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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신작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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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신작게임'
링 피트 어드벤처, 저스트댄스 2020, 프린세스 메이커 3

2019년도 이제 1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2020년에는 무엇을 할지 새로운 목표를 고민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방학을 맞이한 학생이나 한 해 마지막 휴가를 낸 직장인에게 연말은 말 그대로 '자유시간'이다. 이때를 활용해 공부와 업무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며 스트레스 해소 거리를 찾는 사람도 많다.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게임이 발매돼 주목받고 있다. 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하드코어 게이머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게임을 와이어드코리아에서 정리해 봤다.

 

운동과 게임을 결합한 기능성 게임 '링 피트 어드벤처'. [사진=한국닌텐도]
운동과 게임을 결합한 기능성 게임 '링 피트 어드벤처'. [사진=한국닌텐도]

◆실내에서 운동하며 모험도 즐긴다, '링 피트 어드벤처'

운동을 시작할 때 가장 큰 진입장벽은 '헬스장' 등 운동이 가능한 곳까지 이동하는 것이다. 특히 추운 겨울에는 밖에 나가는 것 자체가 힘들어 큰 마음 먹고 시작한 운동이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에게 딱 맞는 게임이 바로 '링 피트 어드벤처'다. 닌텐도 스위치 전용 게임으로 운동과 게임을 접목했다. 양손으로 잡고 조작하는 링 모양 컨트롤러 '링콘'과 가속도 센서와 자이로 센서가 탑재된 '레그 스트랩'을 활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용자의 움직임이 그대로 캐릭터에 반영돼 운동과 게임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게임의 궁극적인 목표는 봉인에서 풀려난 거대 보스 '드래고'를 쓰러뜨리는 것. 이용자는 산, 바다, 습지, 하늘 등 다양한 곳을 여행하며 여러 적과 전투를 거쳐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운동량이 많아지면 '엑서사이즈 포인트'를 획득해 이용할 수 있다. 캐릭터의 능력이 오르거나 새로운 공격 기술인 '피트 스킬'을 익힐 수 있다. 화면 속 '본보기'에 근접한 자세로 운동하면 공격의 위력도 올라가므로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운동자세가 좋아지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게임을 마치면 활동 시간이나 소비 칼로리, 주행 거리 등도 알려주기 때문에 트레이닝의 성과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도 이 게임의 장점이다. 
 

시리즈 10주년을 맞이한 리듬 액션 게임 '저스트 댄스 2020'. [사진=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
시리즈 10주년을 맞이한 리듬 액션 게임 '저스트 댄스 2020'. [사진=유비소프트]

◆최신 인기곡과 함께 춤을, '저스트 댄스 2020'

음악과 춤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딱 맞는 게임은 바로 '저스트 댄스 2020'이다. '저스트 댄스'는 전 세계 1억2000만 명의 플레이어와 67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인기 시리즈다.

PS4와 Xbox One,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된 최신작 저스트 댄스 2020에는 각종 음악 차트를 석권한 히트곡과 인터넷에서 큰 관심을 받은 화제의 곡 등 총 40개의 다채로운 신곡을 탑재했다.

케이팝(K-POP)도 게임에 등장한다.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 TWICE의 'FANCY' 등 화제성 높은 한국 음악도 포함됐다. 2019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팀 '워싱턴 내셔널스'를 대표하는 응원가로 선정돼 화제가 된 핑크퐁 '아기 상어'도 게임에서 즐길 수 있다.

시리즈 10주년을 기념해 과거 명곡 무료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올스타 모드'가 새로 추가됐다. 이 밖에 친구들과 팀을 이뤄 게임을 즐기는 '협동 모드', 이용자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선별해서 즐기는 '추천 시스템' 등도 도입됐다.

구글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더 저스트 댄스 컨트롤러 앱'을 다운로드하면 최대 6명의 동시 플레이가 가능하다.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저스트 댄스 언리미티드'를 이용하면 최대 600곡 넘는 노래를 선택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프린세스 메이커 3'를 HD 그래픽으로 리메이크한 '프린세스 메이커 - 꿈꾸는 요정'. [사진=CFK]
'프린세스 메이커 3'를 HD 그래픽으로 리메이크한 '프린세스 메이커 - 꿈꾸는 요정'. [사진=CFK]

◆HD그래픽으로 돌아온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 3'

아버지가 되어 딸을 키우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의 대명사 '프린세스 메이커'가 HD그래픽으로 돌아왔다. 닌텐도 스위치와 PC(스팀) 버전으로 발매된 '프린세스 메이커 - 꿈꾸는 요정'은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이용자는 요정 여왕의 부탁을 받아 한 소녀를 18세가 되는 날까지 육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소녀의 꿈인 '공주'가 되도록 키우는 것이 게임의 목표다. 다양한 아르바이트와 수업, 재미있는 이벤트와 라이벌과의 경쟁 등 프린세스 메이커 특유의 콘텐츠를 이번 작품에서도 만날 수 있다.

게임 엔진을 교체해 완전히 새롭게 제작했으며, 아카이 타카미의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원작의 분위기 및 느낌을 유지하면서 FHD(1920×1080)로 해상도를 높여 깔끔하고 아름다운 그래픽을 완성했다.

새로운 분위기로 구성한 이용자 인터페이스(UI)와 배경음악(BGM)도 추가해 이전과 다른 느낌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기존 작품의 UI와 BGM으로 언제든지 교체해 사용할 수도 있다. 한글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등 5개 언어를 모두 지원한다.

부드러운 움직임과 편의 요소가 추가돼 쾌적한 플레이 환경도 제공한다. 처음 접한 이용자는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육성의 재미를, 원작을 잘 아는 사람은 추억을 떠올리며 귀여운 딸을 키워보는 것은 어떨까?
 

와이어드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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