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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20대는 좋겠다" 이통 3사 특별 요금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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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20대는 좋겠다" 이통 3사 특별 요금제 출시
초등학생부터 청년 및 외국인까지, 저렴한 요금과 혜택이 강점

이동통신 3사가 설연휴에 앞서 학생과 20대 청년층을 겨냥한 요금제를 출시한다. 저렴한 요금과 혜택을 앞세워 젊은 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 SK텔레콤, 잼 플랜 요금 가입자 대상 할인

SK텔레콤은 3월 말까지 잼(ZEM) 플랜 요금제에 가입하는 초등학생 고객의 통신요금을 할인하고 전용폰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제공한다. 어린이 고객과 가족이 활용할 수 있는 T데이 멤버십 혜택도 마련했다.

만 12세 이하 초등학생이 ZEM 플랜 요금제 3종에 가입하면 가입월부터 3개월간 통신요금을 50% 할인한다. 신규 가입자뿐 아니라 기기변경까지 약정 가입하는 모든 초등학생 고객은 보호자가 가입한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월에 출시되는 ZEM 전용폰을 비롯해 기존 미니폰과 'LG X2 ZEM' 스마트폰 등 단말 라인업도 확대한다. 2월 17일까지 가입하는 고객과 가족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특급호텔 패키지, 테마파크 이용권, 생활가전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

SK텔레콤 홍보모델이 '잼(ZEM) 있는 새학기' 이벤트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2월 T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12일에는 도미노피자, 19일에는 롯데시네마, 26일에는 그랜드워커힐서울 등 제휴처에서 즐기는 혜택을 매주 수요일마다 공개한다. 11번가에서 진행하는 신학기 준비 특별기획전, 파리바게트, 롯데시네마, 빕스 등 제휴처 할인도 2월 3일부터 7일까지 T데이 위크 혜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도 '0' 브랜드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학생 고객은 3월 31일까지 진행되는 '0캠퍼스 2020 노트북 기획전'에서 애플 맥북, 삼성전자 갤럭시북, LG전자 그램 등 최신 노트북을 최대 67만 원 할인된 금액에 구매가 가능하다. 노트북 할인 외에도 캠퍼스 데이터 최대 3GB, FLO 모바일 무제한 스트리밍 할인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명진 SK텔레콤 MNO마케팅그룹장은 "새 학기에 초등학생 자녀의 신규 휴대폰을 구매하는 부모가 많다는 점을 고려했다"며 "SK텔레콤은 초중고 학생 고객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이동통신 파트너가 되도록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KT, 20대에 데이터 로밍 무료 ' Y로밍패스 프로모션'

KT는 20대 고객에 데이터 로밍 무료 혜택을 주는 'Y로밍패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13일 출시한 20대 전용 5G 요금제 'Y슈퍼플랜' 출시를 기념해 기획됐다.

Y슈퍼플랜은 국내외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5G 슈퍼플랜 요금제의 기본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데이터 로밍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기기 요금 할인 혜택도 더했다.

Y로밍패스 프로모션은 전 세계 185개국에서 최대 1Mbps 속도로 데이터 로밍을 5일간 무료로 이용하는 이벤트다. Y박스에 가입한 만 29세 이하 KT 고객이라면 연간 1회 신청할 수 있으며, 방학 기간인 20일부터 2월 29일 또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 기간 중 5일간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

'Y 로밍'을 주제로 한 인증샷 이벤트 'Y시그널' 이벤트도 실시한다.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Y시그널 이벤트는 재미있고 기발한 Y 포즈를 취하거나 국내에서 185개의 Y로밍국과 관련된 지명, 상호, 물건을 찾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리는 방식이다.
 

KT 홍보모델들이 인증샷 이벤트 'Y시그널'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매일 선착순 5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한다. 매주 가장 독창적인 인증샷을 올린 Y 포즈와 Y로밍국 찾기 이벤트 참가자 1명에게는 각각 에어팟 프로와 갤럭시 워치를 증정한다. 이벤트는 21일부터 2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이성환 KT 5G/GiGA사업본부장(상무)은 "해외여행 수요가 큰 20대의 데이터 로밍 부담을 줄이고, 여행의 즐거움은 배로 더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실생활에 보탬이 되는 고객 중심의 혜택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LG유플러스, 20대 청년 외국인 대상 1년 단기약정 판매

LG유플러스는 장기약정 인터넷에 부담을 느끼는 20대 청년과 외국인을 위해 1년 단기약정 인터넷 요금을 공식 온라인 쇼핑몰 'U+Shop'을 통해 판매한다.

대상 인터넷 요금제는 기가 와이파이가 모두 기본으로 포함된 최대 100Mbps 속도 '와이파이기본_광랜안심', 최대 500Mbps 속도 '와이파이기본_기가슬림안심', 최대 1Gbps 속도 '와이파이기본_기가안심' 등 3종이다.

U+Shop 전용 1년 단기약정 인터넷 프로모션 상품은 기존 3년 약정보다 약정 기간은 짧지만 저렴한 요금이 최대 강점이다. 와이파이 공유기 무료, 모뎀임대료(월 2200원) 무료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대학생의 방학, 해외연수나 사회초년생과 외국인의 전월세 이동 등 거주지 이동이 잦은 생활 패턴을 고려해 자유로운 일시정지 혜택도 포함됐다. 서비스 일시정지는 연간 최대 2회, 회당 개월 수 제한 없이 총 1년 가능하다.

김남수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담당(상무)은 "약정도 혜택도 청춘에게 딱 맞춘 청춘 전용 인터넷 상품을 공식 온라인 쇼핑몰 U+Shop을 통해 단독으로 선보인다"며 "짧은 약정으로 편리하고 또 저렴하게 쓸 수 있는 인터넷 프로모션 상품을 시작으로 2030 세대의 생각을 읽은 차별화된 상품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1년 단기약정 인터넷 요금을 공식 온라인 쇼핑몰 'U+Shop'을 통해 판매한다. [사진=LG유플러스]

 

와이어드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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