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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웃기게 말할 때 더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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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웃기게 말할 때 더 주목한다
연구에 따르면 지시적 언어는 성견보다 강아지에게 더욱 효과적이라고 한다.
[사진=UNSPLASH]
[사진=UNSPLASH]


By JAMES TEMPERTON, WIRED UK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사랑하는 개들에게 말할 때 내는 이상하고 느린 고음의 목소리가 완전히 무의미하지는 않다고 한다.

 

인간이 개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살펴본 이 연구는 특히 강아지들이 소위 '명령' 할 때 더 좋은 반응을 보인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이상한 말투만으로는 항상 개의 주의를 끌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그들은 결론지었다.
 

연구자들은 개에게 말하는 지시적 언어의 영향을 실험하기 위해 성인 실험참가자들이 강아지,성견, 늙은 개들의 사진 앞에서 연설하는 것을 기록하고 그들의 말의 본질을 분석했다. 그리고 나서 이 녹음들을 실제 개들에게 재생해 명령과 일상적인 언어에 대한 그들의 반응을 평가하였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 왕립학회지 'Processions of the Royal Society B'에 실렸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프랑스 생테티엔의 장몬넷대 니콜라스 매티본(Nicolas Mathevon) 교수는 "성견들은 적어도 낯선 사람의 목소리가 나올 때는 명령을 무시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와 주인이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는 동안 목소리가 익숙해지고 다른 신호도 많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모든 것, 즉 명령투, 친숙함, 몸짓의 조합은 개의 주의를 끄는 데 "확실히 효과적"이었다.

 

그들은 강아지의 경우, 친숙함이나 손짓에 상관없이 높은 음의 명령이 보통 동물의 주의를 끌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매티본은 "우리의 연구는 강아지들이 일반적인 언어보다 지시적 언어에 더 민감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첫 번째 증거"라고 말했다.

 

강아지가 특히 명령에 수용적이라는 것을 발견했을 뿐만 아니라, 연구자들은 또한 개가 몇 살인지에 상관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한 가지 차이점은 사람들은 강아지들에게 더 높은 톤으로 말한다는 것이다. 매튜본은 "우리는 사람들이 강아지에게 훨씬 더 과장된 지시적 언어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사실 그들은 어느 연령대의 개들에나 비슷하게 말한다."라고 말했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K(WIRED.co.uk)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배효린 에디터)


<기사원문>
Your dog pays more attention when you talk in that silly-billy, ickle-pickle voice

 

와이어드 코리아=Wired Staff Reporter huyrin1@spo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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