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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조립 전문가, 애플이 판매 중단한 뮤직 플레이어에 새 생명 불어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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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조립 전문가, 애플이 판매 중단한 뮤직 플레이어에 새 생명 불어넣다
많은 청취자가 구형 기기인 아이팟을 최신 부품으로 재조립하고 종종 더 화려한 색상을 입히면서 꿈의 아이팟을 직접 제작한다. 그와 동시에 스포티파이 구독을 중단했다.
By BRENDAN NYSTEDT, WIRED US

2014년 9월 9일(현지 시각), 애플이 아이팟을 최종 단종했다. 약 13년간 시장에 출시된 휴대용 뮤직 플레이어의 상징인 아이팟은 이렇다 할 환호를 받지 못한 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작은 크기에 클릭 휠과 소형 색상 디스플레이를 갖춘 아이팟은 당시 최신 제품인 애플워치와 아이폰6 등이 추가됨과 동시에 온라인 애플 스토어에서 사라졌다. 

아이팟 단종 직후 초기 디자인을 포함한 최신 아이팟의 가장 보편적인 모델인 ‘아이팟 클래식(iPod Classic)’이 인터넷 경매 웹사이트에서 판매가보다 2배 이상 더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쏟아졌다. 일부 소비자가 MP3 파일을 대거 수집해 뮤직 플레이어 전용 기기에 보관하는 대신 월 구독료 10달러가 넘는 금액에 음원을 재생하게 될 불가피한 미래의 변화를 마주할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이 분명했다.

6년이 지난 2021년, 애플은 아이팟 클래식의 존재가 서서히 사라진 것처럼 조용히 아이팟 출시 20주년을 맞이했다. 반면, 아이팟 애호가 집단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이다. 고전 뮤직 플레이어 기기가 다시 등장하고, 새로운 부품과 함께 업그레이드되는 것을 그 증거로 제시할 수 있다. 하드웨어 조립 집단이 블루투스 연결과 탭틱 엔진(Taptic Engine) 피드백, 맞춤형 색상 케이스, 테라바이트 상당의 사용하지 않은 대규모 플래시 저장 공간 등을 추가해, 2020년대 버전 아이팟을 제작한다. 이 모든 일은 애플의 지원을 받지 않은 채로 이루어졌다.

아이팟 문제 제거
초기 아이팟은 모듈러형 제품이며, 화면과 마더보드, 헤드폰 조립 부품, 배터리, 하드 드라이브 등을 모두 분리하고는 리본 케이블에 연결한 채로 제작됐다. 약간의 요령만 있다면, 마지막 아이팟 모델의 용량을 기가바이트가 아닌 테라바이트 단위로 추가할 수 있다. 오래된 회전형 하드 드라이브를 최신 SSD로 교체하면 된다. 플래시 저장소의 내구성은 강화되고 크기와 전력 소모량은 감소했다. 또한, 기계 하드 드라이브에 전형적으로 적용된 모든 회전과 클릭을 이용한 제어 기능도 사라졌다. 더 작은 SSD의 등장과 함께 하드웨어 개조 작업자가 새로운 아이팟의 멋진 요소를 추가하기 위해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팟 케이스의 설치 공간이 증가했다.

폐기된 기기의 부활은 하드웨어 개조 작업 세계에서 사랑받는 일이다. 아이팟 플랫폼을 채택해, 전자 폐기물을 아티스트 친화성이 없는 스트리밍 서비스 저항 표현과 상징을 제작한 도화지로 탈바꿈할 수 있다. 전자 기기 애호가이자 음악가인 카라 에스텐(Cara Esten)은 수년간 음원 스트리밍 기능을 사용한 뒤 아이팟으로 되돌아갔다. 에스텐은 “결국, 창고 할인점에서 30GB 아이팟을 판매하는 것을 발견했다. 그래서 아이팟을 구매했다. 매우 만족한다. 아이팟이 현대적으로 변신했기 때문이다. 표준 인터페이스의 수많은 기본 요소를 실행한다”라고 말했다.

에스텐은 중고 아이팟을 분리하고는 플래시 저장소와 신형 배터리, 화려한 푸른빛이 도는 하드웨어 표면을 추가해, 한눈에 보아도 평균 아이팟 디자인보다 더 나은 모델로 제작했다. 새로워진 아이팟과 함께 아이팟의 세계에 다시 발을 들이고는 트위터에 오프라인 음악 감상 기능을 홍보하는 간단한 게시글을 게재했다.

에스텐은 아이팟을 휴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베이 아래를 통과하는 지하철 터널 내부의 셀룰러 연결이 불가능한 구역을 지나면서 출퇴근 시 데이터 서비스 연결이 중단될 때, 오프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팟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는 “음원 감상을 자주 한다. 출퇴근 도중 데이터 신호가 전혀 잡히지 않는 트랜스베이 터널 아래를 통과하면서 음원 재생 기능이 중단된다. 이 점에서 아이팟이 멋지다고 생각한다. 기기에 저장할 수 있는 음원의 종류를 떠나 멋지다. 미리 감상할 음원을 결정해야 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스마트폰 데이터 연결이 중단되면서 스포티파이 접속도 끊기게 된다. 헤드폰을 장착하기만 하면, 바로 음원을 재생할 수 있는 것이 멋지다”라고 말했다.

아이팟 개조 작업, 전문 경력 기회로 활용
대학을 중퇴한 오스틴 루카스(Austin Lucas)는 어느 한 작은 마을의 스마트폰 수리점에서 근무하던 중 한 가지 특이한 추세를 발견했다. 많은 고객이 특별히 수리해야 할 부분이 없는 아이팟을 들고 매장에 방문하기 시작했다. 루카스가 근무하는 수리점은 아이폰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수리 서비스 지원 제품 종류를 변경했다.

루카스는 “어느 고객이 7세대 아이팟 클래식을 가져왔다. 그때, 동료는 아이팟 수리 요청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수천 명이 아니라 수백 명이 아이팟을 들고 수리점을 찾지만, 대다수 수리점이 아이팟 수리를 거부한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었다. 많은 고객이 온라인에서 아이팟을 구매하는 것이 더 낫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전했다.

루카스는 이 때, 새로운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스마트폰 사업을 중단하고는 아이팟 수리 전문 매장인 ‘엘리트 옵솔레이트 일렉트로닉스(Elite Obsolete Electronics)’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2019년부터 매장 진열대 전면에는 되살아난 아이팟을 두었다. 루카스는 전자제품 재활용 업체에서 아이폰 부품을 대량 구매하고는 캔자스주 연구실에서 다양한 부품 조합을 실험하면서 기존 부품과 최신 부품이 조화를 이루어 아이팟을 실행하도록 재조립힌다.

아이팟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난 덕분에 맞춤형 아이팟 부품 구매가 그 어느 때보다 더 수월해졌다. 루카스는 “아이팟 클래식이 단종됐을 때, 구할 수 있는 맞춤형 부품은 지금 구할 수 있는 아이팟 부품뿐이었다. 배터리와 애플 정품 부품만 구매할 수 있었다”라며, “2020년 들어 6세대와 7세대용 보라색과 초록색, 파란색 하드웨어 표면이 출시됐다. 그리고 그해 가을, 무지개 색상과 파란색, 보라색 후면까지 등장했다. 다양한 색상 덕분에 아이팟이 신선하다는 인상과 함께 흥미로운 제품이 되었다. 많은 소비자가 웹사이트에 접속해 초록색 아이팟을 찾는다. 멋지다! 이전에 초록색 아이팟을 구매가 가능했던 적이 있는가?”라고 말했다.
 
[사진=Unsplash]
[사진=Unsplash]

올스타
루카스는 아이팟 서브레딧과 디스코드 커뮤니티를 통해 개인 아이팟 맞춤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공급자가 되었다. 2년 전인 2020년, 루카스는 당시 아이팟과 아이팟 최신 버전 모델 관련 콘텐츠를 집중 제작하고자 하는 초보 유튜버를 만났다. 루카스는 “웨이드(Wade)라는 유튜버가 메시지를 보내, 아이팟 부품을 문의했다. 이후 답장을 보낸 뒤 아이팟 이야기를 주고받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댕크팟(DankPods)라는 유튜브 채널 운영자인 웨이드 닉슨(Wade Nixon)은 코로나 시대에 등장한 유일한 아이팟 홍보 크리에이터이다. 호주에 거주하는 닉슨은 비포타임즈(Before Times) 소속 전문 드러머였으며, 부업으로 아이팟을 수리했다. 닉슨의 독특한 아이팟 개조 홍보 영상은 영상을 위해 말 그대로 아이팟을 개선하면서 사용하고는 마구 분해할 수단이라는 아이디어로 아이팟 회복성을 나타낸다.
 
“실제 보유한 거의 모든 콘텐츠에 인터넷을 연결하지 않는 것이 멋있다.”
웨이드 닉슨, 댕크팟

2020년 초, 루카스가 닉슨을 처음 만났을 당시 닉슨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000~2,000명이었다. 이제 닉슨은 구독자 116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이다. 엘리트 옵솔레이트 일렉트로닉스의 화려한 색상을 입은 부품으로 꾸민 현대판 아이팟을 보여주는 영상인 ‘아이팟을 꿀벌로 변신시켰습니다(I turned my iPod into a bee)’는 조회 수 75만 회를 돌파했다. 닉슨의 또 다른 영상 조회 수는 순식간에 100만 건을 넘어섰다. 루카스는 “닉슨을 만났을 때, 아이팟 개조 시장이 매우 폭넓은 기회를 지녔다는 사실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엘리트 옵솔레이트 일렉트로닉스는 닉슨이나 다른 유튜버, 기업의 후원을 받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시장 기회 측면에서 닉슨 덕분에 엘리트 옵솔레이트 일렉트로닉스도 성공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닉슨은 “아이팟은 단 한 번도 좋은 제품에 그치지 않고 그동안 선보인 노력은 물론이고 각종 작업을 시도했기 때문에 다시 인기를 얻는다고 생각한다. 압도적인 향수의 힘과 모든 것이 구독 서비스 기반으로 이루어진다는 현대 추세를 향한 분노가 더해져 실제 보유한 거의 모든 콘텐츠에 인터넷을 연결하지 않는 것이 멋있다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주머니에 보관한 아이팟의 재생 목록은 절대로 타인이 제어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닉슨은 현대판 아이팟의 가장 흥미로운 요소로 설계 전 단계의 서킷보드를 언급한다. 표준 컴퓨터 SSD를 아이팟과 실행하도록 지원하기 때문이다. 또, SD카드로 저장 공간 확장 기능이 아이팟을 최신 기기보다 배터리 소모량을 줄이면서 최신 기기와 추세 저항이라는 상징으로 만든 점을 극찬했다. 닉슨은 “항상 어디를 가나 휴대하고 개인 취향에 맞추어 형태를 바꾸고, 플래시 저장소 비용이 매우 저렴해진 덕분에 가치 없는 구시대 유물을 100GB가 넘는 넉넉한 용량을 사용하게 되었다”라고 언급했다.

아이팟 변화 대다수는 블루투스 추가
현대판 아이팟 개조 세계에 달성하기 어려운 집중 요소가 있다면, 블루투스 연결 기능일 것이다. 결국, 2007년 등장한 고전 아이팟과 2020년대의 최신 에어팟 간 호환하도록 추가로 등장한 에어팟을 레트로 미래지향적 기기로 만드는 요소는 무엇일까? 아이팟의 헤드폰 잭이나 30핀 포트로 블루투스를 전송할 수 있지만, 개조 작업자는 복잡하게 엉킨 전선이 대거 필요하지 않은 멋진 내부 솔루션을 원한다. 그러나 여전히 블루투스 전파가 아이팟 메탈 케이스를 통해 신호를 확실히 보내는 데 어려움이 있어 신호 강도가 개조 작업의 어려움으로 작용한다.

r/iPod 서브레딧에 최근 게재된 어느 한 글은 구형 아이팟 본체에 최신 무선 기술을 통합할 가장 좋은 방법을 설명한다. 아이팟 개조 작업자인 아미르 리스(Amir Rees)는 블루투스 기능 추가를 위한 최고의 해법은 아이팟의 크롬 후면과 배터리, 헤드폰 잭을 활용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직접 발견했다. 리스는 이메일을 통해 “다른 개조 작업자가 선보인 과정을 변경했다. 전문 블루투스 키트의 연결 기능이 훌륭하며, 납땜 작업이 필요하지 않다. 플러그 앤드 플레이 형태로 완벽하게 조립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리스의 설계 방식은 아이팟에 이중 기능 버튼 전환을 지원하면서 블루투스 페이링 기능을 할당한다. 가장 의미 있는 혁신 요소는 후면에 장착된 안테나이다. 안테나는 메탈 케이스를 통과하여 신호에 확실한 경로를 제공하면서 블루투스 전파 범위와 연결 수준을 강화한다. 리스는 맞춤형 서킷 보드와 추가 기능을 적용하여 더 멋진 제품을 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블루투스 연결 기능이 아이팟의 확실한 업그레이드 요소라는 인상을 준다. 그러나 아이팟 커뮤니티에서 궁극적으로 필요한 수준 이상으로 개조 작업을 한다는 점도 당연하다. 아이팟 개조 작업자는 아이폰 탭틱 엔진 등 애플의 최신 기술 몇 가지를 아이팟에 추가했다. 탭틱 엔진은 아이폰의 활발한 진동 울림과 터치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직선 구동형 액추에이터이다. 아이폰 통화나 버튼을 누르고 앱 아이콘을 선택할 때마다 탭틱 엔진이 실행된다. 일부 과감한 개조 작업자는 탭틱 모듈이 부품 테이프 아래에 숨겨진 테스트 패드를 두고 있으며, 아이팟과 미묘하게 연결된 사실을 발견했다. 금속을 부딪치는 소리가 나는 오디오 확인 버튼 클릭 소리 대신 아이팟의 클릭 휠을 움직일 때, 최신 모터가 실행되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변경했다.

일련의 개조 작업과 함께 디스코드 서버 아이팟모딩(iPodModding)의 과감한 아이팟 개조 작업자는 탭틱 엔진을 사용해 데이터를 내부 플래시 드라이브에서 읽을 때마다 아이팟의 진동이 울리도록 하면서 제품 내부가 활발히 실행되도록 지원하기 위한 회전 소리와 클릭 소리를 자극하는 이른바 ‘하드 드라이브 피드백’을 추가했다.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겉면과 탭틱 엔진을 적용하고 아이팟의 30핀 포트를 USB-C 포트로 전환하면서 기기를 맞춤형 펌웨어로 실행하고 블루투스 연결 기능까지 추가하는 등 더 과감한 개조 작업은 어려운 문제인 것처럼 들린다. 대다수 개조 작업자는 간단한 변화를 적용하면서 내부 구성을 향상함과 동시에 제품 외부에 일부 맞춤형 디자인을 적용한다.

중요한 전환 단계
더 나은 세계에서 아이팟 출시 20주년은 더 중요한 순간이 되었을 것이다. 분명하게 말하자면, 아이팟이라는 공식 명칭 자체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단순히 그 존재감이 줄어든 형태로 존재한다. 최신 아이팟 제품은 아이팟 터치(iPod Touch)이다. 스마트폰 기능이 없이 터치 스크린을 장착한 아이폰과 같은 제품으로, 3년째 업데이트가 지원되지 않았다. 애플의 대대적인 인기 상승세 도약이라는 성과를 안겨준 제품을 축복한다고 보기 어렵다.

다른 업계의 상징적인 제품은 종종 수십 년간 큰 변화 없이 계속 출시된다. 키친에이드(KitchenAid)가 표준 믹서기 출시를 중단하거나 비알레띠가 모카포트(Moka Pot)를 단종하는 일을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초기 아이팟은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꽤 유용한 기능을 지원하는 기기가 등장하면서 편리함을 향상하고 항상 연결성을 지원하는 놀라운 제품 지원을 약속하는 즉시 사라졌다.

음원 청취 기능 자체는 2000년대 초반부터 무선 스트림이 이외에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다. 유선 헤드폰은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면서 다시 유행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고해상도 다운로드 기능은 밴드캠프(Bandcamp)와 같은 대다수 플랫폼에서 대대적으로 지원하며, 30핀 아이팟 케이블은 지금도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놀랍게도 애플의 데스크톱 소프트웨어는 여전히 아이팟 음원 동기화 기능을 지원한다.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내려받은 AAC 파일이든 레코드 앨범에 수록된 코드를 내려받은 MP3 파일이든 CD의 WAV 파일이든 똑같이 지원된다. 이 모든 기능은 에스텐을 비롯한 아이팟 애호가가 스트리밍 서비스보다 훨씬 더 우수하다고 평가하는 요소이다.

에스텐은 “많은 이들이 지금 당장 음원을 재생할 방법을 찾고, 기존 서비스와 여러모로 다르지만, 더 우수한 서비스를 좋아한다. 지금은 유튜브에서 15초짜리 광고를 먼저 보거나 스포티파이 월 구독료를 결제하고 광고도 청취해야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 또, 간혹 아티스트와의 분쟁과 음원이 사라지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광고와 구독 서비스가 현재의 콘텐츠 소비 방식에 통합되었으며, 이전과 다르다”라고 말했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iPod Modders Give Apple’s Abandoned Music Player New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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