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에서 가장 사랑받은 크리스마스 캐롤송으로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인 것으로 나타났다.
KT의 음악전문 서비스 '지니뮤직'은 성탄절을 맞아 가장 인기있는 캐롤송 집계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지니뮤직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가 지난 3년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머라이어 캐리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가창력이 돋보이는 이 캐롤송은 1994년 처음 발표된 이후 25년이 지났다. 이 노래가 담긴 머라이어 캐리의 성탄절 앨범 ‘메리 크리스마스’는 전세계적으로 1600만장이 팔려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2위는 성시경, 박효신, 이석훈, 서인국, 빅스가 2012년 부른 발라드 캐롤송 ‘크리스마스니까’가 차지했다. 이 곡 역시 3년째 손꼽히는 캐롤송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는 3위에 올랐다. 왬(Wham)의 노래를 밝은 분위기로 재해석해 부른 곡으로 2013년 출시됐다.
4위는 아카펠라 그룹 노 체이서가 2014년 출시한 ‘텍스트 미 메리 크리스마스’(Text Me Merry Christmas)가 차지했다.
2013년 출시된 캘리 클락슨의 ‘언더니스 더 트리’(Underneath The Tree)는 5위에 꼽혔다. 켈리 클락슨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만날 수 있는 곡이다.
지니뮤직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최신 캐롤송부터 스테디셀러 캐롤송, 특이 장르 캐롤송 등 이용자가 본인의 취향에 맞는 캐롤송을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가 즐거워지는 특별한 음악’ 큐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지니뮤직 이상헌 마케팅실장은 “음악과 함께 따뜻한 분위기를 만끽하는 연말 연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