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은 "경영 환경이 우리 한계를 시험하고 있다. 자칫하면 도태된다. 흔들리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하자. 우리가 먼저 미래에 도착하자"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수원 생활가전사업부를 방문해 최신 가전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최신 가전제품이 있는 전시장도 찾아 AI, IoT 등을 활용한 새로운 기능을 직접 체험하며, 소비자가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용하도록 편의성을 향상하는 신기술과 코로나19 사태 이후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대응한 신제품 도입 계획에 대해서도 경영진과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를 마친 이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8월에도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을 방문해 생활가전 생산공장과 금형 센터를 둘러보고 사업 전략을 논의했으며, 11월 삼성전자 창립기념일에는 "우리의 기술로 더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자"는 지향점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