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Brenda Stolyar, WIRED US
2024년 10월 마지막 주는 애플 맥 시리즈의 주이다. 애플은 앞서 아이맥과 맥미니 신제품을 공개한 데 이어 10월 30일(현지 시각) 14인치와 16인치 맥북프로를 새로이 공개했다. 맥북프로는 M4 칩셋 플랫폼을 바탕으로 성능을 지원한다. 노트북에 탑재할 칩은 최초로 M4 맥스(M4 Max)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2024년에 베일을 벗은 맥북프로는 전작인 2023년도 맥북프로보다 스펙이 강화되어 더 강력한 성능의 하드웨어를 제공한다.
14인치 맥북프로의 출고가는 기본 모델 기준 1,599달러(국내 출고가 239만 원)부터 시작한다. 만약, CPU와 GPU 코어와 함께 저장용량을 늘리고, 통합 메모리를 최고 스펙으로 선택한다면, 가격은 3,199달러(국내 출고가 479만 원)까지 인상된다. 16인치 모델은 출고가 2,499달러(국내 출고가 369만 원)부터 시작한다. CPU와 GPU, 메모리, 저장용량 모두 최대한 업그레이드했을 때의 가격은 3,999달러(국내 출고가 599만 원)이다. 14인치 모델과 16인치 모델 모두 10월 30일 공개와 동시에 사전 예약이 시작됐으며, 11월 8일 출고(국내 출시일 미정)될 예정이다.
새로운 실리콘 칩 등장
맥북프로는 1년 전 출시된 모델과 똑같은 미니LED 화면과 120Hz 화면 주사율, 1,080p 웹캠, 스피커 음향 시스템 6대를 그대로 채택했다. 영상통화 도중 사용자의 얼굴이 프레임을 벗어나지 않도록 자동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할 센터 스테이지(Center Stage)를 지원하는 12MP 웹캠이 새로이 추가됐다. 센터 스테이지는 아이패드와 애플 스튜디오 디스플레이(Studio Display)에서 이전부터 지원한 기능이다. 맥북과 아이맥에는 드디어 새로이 추가됐다.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를 추가로 언급하자면, 애플은 화면 반사 정도를 줄인 나노 질감 글래스 옵션을 맥북 프로에도 적용됐다. 반사 정도를 줄인 화면을 채택하면, 창가나 야외에서 사용할 때 더 편안하게 화면을 볼 수 있다. 2024년도 맥북프로 전체 모델에 적용 가능한 나노 질감 글래스는 추가 업그레이드 옵션이므로 150달러(국내 22만 5,000달러)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기본 맥북프로 모델의 썬더볼트 4 USB-C 포트는 M3 버전보다 1개 더 늘어난 3개이다. HDMI와 SD카드 슬롯, 하이 임피던스(high-impedance) 헤드폰 잭, 맥세이프 충전 포트도 갖추었다. 색상은 블랙, 실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M4 프로나 M4 맥스를 프로세서로 택한다면, 썬더볼트 5 USB-C 포트 3개가 탑재되어 같은 연결 옵션 대비 더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접할 수 있다.
강력한 칩이 필요하지 않으면, M4 프로세서와 통합 메모리 용량 16GB 조합으로 구성된 맥북프로 기본급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단, 16인치 모델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프로세서와 통합 메모리 구성이 같은 옵션을 선택할 수 없다. 16인치 모델은 프로세서로 M4 프로나 M4 맥스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M4 프로와 M4 맥스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M4 프로는 14코어 CPU와 최대 20코어 GPU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원하는 M4 맥스는 16코어 CPU와 최대 40코어 GPU로 구성됐다. 2세대 3nm 공정으로 제작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는 점에서 기존 프로세서보다 더 작은 공간에 트랜지스터를 더 많이 탑재하여 효율성과 속도를 높일 수 있다. M4 프로와 M4 맥스 모두 메쉬 셰이딩(mesh shading),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과 같은 기능을 실현할 수 있다. 애플은 레이 트레이싱 엔진이 M3 칩보다 두 배 더 빠르다고 설명했다.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를 지원한다는 점도 자연스러운 변화이다. 맥OS 15.1에서 실행할 수 있는 애플 인텔리전스는 쓰기 도구(Writing Tools), 노트 앱 자막 요약, 애플 포토의 클린업(Clean Up) 기능, 메시지의 스마트 응답(Smart Replies) 기능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을 지원한다.
와이어드는 조만간 2024년 새로 출시된 맥북프로를 사용한 뒤 기존 맥북, 경쟁사 제품 등과 비교하여 평가할 예정이다. 참고로 언급하자면, RAM 용량이 8GB가 아닌 16GB인 M2 버전, M3 버전 맥북에어의 판매가가 999달러부터 시작한다. 추후 맥북에어로도 시스템에 지장을 주지 않고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2024년 10월 마지막 주 애플의 하드웨어 공개 행사는 맥 라인업 모두 업그레이드된다는 의미이다. 그 시작은 2024년 초 출시된 맥북에어 업그레이드이다. 다음은 M2 울트라를 탑재한 맥 스튜디오, 맥프로를 업그레이드할 차례이다. (60코어 혹은 76코어로 구성하고, 메모리 대역폭이 M4 맥스보다 나은 편이다. M2 울트라는 메모리 사용량이 많고 그래픽 집약도가 높은 작업을 주로 처리하는 사용자에게 여전히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원한다.) 일각에서는 2025년 중으로 M4 프로세서를 탑재한 맥 스튜디오와 맥프로 출시 전망을 제기했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Apple's MacBook Pro Gets a Power Boost and a Glare-Free Screen
2024년 10월 마지막 주는 애플 맥 시리즈의 주이다. 애플은 앞서 아이맥과 맥미니 신제품을 공개한 데 이어 10월 30일(현지 시각) 14인치와 16인치 맥북프로를 새로이 공개했다. 맥북프로는 M4 칩셋 플랫폼을 바탕으로 성능을 지원한다. 노트북에 탑재할 칩은 최초로 M4 맥스(M4 Max)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2024년에 베일을 벗은 맥북프로는 전작인 2023년도 맥북프로보다 스펙이 강화되어 더 강력한 성능의 하드웨어를 제공한다.
14인치 맥북프로의 출고가는 기본 모델 기준 1,599달러(국내 출고가 239만 원)부터 시작한다. 만약, CPU와 GPU 코어와 함께 저장용량을 늘리고, 통합 메모리를 최고 스펙으로 선택한다면, 가격은 3,199달러(국내 출고가 479만 원)까지 인상된다. 16인치 모델은 출고가 2,499달러(국내 출고가 369만 원)부터 시작한다. CPU와 GPU, 메모리, 저장용량 모두 최대한 업그레이드했을 때의 가격은 3,999달러(국내 출고가 599만 원)이다. 14인치 모델과 16인치 모델 모두 10월 30일 공개와 동시에 사전 예약이 시작됐으며, 11월 8일 출고(국내 출시일 미정)될 예정이다.
새로운 실리콘 칩 등장
맥북프로는 1년 전 출시된 모델과 똑같은 미니LED 화면과 120Hz 화면 주사율, 1,080p 웹캠, 스피커 음향 시스템 6대를 그대로 채택했다. 영상통화 도중 사용자의 얼굴이 프레임을 벗어나지 않도록 자동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할 센터 스테이지(Center Stage)를 지원하는 12MP 웹캠이 새로이 추가됐다. 센터 스테이지는 아이패드와 애플 스튜디오 디스플레이(Studio Display)에서 이전부터 지원한 기능이다. 맥북과 아이맥에는 드디어 새로이 추가됐다.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를 추가로 언급하자면, 애플은 화면 반사 정도를 줄인 나노 질감 글래스 옵션을 맥북 프로에도 적용됐다. 반사 정도를 줄인 화면을 채택하면, 창가나 야외에서 사용할 때 더 편안하게 화면을 볼 수 있다. 2024년도 맥북프로 전체 모델에 적용 가능한 나노 질감 글래스는 추가 업그레이드 옵션이므로 150달러(국내 22만 5,000달러)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기본 맥북프로 모델의 썬더볼트 4 USB-C 포트는 M3 버전보다 1개 더 늘어난 3개이다. HDMI와 SD카드 슬롯, 하이 임피던스(high-impedance) 헤드폰 잭, 맥세이프 충전 포트도 갖추었다. 색상은 블랙, 실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M4 프로나 M4 맥스를 프로세서로 택한다면, 썬더볼트 5 USB-C 포트 3개가 탑재되어 같은 연결 옵션 대비 더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접할 수 있다.
강력한 칩이 필요하지 않으면, M4 프로세서와 통합 메모리 용량 16GB 조합으로 구성된 맥북프로 기본급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단, 16인치 모델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프로세서와 통합 메모리 구성이 같은 옵션을 선택할 수 없다. 16인치 모델은 프로세서로 M4 프로나 M4 맥스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M4 프로와 M4 맥스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M4 프로는 14코어 CPU와 최대 20코어 GPU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원하는 M4 맥스는 16코어 CPU와 최대 40코어 GPU로 구성됐다. 2세대 3nm 공정으로 제작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는 점에서 기존 프로세서보다 더 작은 공간에 트랜지스터를 더 많이 탑재하여 효율성과 속도를 높일 수 있다. M4 프로와 M4 맥스 모두 메쉬 셰이딩(mesh shading),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과 같은 기능을 실현할 수 있다. 애플은 레이 트레이싱 엔진이 M3 칩보다 두 배 더 빠르다고 설명했다.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를 지원한다는 점도 자연스러운 변화이다. 맥OS 15.1에서 실행할 수 있는 애플 인텔리전스는 쓰기 도구(Writing Tools), 노트 앱 자막 요약, 애플 포토의 클린업(Clean Up) 기능, 메시지의 스마트 응답(Smart Replies) 기능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을 지원한다.
와이어드는 조만간 2024년 새로 출시된 맥북프로를 사용한 뒤 기존 맥북, 경쟁사 제품 등과 비교하여 평가할 예정이다. 참고로 언급하자면, RAM 용량이 8GB가 아닌 16GB인 M2 버전, M3 버전 맥북에어의 판매가가 999달러부터 시작한다. 추후 맥북에어로도 시스템에 지장을 주지 않고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2024년 10월 마지막 주 애플의 하드웨어 공개 행사는 맥 라인업 모두 업그레이드된다는 의미이다. 그 시작은 2024년 초 출시된 맥북에어 업그레이드이다. 다음은 M2 울트라를 탑재한 맥 스튜디오, 맥프로를 업그레이드할 차례이다. (60코어 혹은 76코어로 구성하고, 메모리 대역폭이 M4 맥스보다 나은 편이다. M2 울트라는 메모리 사용량이 많고 그래픽 집약도가 높은 작업을 주로 처리하는 사용자에게 여전히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원한다.) 일각에서는 2025년 중으로 M4 프로세서를 탑재한 맥 스튜디오와 맥프로 출시 전망을 제기했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Apple's MacBook Pro Gets a Power Boost and a Glare-Free Sc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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