 무선 솔루션 중 더 나은 조건을 선택하면 된다. 맥OS 환경의 보조 디스플레이 설정 시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주요 전제 조건은 연결하고자 하는 맥 기기 두 가지 모두 맥OS 몬터레이(macOS Monterey) 혹은 그 이후 버전을 실행해, 필요한 모든 기술이 소프트웨어에 설치되도록 확인해야 한다. 맥OS 몬터레이 이후 버전을 사용한다면, 애플 기기 두 대 모두 온라인 접속 후 같은 애플ID 계정에 연결해야 한다. 같은 애플ID 연결도 보조 디스플레이 연결 시 많은 사용자가 주로 원하는 설정 조건일 것이다.

에어플레이 디스플레이는 맥OS 메뉴 바 오른쪽 끝의 윗부분에서 찾을 수 있는 제어 센터(Control Center)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버튼은 양측 상단의 토글스위치 2개와 비슷한 모습이다. 맥 데스크톱으로 제어 센터를 실행한 뒤 ‘화면 미러링(Screen Mirroring)’을 선택한다. 데스크톱과 호환한 다른 맥 기기가 같은 네트워크에 접속한 채로 최신 소프트웨어를 실행한다면, 연결할 기기 옵션으로 볼 수 있다.

같은 설정을 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으로 메인 데스크톱 맥에서 맥OS의 애플 메뉴를 활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를 선택한 다음 ‘디스플레이 추가(Add Display)’를 선택하면 된다. 이후 목록에 등장하는 맥북을 선택하면, 두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두 기기 간 화면이 연결된다는 점은 똑같으므로 보조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해 선택하는 방법은 중요하지 않다.

맥에 연결된 외부 모니터가 있다면, ‘디스플레이’ 선택 후 ‘시스템 환경설정(System Preferences)’에서 ‘디스플레이 설정(Display Settings)’에 접속하여 확장을 포함한 다양한 설정 사항에 접근할 수 있다. 윈도를 두 화면 사이에서 손쉽게 드래그한 뒤 필요에 따라 화면을 정돈하거나 전체 화면을 활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 연결이 약간 지연되지만, 모니터 두 개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다시 제어 센터를 실행하고 ‘화면 미러링’을 선택하면, 연결한 디스플레이를 전환하여 두 화면 모두 같은 콘텐츠를 보여주도록 할 수 있다. 또는 디스플레이를 확장해 별도의 화면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터치 바가 장착된 맥 제품을 사용한다면, 디스플레이 옵션을 터치 바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두 기기의 화면 연결을 중단하고자 한다면, 제어 센터에서 맥북 제품 명칭을 선택하면 된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How to Use a Laptop as a Second Display for Your Desk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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