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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인재, 2022년까지 9만 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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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인재, 2022년까지 9만 명 양성"
과기정통부, 제4회 미래인재특별위원회 개최, 과학기술원 혁신 방안 등 3개 안건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 방안의 지난 성과를 점검하고 최종 목표인 2022년 9만 명 달성을 위해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

과기정통부는 22일 '제4회 미래인재특별위원회(미래인재 특위)'를 개최했다. 미래인재 특위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 산하 과학기술 인재 정책 분야 범부처 종합조정기구로, 관계부처 실장급 공무원과 산학연 민간위원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논의된 안건은 과학기술원 혁신 방안, 4차 산업혁명 대응 인재성장 지원계획 실적 및 계획, 여성과학기술인 채용·승진목표제 추진실적 및 활용 실태조사 등 3건이다.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과정에 참여한 이들이 수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계 10위권 대학 도약 위해 4대 과학기술원 혁신방안 점검

과학기술원 혁신방안은 지난 2019년 5월 출범한 과학기술원 공동사무국을 중심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혁신안을 마련했다. 과학기술원이 세계 10위권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거버넌스, 교육·연구, 국제화, 시스템 측면의 혁신과제 등을 담았다.

과학기술원 공동 이사제 추진, 공동사무국 역할 확대 등 과학기술원 간 연계협력 거버넌스(관리) 및 세계대학 수준으로의 정년보장 심사와 기(旣) 정년보장 교원의 업적평가 강화, 교원인사위와 연구진실성위의 외부위원 비중 확대, 주요직위 외부공모제 등 기관운영의 수월성, 개방성, 전문성을 확보하는 등의 방안도 추진된다.

교육과 연구 측면에서는 잠재력 있는 학생 선발, 기초·현장교육 강화 등 창의적 인재 양성 환경을 마련하고, 기관별 특성화 분야 기반 중점연구소 체제 구축과 박사후연구원 지원 강화를 통해 과학기술원의 연구역량 전반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4차 산업혁명 인재 2022년까지 9만 명 양성

지난 2018년 11월에 수립된 '4차 산업혁명 대응 과학기술·ICT 인재성장 지원계획'의 2019년도 실적을 점검한 결과, 인공지능·소프트웨어(SW)·빅데이터·미래형 자동차·스마트공장 등 핵심 분야에서 당초 목표 대비 120%의 인재 양성 실적(2만 1407명)을 달성했다.

관계 부처는 2022년까지 9만 명 이상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최종 성과를 달성하도록 당초 계획을 상회하는 '2020년 인재 양성 목표'를 설정하고 강화된 과제관리 및 주기적 실적점검을 이어간다.

올해는 인공지능 대학원을 3개 추가 선정하고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첫 교육 프로프램 '42 SEOUL' 본 과정을 운영해 인공지능, SW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 인재 양성을 본격화한다.

신규 박사의 산학 연계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신규사업(KIURI), 해외 우수 연구자를 유치하는 신규사업(BP+)을 추진해 혁신성장 분야의 인재 확보도 강화한다.

◆여성과학기술인 신규 채용 및 승진 증가·목표 달성

여성과학기술인력 채용·승진목표제는 우수한 여성 인재의 적극적 활용과 고용촉진을 목적으로 2001년에 도입했다. 2018년에는 과학기술분야 114개 연구기관(정부출연 42, 국공립 64, 공사부설 8)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신규 채용 비율은 31.1%, 승진비율은 17.4%로 전년 대비 증가 추세를 보이며 목표치(채용 30%, 승진 15%)를 달성했다.

2018년도 재직 여성과학기술인 비율은 20% 수준이며 일‧가정 양립 법적 의무 제도를 도입·운영하는 기관이 94.2%, 직장어린이집 의무 설치기관의 설치 비율은 67.4%로 나타났다.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조사는 이공계 대학, 공공연구기관 및 상시 근로자 100인 이상 민간기업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018년 조사에는 4330개 기관이 참여했다.
 

와이어드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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