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귀성·귀경길 대비한 '가성비 甲' 스마트 기기
상태바
귀성·귀경길 대비한 '가성비 甲' 스마트 기기
서울-부산 최대 9시간 40분 예상, 게임, 영상, 독서 등 취향 맞는 단말기 추천

교통체증은 매 명절 귀성·귀경객을 괴롭히는 가장 큰 요인이다. 올해 설도 교통체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피하기는 어려울 듯하다.

'카카오 내비게이션'을 서비스를 운영 중인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1일 올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데 최대 9시간 이상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3년치 카카오내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귀성객이 25일 서울에서 부산으로 출발하면 최대 9시간 40분 걸릴 거라고 봤다.

도로에서 보내는 긴 시간을 즐겁게 보내는 방법은 없을까. 귀성·귀경길에 사용하기 좋은, 배터리 사용시간이 넉넉한 저가형 IT기기를 소개한다.

◆휴대용 게임기로 시간가는 줄 모르게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는 휴대모드 전용 게임기기다. 컨트롤러와 일체형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무게는 약 275g으로 가벼운 편이며 화면 크기는 5.5인치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소프트웨어에 따라 달라지나 약 4시간 충전으로 3시간~7시간 쓸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에 탑재된 대표 게임인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약 4시간 플레이 가능하다. 본체 저장 메모리는 32GB.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에 탑재된 주요 게임으로는 마인크래프트, 젤다의 전설,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등이 있다. 가격은 24만9800원이다. 
 

엑스박스 무선 컨트롤러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좁은 차안에서 게임에 최대한 몰두해 보고 싶다면 스마트폰에 게임패드를 연결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마치 콘솔게임을 즐기는 것처럼 스마트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무선 컨트롤러는 유선형 디자인과 질감으로 그립감을 살렸다. 버튼은 사용자가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무선 범위는 최대 두 배 넓어졌다. 블루투스를 통해 윈도우 10이 탑재된 PC는 물론 노트북, 모바일 기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6만1800원이다. 

소니 듀얼쇼크4 와이어리스 컨트롤러는 플레이스테이션4(PS4)에 주로 쓰이는 컨트롤러다.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전작에 비해 트리거 버튼의 촉감과 형태, 민감도가 개선돼 정밀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가격은 6만9800원이다. 

◆영상 시청을 원한다면 '태블릿PC'

삼성전자 '갤럭시 탭A'는 슬림하고 작은 디자인에 파워풀한 성능을 모두 잡았다. 배터리 용량은 5100mAh(밀리암페어)로 약 8시간 풀HD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무게는 347g으로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으며 화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홈버튼이 사라졌다. 해상도는 1200x800. 16:10 비율로 영상 감상에 최적화됐다. 듀얼 스피커도 장착해 사운드도 나쁘지 않다.

갤럭시 탭A에는 아이를 가진 부모에게도 나쁘지 않다. 퀵 패널에 '키즈 홈'이 탑재돼 있다. 빠르게 키즈 앱을 실행할 수 있으며, 아이의 태블릿 사용을 직접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가격은 17만6000원이다. 
 

화웨이 미디어패드 T5 [사진=화웨이]

화웨이 미디어패드 T5는 강력한 성능의 옥타코어 고속 프로세서를 탑재해 여러가지 앱을 동시에 실행해도 원활한 구동환경을 유지한다.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 A10과 같은 5100mAh. 업체 측은 8시간 가량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10.1인치 풀HD IPS 스크린을 통해 실물에 가까운 다채로운 이미지를 표현하며 16:10 종횡비 및 가로 모드 디자인은 1080p 비디오 재생 등 엔터테인먼트 용도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무게는 460g이며 두께는 7.8mm다. MS오피스 모바일 버전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어 이동하면서 수월하게 업무를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LG U+)에서 단독 출시했으며 가격은 29만7000원이다.

◆교통체증엔 '독서'가 최고, '전자책 단말기'

차분히 책을 읽으며 긴 시간을 견디고 싶다면 '전자책 단말기'도 추천한다. 

리디북스의 리디페이퍼 프로는 국내 최초로 7.8인치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보통 전자책 단말기에 특화된 6인치 디스플레이보다 69% 커졌으며 가로모드도 지원한다.

무게는 250g, 두께는 7.69mm로 한 손으로 들기 좋다. 상하 구분된 물리 버튼을 활용해 한 손으로 앞뒤 페이지를 쉽게 넘길 수 있게 구성됐다. 화면 밝기를 어둡게 조절할 수 있어 눈의 부담을 줄였다. 배터리 용량은 1200mAh로 최대 14일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24만9000원이다. 
 

크레마 카르타G [사진=크레마]

크레마의 크레마 카르타G도 추천할 만 하다. 크레마 단말기 최초로 G센서를 탑재해 화면을 돌리면 단말기가 상하를 자동으로 인식한다. 화면을 터치하지 않아도 상하 물리키로 페이지를 편하게 넘길 수 있다. 무게는 194g, 두께는 8.5mm로 장시간 독서에도 무리가 없다. 크레마 카르타G에는 오토 스마트 웨이크업 기능도 탑재됐다. 케이스를 열면 단말기가 별도의 대기시간 없이 단말기가 바로 켜진다. 가격은 18만9000원이다. 

 

와이어드 코리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RECOMMEN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