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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 최고의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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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 최고의 제품
와이어드팀이 세계 최대 규모 소비자 기술 제품 행사인 CES 2024 현장에서 본 최고 제품과 시제품, 아이디어 등을 소개한다.
By GEAR TEAM, WIRED US

와이어드의 소비자 기술팀은 라스베이거스를 찾아 CES에서 발표된 신제품을 모두 살펴보았다. CES에서 공개된 각종 기기와 앱, 디스플레이 컨셉 중 유독 뛰어난 소수 제품을 발견했다. 흥미롭고, 유용하기도 하면서 기술을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하여 특정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스마트 디자인을 선보이거나 엔지니어링의 획기적인 특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혹은 제작자가 순수하게 미래만 보고, 사용자가 접촉이나 잡기, 탑승, 착용 등이 가능한 제품을 제작하기도 했다. 와이어드팀이 선정한 CES 2024 현장에 등장한 최고의 제품을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최고의 헬스테크: 비부 자가용 UTI 진단 키트
여성에게는 요로감염증이 일상에서 흔히 걸리는 질병 중 하나이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질병에 해당한다. 성인여성 10명 중 6명꼴로 요로감염증을 앓은 적이 있다. 소변을 볼 때 손상되면서 세균이 신장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항상 소변을 배출해야 한다. 헬스테크 기업 비부(Vivoo)가 2023년 출시한 자가용 UTI 진단 테스트 키트와 함께 사용하는 스마트 화장실 기기의 성공을 뒤따르고자 한다. 요로감염증이 의심된다면, 키트의 막대기에 소변을 보고는 스마트폰으로 막대기 줄무늬를 스캔하면 된다. 비부의 딥러닝 이미지 처리 기술이 결과를 판독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후 앱 진단 결과를 전문의에게 전송하여 처방전을 받아 감염증을 완치할 수 있다. 물론, 간혹 필요한 상황에서는 즉시 안도감을 얻을 수 있다. 비부는 질 산도 검사 스트립트도 제공하여 사용자가 요로감염증을 예방하도록 도움을 주기도 한다. 현재 검사 방식은 미국 식품의약청(FDA) 승인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2024년 중으로 아마존을 비롯한 여러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구매하면, 다음 날 검사 진단 키트를 받아볼 수 있다. – 아드리엔 소(Adrienne So) 기자

최고의 스마트홈 기술: 유레카 듀얼 워싱봇(Eureka Dual Washing Bot)
그동안 세탁기와 건조기, 로봇 청소기, 로봇 물걸레 모두 기기 한 대로 사용하고 싶다고 말한 이를 본 적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네 가지 가전제품 매시업(mashup)을 본 적이 있다면, 세탁기와 건조기, 로봇 청소기, 로봇 물걸레 기능 모두 제공하는 기기를 본 적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이를 일상에서 사용하고자 할 것이다. 무거운 대형 청소용 가전제품 여러 개를 한 가지 편리한곳에 결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유레카(Eureka)의 로봇 청소기는 세탁기 겸 건조기 받침대 아래 배치되었으며, 받침대에서 이동하여 바닥 곳곳을 청소한다. 로봇 청소기는 소비자가 기대할 만한 각종 인공지능(AI) 먼지 감지 기술을 적용했다. 하지만 진짜 혁신은 순수한 기계적 특성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 번 사용하면, 시간과 에너지, 공간, 비어 있는 상태에서 악취가 나는 물통 비우기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 지금은 유레카가 북미 시장에서 판매하고자 하는 제품 명칭 때문에 라이선스 문제가 있어 중국 시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 시장에도 출시된다면, 세탁기와 건조기, 로봇 청소기, 물걸레 모두 한곳에 둘 수 있다. – 아드리엔 소 기자
 
[사진=Adobe]
[사진=Adobe]

최고의 카메라: 어도비 에지 카메라
어도비(Abode)가 CES 2024에서 선보인 최신 보안 카메라인 에지 카메라(Edge Camera)는 놀라울 정도로 넓은 와이파이 지원 범위로 많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도비 에지 카메라는 모스 마이크로(Morse Micro)가 개발한 와이파이 헤일로 시스템(Wi-Fi HaLow system)을 채택하여 반경 1마일(약 1.6m) 넘는 범위까지 무선 연결을 지원한다. 물론, 무선 연결 지원 범위는 자택 환경에 따라 차이가 크다. 보안 카메라를 집 밖에 설치하여 와이파이 라우터와 최대한 가까운 곳에 연결하는 대신 기지국과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연결한 뒤 카메라를 집안 어느 곳이든 카메라 시야가 집에서 멀어지지 않고, 집을 마주보도록 장착하여 집 전체를 더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하라. 배터리는 6개월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덕분에 카메라를 사용하기 적합한 상황에서는 언제든지 전력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는 소포, 애완동물, 인간을 구분할 수 있는 사물 감지 능력을 갖추었다. 안면 인식 기술로도 자주 방문하는 이와 낯선 이를 구분할 수도 있다. 특정 사항이나 카메라가 인물 얼굴을 인식하지 못할 때만 경고 알림을 보내도록 할 수 있다. 어도비 에지는 수개월 이내로 199달러에 출시될 예정이다. 게다가 카메라 한 대에 적용되는 월간 구독료 4달러에 AI 접근 기능과 최대 10일간 영상 접근 기능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도 출시한다. - 네나 파렐(Nena Farrell) 기자
 
[사진=Supernal]
[사진=Supernal]

최고의 교통수단: 슈퍼널 S-A2
CES에 전시된 최고의 단거리 이동용 교통수단으로 비행 차량을 언급한다. 하지만 와이어드가 이번에 선정한 최고의 교통수단은 현대자동차 독립 법인인 슈퍼널(Supernal)의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인 S-A2이다. S-A2는 슈퍼널의 단순한 환상이 아니다. 슈퍼널의 발표가 정확하다면, 4년 후 운전석과 승객 4인이 탑승할 수 있는 순수 전기 비행기가 비행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S-A2는 주행거리 25~40마일(약 40.2~64.3km), 최고 속도 120mph를 상공 1,500피트 높이에서 비행한다. 벌의 형태를 바탕으로 생명체의 특성을 활용하여 제작한 멋진 디자인은 물론이고, 실현이 불가능할 정도로 조용함을 자랑한다. 수직 이착륙 단계 소음은 65dB이며, 비행 도중 소음은 식기세척기와 같은 수준으로 매우 조용하다. – 제레미 화이트(Jeremy White) 기자

최고의 아웃도어용 제품: 마일로 액션 커뮤니케이터(Milo Action Communicator)
단체 스키나 배낭여행을 떠난다면, 누군가를 만날 예정이었던 날에 일행 중 길을 헤매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때 친구가 뒤처진 것인지 실제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인지 혹은 야생동물을 구경하다가 일정보다 이동 시간이 늦어진 것인지 알 길이 없는 상태에서 쉽게 지치고 추위에 떨면서 화가 나기까지 할 수 있다. 마일로(Milo)는 오래되어 익숙한 휴대용 양방향 라디오를 소수 집단을 위한 현대 음성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형태로 재구성했다. 손바닥 크기 기기를 재킷 외부나 끈에 장착하고는 버튼을 잘못 누르거나 주파수 오류를 걱정할 필요 없이 바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일행과 대화할 수 있다. 마일로는 손 움직임과 스마트폰 없이도 조작할 수 있다. 마일로AI(MiloAI)는 “알렉스가 주변에 있다”, “사라에게 대화를 걸어라”라는 명령어 등으로 사용자에게 신속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을 알려주거나 대화를 시작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마일로는 완만한 지형에서 최대 5,000피트 떨어진 곳에 있는 다른 기기에 연결하도록 한다. 배터리는 1회 충전 시 2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나 유선 헤드셋을 이용하여 상대방의 음성을 듣거나 대화할 수 있다. 등산이나 친구 찾기 둘 중 하나만 선택할 필요가 없다. – 아드리엔 소 기자
 

최고의 기이한 기기: 루킹 글래스 고
브루클린에 본사를 둔 기업인 루킹 글래스(Looking Glass)는 다년간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개발 작업을 했다. 루킹 글래스가 선보인 최신 제품은 6인치짜리 소형 디지털 프레임인 ‘루킹 글래스 고(Looking Glass Go)’이다. 루킹 글래스 고 화면은 그동안 출시된 제품보다 더 선명하면서 얇고, 공간 감각 사진이나 3D 홀로그램을 띄울 수 있다. 루킹 글래스의 라이프폼(Lifeforms) 앱을 이용하여 디스플레이에 등장한 3D 캐릭터와 대화할 수도 있다. 하지만 특별히 더 주목할 부분은 폴라로이드 사진을 포함하여 2D 사진 무엇이든 추가하여 디스플레이에 멋진 3D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생성형 AI를 영리하게 사용한 덕분에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이다. 루킹 글래스 고는 2D 이미지의 멋진 특성을 채워 깊이를 더하고는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처럼 보이도록 한다. 독특하면서도 언제든지 사용하기 좋은 작은 기기이다. 판매가는 300달러이며, 구글의 프로젝트 스타라인(Project Starline)과 마찬가지로 화면이 평평하면서 지루한 모습으로 보이지 않도록 완성했다. 게다가 헤드셋을 착용해야 한다는 성가신 조건이 없다. – 줄리안 초카투(Julian Chokkattu) 기자

최고의 특허 출원 기술: 디로이드 베님 일렉트릭 스쿠터보드(Best Parenting: Droyd Venym Electric Scooterboard)
자녀가 생기기 전까지는 미래의 자녀가 어디서나 스쿠터를 타면서 바닥을 미끄러진 채로 이동한다는 것을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자전거와 스쿠터는 잊어라. 말 그대로 카드보드에 앉아 언덕을 내려가거나 그릇에 앉아 바닥에서 회전할 수 있다. 장난감 기업 디로이드(Droyd)의 전기 스쿠터보드가 훌륭한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좌석용 패널과 핸들, 회전 바퀴로 구성된 인기 장난감을 전기 버전으로 선보였다. 디로이드의 전기 스쿠터보드는 4세 이상 아동용 제품으로 출시됐다. 스쿠터보드 전체가 검은색이면서 회전형 다리 4개가 장착돼 타란튤러처럼 보인다. 스티커도 함께 제공되므로 아동이 원하는 대로 스쿠터를 꾸밀 수 있으며, 전기 스쿠터가 작은 크기로 보이는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전기 스쿠터보드 탑승 시 푸시 버튼 액셀러레이터 2개와 함께 듀얼 모터를 제어할 수 있다. 위험해 보이더라도 걱정할 것은 없다. 이동 속도가 3mph로 제한됐기 때문이다. 아이가 전기 스쿠터보드 탑승 후 어지러움을 느끼면서 즐기는 것을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

최고의 소프트웨어: Apostrophy OS
모바일 운영체제 세계에 Apostrophy OS라는 새로운 운영체제가 등장했다. Apostrophy OS 개발사인 Apostrophy는 스위스 전자기기 기업 Punkt가 개발한 750달러짜리 스마트폰인 MC02의 운영체제로 처음 등장했다. Apostrophy OS는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운영체제인 GrapheneOS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내 구글의 존재를 발견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대체하고는 프라이버시 보호를 우선으로 한 대체 소프트웨어를 부여하면서도 애플 아이폰과 같이 외부 접근을 철저하게 막는 장벽을 형성하지는 않는다. Apostrophy OS는 데이터 수집, 판매 행위를 일절 하지 않는다. 대신, 운영체제 사용 시 월 구독료 15달러를 부담해야 한다. 다만, 데이터 보호를 고려하면, 구독료가 크게 부담스럽지 않을 것이다. 기본 적용된 VPN부터 사전 설치된 이메일 클라이언트, 캘린더 앱까지 Apostrophy OS의 모든 부분은 스위스 외 다른 국가에서도 실행하도록 개발됐다. Apostrophy는 Punkt와의 협력이 기기 제조사와의 첫 번째 협력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2024년 중으로 출시된 다른 기기를 생산할 다른 제조사와도 협력 관계를 체결한 상태이다. 그동안 프라이버시 보호 수준을 강화한 안드로이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기업을 여럿 발견했으나 대부분 앱 부분에서 안드로이드와의 경쟁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안드로이드, iOS 운영체제에서 앱을 사용할 수 없다면, 사용자에게 널리 알려지지 못한다. Apostrophy도 이를 염두에 두고 시그널 등 신중한 검증이 완료된 일부 앱의 접근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앱스토어 F-Droid를 기반으로 한 앱스토어를 제공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구글 서비스 프레임워크를 추가하도록 돕는 기본 설치 마법사도 지원하여 원할 때마다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할 수 있다. 앱 모두 샌드박스가 설치되었다. 즉, 기본 시스템은 안드로이드가 실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글의 기능 접근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앱 개발자는 앱 사용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으나 수집 범위는 사용자가 실행하는 개발자의 앱으로만 제한되었다.) MC02 기기 구성 자체는 간단하다. 6.7인치 화면과 5,500mAh 배터리, RAM 6GB 조합으로 구성되어 64MP 메인 카메라를 탑재했다. 그러나 MC02의 사진 촬영 결과물은 우수하지 않다. 한 가지 희소식이 있다면, Apostrophy OS를 직접 사용할 날이 곧 다가온다는 소식이다. MC02는 2024년 1분기 중으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주문이 가능하다. – 줄리안 초카투 기자
 
[사진=Clicks Technology]
[사진=Clicks Technology]

최고의 모바일 기기: 클릭스
스마트폰과 함께 물리적 키보드를 사용하던 때가 그리운가? 지난 몇 년간 소수 기업이 블랙베리 기기와 같은 스마트폰 사용 경험을 구현하려 했다. 심지어 블랙베리도 키보드 자판을 추가한 스마트폰을 다시 판매하려 했다. 그러나 적합한 접근 방식이 아닐 수도 있다. MrMobile이라는 유튜브 채널명으로 널리 알려진 유튜브 전자 기기 리뷰 전문 유튜버 마이클 피셔(Michael Fisher)와 한때 슬라이드형 키보드를 갖춘 안드로이드 기기 제조사 fxtech 동료 등 다양한 버튼이 장착된 스마트폰이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은 이들이 전자 기기 제조사 클릭스 테크놀로지(Clicks Technology)를 설립했다. 클릭스는 아이폰에 쿼티 자판을 적용한 물리적 키보드를 추가한다. 클릭스는 아이폰 가상 키보드가 사용자가 키보드를 별도로 실행하기 전까지 절대로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을 참고하여 입력 시 넓은 화면을 제공한다. 맥과 아이패드 키보드 단축키도 지원한다. 클릭스 키보드 입력 경험은 흥미롭다. 계속 사용할수록 물리적 단축키의 장점을 접하게 되었다. 케이스는 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5 프로맥스만 호환 가능하며, 가격은 아이폰 모델에 따라 139~159달러이며, 당장 주문할 수 있다. 제품 출하는 2024년 2월 중으로 시작된다. – 줄리안 초카투 기자
 
[사진=LG]
[사진=LG]

최고의 홈 시어터: LG 씨네빔 큐브
CES 2024 현장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유행 중 하나는 대형 TV였다. 따라서 LG가 이전보다 더 커진 화면을 활용할 해결책으로 작고 멋지면서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통해 보았을 법한 프로젝터를 선보인 것이 신선하다. 씨네빔 큐브의 크기는 3인치가 조금 넘으면서 길이와 너비는 5.3인치로, 매우 작다. 씨네빔 큐브는 50~120인치 화면에 4K 영상을 투사하며, 명암비 450,000:1, 자동 화면 및 초점 맞춤 기능을 지원한다. 또, TV 시청을 하지 않을 때나 TV 시청을 원하지 않을 때는 공간을 원활하게 강화하는 디지털 이미지를 구현한다. 밝기는 500루멘으로 다소 어두운 편이므로 밤에 영화를 시청하고자 할 때는 실내조명을 낮추는 것이 좋다. LG 웹OS나 HDMI eARC, USB-C 포트를 이용하여 평소처럼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오디오는 3와트 모터 스피커를 통해 기본으로 제공한다. 그러나 작고 매력적인 디자인이 중요하지 않은가? 그리고 씨네빔 큐브에 장착된 핸들을 보아라.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무게 1.49kg인 프로젝터를 방마다 손쉽게 옮길 수 있다. 영리한 디자인과 작은 크기, 멋진 디자인을 갖추었다.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 제레미 화이트(Jeremy White) 기자
 

최고의 PC: 레노버 씽크북 플러스 5세대 하이브리드
레노버는 CES 2024 현장에 총 40여 가지 제품을 전시했다. 레노버 전시 제품 중 가장 멋진 제품은 씽크북 플러스 5세대 하이브리드(ThinkBook Plus Gen 5 Hybrid)이다. 또한, CES 2024 전시 제품 중 최고의 PC 제품이기도 하다. 일반 윈도 노트북처럼 보이지만, 디스플레이와 키보드를 완벽히 분리할 수도 있다. 디스플레이와 키보드를 분리하면, 화면은 즉시 안드로이드 13 태블릿으로 변신한다. 키보드와 외부 모니터를 연결하여 윈도 운영체제를 계속 사용할 수도 있다. 윈도 컴퓨터 구성요소가 키보드의 절반에는 조립 요소로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키보드에는 화면 연결 시 안드로이드와 윈도 운영체제 전환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버튼이 탑재됐다. 따라서 키보드, 트랙패드와 화면을 부착한 상태에서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실행할 수 있다. 지난 몇 년간 다양한 투인원 노트북 디자인을 보았으나 씽크북 플러스 5세대 하이브리드는 독특함과 간소함을 갖추었다는 특징이 있다. 출고가는 약 2,000달러이며, 2024년 2분기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 줄리안 초카투 기자
 

최고의 액세서리: 벨킨 독킷 포함 오토트래킹 스탠드 프로
CES 2024 현장에서는 Qi2 무선충전기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발견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기억에 남았던 인상적인 모바일 액세서리 제품은 벨킨(Belkin)의 독킷 포함 오토트래킹 스탠딩(Belkin Auto-Tracking Stand Pro with DockKit, 출고가 180달러)이다. 아이폰용 맥세이프 충전기인 해당 제품은 곧 출시될 예정이며, 아이폰용 360도 회전형 삼각대 기능도 제공한다. 거치대는 사진 촬영 시 인물이 항상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 게다가 애플의 웍스 위드 독킷(Works With DockKit)을 지원하는 첫 번째 제품군에 해당한다. 이 덕분에 NFC를 통해 아이폰 카메라와 호환하여 액세서리를 사용할 수 있다. 호환 후 벨킨 스탠딩 프로는 후면 카메라를 사용할 때나 셀프 카메라를 사용할 때 항상 피사체가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회전한다. 또한, 카메라 접근 시 사용하는 앱 종류와 상관없이 항상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아이폰을 고정하고는 장면을 제대로 촬영하지 못할 것을 걱정할 필요 없이 실내 곳곳을 이동하여 촬영할 수 있다. 충전기와 연결하여 사용하거나 배터리 없이 약 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 웹캠, 아이패드, 스마트 디스플레이 등이 화면을 원활하게 이동하도록 돕는 피사체 추적 기술도 지원한다. 조만간 친구에게 사진 촬영을 부탁하지 않아도 누구나 스탠딩 프로를 이용하여 자유롭게 독사진을 촬영할 수 있을 것이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The Best of CES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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