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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 이메일 주소 업데이트, 지금이 적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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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 이메일 주소 업데이트, 지금이 적기이다
이메일과 다른 계정에 접속할 때 사용하는 긴급 이메일 주소도 잠금 설정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있었는가? 아래 내용을 확인하고 메일을 업데이트하기를 바란다.
By DAVID NIELD, WIRED US

수많은 패스워드 매니저, 브라우저, 모바일 운영체제 덕분에 쉽게 로그인이 가능한 동시에 지문인식 기능이나 안면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앱이 증가하면서 여러 계정에 로그인하는 과정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직접적으로 이루어지면서 간편해졌다.

그러나 새로운 기기 구매를 통해서이든 승인되지 않은 의심스러운 활동 때문이든 계정 로그인 과정에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무수히 많은 사용자가 주기적으로 계정 잠금 설정을 경험하게 된다. 만약, 계정이 잠금 설정되면, 해당 계정에 적용된 다양한 복구 절차를 거쳐야 한다. 복구 절차에는 일반적으로 백업 이메일 주소가 포함되었다.

백업 이메일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면서 보안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잠금 설정된 계정 접근뿐만 아니라 계정 정보를 초기화하려는 타인의 접근을 막는 데도 중요하다. 백업 이메일이 유효하지 않거나 보안 침해가 발생했다면, 잠재적으로 여러 문제에 노출될 수 있다.

1~2분만 투자하여 백업 이메일 주소나 다른 복구 상세 정보를 점검한다면, 언젠가는 점검 과정을 진행한 것에 매우 만족하는 날이 올 것이다. 많은 사용자가 주로 가입하는 주요 계정의 복구 점검 절차를 아래와 같이 안내한다.

애플
애플은 iOS와 아이패드OS, 맥OS 등을 통해 애플ID에 쉽게 접근할 권한을 제공하지만, 항상 웹 인터페이스에 초점을 두지는 않는다. 애플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애플 아이디에 로그인하면, 패스워드 찾기부터 사망 후 계정 관리자로 지정했거나 지정하고자 하는 이의 정보를 담은 유효한 연락처 정보 등 여러 상세 정보를 모두 제공한다.

계정 하단의 ‘계정 보안(Account Security)’를 선택해 승인되지 않은 접근으로부터 계정을 어느 정도 수준으로 보호하는지 확인한다. 2단계 인증 설정 방법은 와이어드의 2단계 인증 가이드를 참고하면 된다. 앞서 와이어드 팀은 아직 2단계 인증을 적용하지 않았다면, 당장 설정할 것을 추천했다. 새로운 기기가 애플 계정에 접근하고자 할 때, 이를 안내할 용도로 신뢰할 수 있는 연락처를 추가할 수도 있다. 재차 말하자면, 지금 당장 설정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인 화면에서 애플 아이디에 클릭하고는 애플 계정과 관련된 주요 이메일 주소를 보고 변경할 수 있다. 해당 메일 주소는 사용자가 아이클라우드 서비스에 등록한 메일 주소일 수도 있다. (그러나 아이클라우드 서비스에 같은 메일을 등록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해당 메일 주소에서 로그인 알림과 결제 내역 안내 등 주요 알림을 보내는 계정 관련 주된 소통이 이루어질 것이다.

알림 이메일(Notification Email)을 선택하면, 어떠한 이유든 주요 이메일 정보에 접근할 수 없을 때, 이메일 주소를 확인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애플이 설명한 바와 같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사용자가 등록한 이메일로 중요한 계정 및 보안 관련 정보를 전송한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메일을 등록하여 보안 침해 발생 시 제대로 보호할 수 있도록 확인해야 한다.
 
[사진=Unsplash]
[사진=Unsplash]

구글
웹 브라우저에서 구글 계정 페이지에 접속해 구글이 사용자의 잠금 계정 접근 필요시 기록한 백업 정보 점검을 시작할 수 있다. 처음 페이지를 열면, 사용자의 구글 저장소 사용량부터 구글이 사용자에게서 수집한 정보량까지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다.

‘보안(Security)’을 선택하면, 상단에 ‘구글에 로그인(Signing in to Google)’ 섹션이 등장한다. 패스워드 변경과 2단계 인증(꼭 필요한 조치이다) 등 다양한 정보를 설정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보안 페이지를 더 내려보면, 사용자가 현재 구글 계정에 로그인한 모든 기기 정보 목록을 볼 수 있어, 의심스러운 활동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보안 섹션에서 ‘본인 확인 방법’이라는 박스를 찾을 수 있다. 구글이 사용자 신원 검증, 잠금 설정된 구글 계정 접근 시 보안 질문 등을 보낼 때 구글이 사용할 수 있는 복구 전화번호와 복구 이메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보안 질문 시 ‘내 정보 기억하기’를 선택해 자신의 정보를 잊지 않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복구 메일을 선택해 특정 정보가 제때 최신 상태로 등록되도록 확인해야 한다. 만약, 업데이트되지 않았다면 이를 변경할 수 있다. 복구 이메일을 지메일 주소 이외에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다른 이메일로 등록하도록 확인하라. 복구 이메일을 추가하기 전, 구글이 인증 코드를 보내 사용자 접근을 인증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웹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페이지에 접속한 뒤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앱 구독 정보부터 가족 그룹 관리까지 다양한 정보를 다룰 수 있다. 따라서 윈도나 오피스, 엑스박스 등 각종 페이지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주기적으로 사용한다면, 자주 확인할 가치가 있다.

계정 관리 화면을 열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에 연결한 모든 계정 정보 목록을 볼 수 있다. 또, 필요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에 연결된 기기에서 로그아웃할 수도 있다. ‘보안(Security)’ 링크 접속 후 ‘보안 대시보드(Security dashboard)’를 찾아 마이크로소프트 계정과 관련된 모든 보안 옵션을 찾아볼 수 있다. 여러 옵션 중 복구 이메일 정보 관리에 필요한 옵션은 ‘고급 보안 옵션(Advanced security options)’이다.

다음 화면 상단에서 2단계 인증 활성화 혹은 비활성화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서 2단계 인증 활성화를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2단계 인증 활성화 아래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용자의 본인 인증을 위해 사용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계정 잠금 설정과 같은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다.) 본인 인증 옵션에는 복구 이메일 계정이 포함됐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백업 수단으로 사용하는 이메일 주소를 보거나 편집하고자 한다면, ‘이메일로 코드 보내기(Email a code)’를 선택하라. 백업용 이메일은 아웃룩 이메일 주소와 달라야 한다. 또, ‘경고 알림 보내기(Receive alerts)’를 활성화해 새로운 기기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에 접근할 때마다 알림을 보내고, 연락처를 잠금 계정 추가 복구 수단으로 추가할 수 있다.

기타 메일 계정
물론, 사용자가 접근하는 모든 디지털 계정별로 복구 이메일 주소 및 다른 상세 정보를 상세히 설명할 수는 없다. 다만, 복구 이메일 설정 자체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각각의 계정에서 보안 옵션을 상세히 살펴본다면, 대부분 복구 이메일 정보 설정 옵션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일례로 아마존 계정에서는 웹사이트 배너 상단의 ‘계정 & 리스트(Account & Lists)’를 선택한 뒤 ‘내 계정(Your Account)’에 접속한다면, ‘로그인 & 보안(Login & security)’을 선택하여 관련 상세 정보를 모두 볼 수 있다. 필요하다면, 이메일 주소와 연락처 모두 인증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지금까지 가입한 여러 SNS 플랫폼을 확인하고는 각각의 계정과 관련된 복구 이메일을 확인하는 것도 좋다. 일례로, 트위터에서 복구 이메일 정보를 관리하고자 한다면, 좌측 동그라미 안에 포함된 세 개의 점을 클릭하고는 ‘설정과 프라이버시(Settings and privacy)’를 선택한 다음 ‘내 계정(Settings and privacy)’, ‘계정 정보(Account information)’를 순서대로 선택한다. 그 후 트위터 계정과 연결된 연락처와 백업 이메일 주소 등 트위터가 보유한 사용자 관련 정보를 모두 확인한다.

다만, 모든 계정이 복구와 보안 목적으로 이메일을 활용하지 않는다. 일부 계정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에 보내는 알림을 통해 사용자 인증을 하거나 SMS로 코드를 전송한다. 그러나 복구 이메일 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면, 올바르게 설정되도록 점검할 것을 권고한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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