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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前 직원, 법적 주장과 함께 트위터 공격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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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前 직원, 법적 주장과 함께 트위터 공격 계획
트위터에 분노한 전 직원 여러 명이 약속한 퇴직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각종 법적 책임에 따라 트위터는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할 수도 있다.
By VITTORIA ELLIOTT, WIRED US

2022년 11월, 트위터 신임 CEO인 일론 머스크가 대규모 정리해고 조치를 시행한 뒤 트위터 전 직원 여러 명이 트위터의 퇴직금 정책과 관련하여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리사 블룸(Lisa Bloom) 변호사와 트위터 전 직원인 헬렌-세이지 리(Helen-Sage Lee), 아드리안 트레조 누녜즈(Adrian Trejo Nuñez), 아미르 셰바트(Amir Shevat)는 트위터의 해고 방식이 근로 계약과 캘리포니아주 근로자 조정 및 재교육 통지법(WARN) 위반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트위터를 제소하는 전 직원은 해고된 전체 직원 중 극소수이지만, 트위터는 곧 비슷한 사건을 다루고 총 수백만 달러 상당을 부담해야 하는 법적 비용을 지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캘리포니아주 고용법 변호사인 라파엘 넨델 플로레스(Rafael Nendel Flores)는 분쟁 해결 동의 제한 사항을 성공적으로 다룰 확률이 높은 여러 차례의 중재 사건 제기를 위한 법적 전략이 트위터에 가하는 압박을 강화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넨델 플로레스 변호사는 “중재 비용만 해도 그 액수가 매우 크다”라고 언급했다.

사측이 중재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수십만 건을 한 번에 다루어야 한다는 점에서 이미 광고 수익 손실 규모가 매우 큰 트위터에는 금전적 부담과 관리 부담이 매우 클 것이다. 넨델 플로레스 변호사는 각각의 개별 중재 사건 비용이 손쉽게 5만~10만 달러 사이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중재 비용이 매우 큰 압박이 될 것이라고 본다. 블룸 변호사와 미래에 추가로 등장할 수도 있는 다른 원고 측 변호사 모두 각자 중재 사건을 진행하고자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대다수 트위터 직원과 마찬가지로 블룸 변호사에게 사건을 위임한 원고 3명 모두 취업 당시 각종 법적 항의 사항이 중재로 향하는 분쟁 해결 합의를 통해 집단 소송에 참여할 권리를 포기한다는 조건에 서명했다. 즉, 트위터와 문제가 발생하면, 개인적으로 직접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의미이다. 사측에는 직원의 중재 방안 모색을 통한 집단 소송 금지라는 법적 조치로 대규모 집단 소송 발생 가능성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불만에 가득 찬 전 직원을 마주하게 된 트위터에는 수천 명의 집단 소송 금지를 막을 방법이 사라진 결과로 이어졌다.

블룸 변호사의 원고만 트위터를 제소한 것이 아니다. 11월 말, 또 다른 트위터 전 직원 단체를 대표하는 변호사 아키바 코헨(Akiva Cohen)은 자신의 의뢰인도 트위터가 약속한 것처럼 퇴직금 전액을 제대로 지급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확인시켜주지 않는다면, 중재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는 “트위터 복직을 기대하는 이는 없다. 특히, 새로 취업한 곳의 업무에 만족한다면 트위터 복직을 더더욱 원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 사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거나 사측이 직원을 대하는 태도 때문에 법적 행동으로 자격을 얻게 될 것으로 생각한 이는 없다”라고 말했다.
 
[사진=Pixabay]
[사진=Pixabay]

머스크가 처음 정리해고를 공식 발표했을 때, 또 다른 직원 집단이 WARN 위반 가능성을 두고 트위터에 사전 소송을 제기했다. WARN은 기업에 정리해고 60일 전 사전 통지를 해야 한다는 규정이 명시되었다. 따라서 트위터는 정리해고 대상이 된 직원에게 2023년 1월 4일까지 근무하였을 때 받게 될 임금을 지급한다는 조건에 동의했다. 그러나 해고된 직원의 퇴직금 지급 조건은 여전히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다. 리와 누녜즈, 셰바트 모두 트위터 인수 이후 받은 퇴직금이 인수 전 약속한 금액과 다르다고 주장한다.

리는 “트위터 직원이 전체 인수 과정이 진행되는 내내 근무했다는 점에서 매우 변수가 많은 시기가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머스크의 인수 임박 후 트위터에 근무하면서 마음이 더 편안해졌다고 밝혔다. 그 부분적인 이유는 안내받았던 퇴직금과 기업 주식을 포함한 직원 보상 수당 모두 보장되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리는 2022년 4월과 10월, 자신의 퇴직금 수당이 확정됐다고 덧붙여 전했다. 그러나 정리해고라는 혼란과 전 직원이 예상할 수 있는 보상 조건이 불분명한 탓에 불확실함과 우려가 이어졌다. 리는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다. 특히, 또 다른 전일제 일자리를 찾는 도중 개인적으로 주어진 법적 선택권과 중재 과정에서 되찾을 수 있는 부분을 알아보는 상황에서 잠을 제대로 자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블룸 변호사가 말한 바와 같이 리는 트위터를 상대로 개인이 제기한 일련의 중재 소송 중 첫 번째로 중재에 나서게 된다. 블룸 변호사는 추후 트위터에 중재 소송을 제기할 전 직원과 계약직 직원이 추가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앞으로 트위터에 소송을 제기할 이들의 수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블룸 변호사는 “앞으로 개인적으로 트위터에 중재 소송을 제기해, 트위터에 수당을 청구하면서 법적으로 공격하는 사례가 추가로 발생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트위터는 현재까지 전 직원의 중재 소송 관련 공식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더는 문의 사항에 대응할 소통 관리자를 채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넨델 플로레스 변호사는 트위터의 양보가 없는 상황에서 전 직원의 중재 소송 사건 모두 오래 이어질 것으로 본다. 넨델 플로레스 변호사는 “트위터의 중재 소송과 같은 사건 중 빨리 해결된 사건은 없다”라고 언급했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Ex-Twitter Employees Plan to ‘Bombard’ Company With Legal Clai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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