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Tess Owen, Dell Cameron, WIRED US
와이어드가 입수한 미국 정보기관의 내부 문건에 미국 대통령 선거 일정이 가까워진 시점에 미국 전역의 선거 센터 내부 관계자 위협이 고조될 수 있다는 경고가 포함되었다. 해당 문건은 선거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거나 위협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경고 문건은 내부 관계자 위협이 “의도를 떠나 개인의 접근 권한을 이용하여 기관에 피해를 주는 행위”라는 미국 국토안보부의 정의를 인용했다.
정보기관의 분명한 경고 사항은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날짜가 다가오면서 전반적인 위협 분위기의 상황 인식 공고로 배포됐다. 해당 경고 사항은 2024년 10월 초 콜로라도주 테러 대응 센터인 콜로라도 정보분석센터(CIAC)에서 발행한 경고이다. CIAC는 연방 정부 기관과 주 정부 기관, 지방 정부 기관의 정보를 법률 집행 협력 기관과 공유한 위협 보고서에 압축했다. 경고는 미국 전역의 선거 음모론자가 미국 전역의 모든 선거 시스템 단위에 존재할 가능성 추측에 따라 발행됐다.
콜로라도주 국토안보 및 긴급 관리 책임자 케빈 클라인(Kevin Klein)은 와이어드에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일정이 가까워지면서 위협 상황이 전체적으로 고조됐다. 과거 선거보다 내부 관계자 위협 우려가 훨씬 더 크다고 경고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CIAC의 경고 사항에는 “미국의 선거 절차 특성상 많은 이들이 선거 관리 과정이나 선거를 지지할 책임을 수행한다. 선거 절차에 참여하는 이 누구나 내부 관계자 위협을 직면할 수 있다”라고 명시됐다. 해당 경고 문건은 투명성과 국가 안보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비영리단체인 프로퍼티 오브 더 피플(Property of the People)이 최초로 입수했다.
경고 문건은 내부 관계자 위협을 경고할 만한 행동의 예시로 투표함 바꿔치기나 파괴, 권한이 없는 개인의 투표소 접근, 비정상적인 시간에 발생한 컴퓨터 네트워크 접근, 보안 카메라 종료 등을 제시했다.
문건은 정보기관 관료가 내부 관계자 공격 위협이 유력한 이유를 결론으로 제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선거 음모론자 사이에서 트럼프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사상에 충실한 이들과 선거 음모론자를 모든 선거 절차의 근로자로 투입하려는 노력이 통제할 수 없는 수준으로 확산되었다는 점에 주목할 수 있다.
지난 몇 년간 무수히 많은 음모론을 촉발한 선거 무결성 기관이 우후죽순으로 등장했다. 초기 등장한 단체 대부분 트럼프의 충실한 지지자를 민주주의 과정을 관찰하면서 모든 우려 사항을 경고하는 시민이 맡은 투표 감독자 역할을 하도록 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후 선거 음모론자의 야망은 미국 전역의 지역구, 도시 내 선거 관리 책임을 지는 투표 근로자로 배치하는 데 혈안일 정도로 범위가 넓어졌다.
상당수 계획은 트럼프의 내부 인사와 직접 연결되었다. 2024년 여름 롤링스톤(Rolling Stone)과 아메리칸둠(American Doom)은 트럼프 음모론 지지자 약 70%가 핵심 지역구에서 선거 관료로 참여한다는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트럼프의 국가 안보 보좌관이었던 마이클 플린(Michael Flynn)과 극우 정책 전략가 로저 스톤(Roger Stone)이 선거 음모론자와 오버스톡(Overstock) CEO 패트릭 번(Patrick Byrne)에게서 금전적 지원을 받은 ‘아메리칸 프로젝트(America Project)’의 핵심 인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메리칸 프로젝트는 사회 운동가를 투표 감독자와 선거 기관 방문자로 훈련할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신이 도널드 트럼프와 협력한다고 믿는 민족주의 기독교 목사 단체는 부동층 비율이 높은 주를 방문하여 집회를 열고, 투표 근로자 모집에 나섰다.
2022년 중간 선거 당시 선거 음모론자 3인으로 구성된 조직인 프라우드 보이스(Proud Boys)의 옛 구성원 두 명이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선거 근로자가 되었다. 프라우드 보이스 구성원 나머지 한 명은 2021년 1월 6일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으로 기소되어 투표 근로자 자격이 박탈됐다. 프라우드 보이스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시간주에 거주하는 어느 한 여성이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선거 근로자로 채용되기도 했다. 해당 여성은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 사태의 폭도를 향해 국회의사당 문을 파괴하도록 외친 인물로 확인됐다.
2024년 초반 MAGA 선거 음모론자가 조지아주 선거 위원회 장악, 선거 당일 투표소에 배치된 선거 관료의 인증 및 개표 진행에 앞선 타당한 질의 시행 의무화 등 새로운 법률 도입을 위한 조직화된 활동에 나섰다. 조지아주 대법원은 최근 조지아주 선거 위원회가 선거 음모론자가 추진한 법률을 도입하지 못하도록 막았다.
2024년 여름, 밀워키 교외 지역인 글렌데일에서 특별 선거 절차가 진행되어 미국 여러 지역에서 추후 발생할 법한 선거 상황을 사전 경고했다. 당파적 투표 감독자 집단이 투표권을 행사한 부재자 투표에 맞서면서 혼란을 일으키고, 이점이 없는 투표 문제의 규정을 거듭 주장하면서 투표 상황을 방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렌데일 시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투표 절차 진행 전 잠시 멈추어 미래에 발생할 문제를 지켜보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프로퍼티 오브 더 피플 전무 라이언 샤피로(Ryan Shapiro)는 “내부 관계자 위협 경고 문건은 일반적인 선거 위협 정보가 아니다”라며, “2021년 1월 6일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의 추종자를 선거, 이민 관련 폭력으로 기소한 분명한 사건 때문에 극단적으로 고조된 위협 상황 때문에 경고 문건이 작성된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과거에는 따분한 일상과 같은 정부의 관리 역할이 지난 4년 사이 집중 감독이 필요한 작업이 되었다. 미국 전역의 투표 근로자와 가족의 살인 협박, 스토킹, 괴롭힘 사례가 연달아 보고됐다. 위협 수준은 미국 법무부가 2021년 ‘선거 위협 특별 전담팀’ 구성을 지시할 정도로 심각해졌다.
투표소 근로자 위협은 지난 수십 년 사이 선거 관련 근로자의 이직률이 최고치를 기록하는 주된 원인이었다. 2020년 이후 지역 선거 사무실 근로자 최소 36%가 교체됐다. 2022년에는 펜실베이니아주 67개 카운티 중 50개 카운티의 최고 선거 관리자가 위협 때문에 사표를 냈다.
와이어드는 클라인에게 극우 세력이 선거 절차에서 발자취를 남기려는 대중적으로 널리 인식된 작전을 내부 관계자 위협 평가에서 알렸는지 물어보았다. 이에, 클라인은 “내부 관계자 위협을 우려하지 않는 일은 어리석은 일이다. 하지만 선거 기반 시설의 물리적 보안과 사이버 보안 모두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 관료 사이에서도 내부자 위협을 인지한다는 의미이다”라며, “지역 매장 직원, 법률 집행 기관 등에 내부자 위협 정보를 공유하여 내부자 위협 감시를 위해 알아야 할 사항도 전달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와이어드는 미국 정보기관이 지난 몇 달간 극단주의 음모로 선거 기반 시설을 공격할 가능성을 경고하는 문건을 발행한 사실을 보도했다. 특히, 투표함 폭탄 공격, 법률 집행 기관의 위험 탐지 회피 지침 등을 공유한 온라인 게시글을 경고했다. 또한, 복수 정보기관이 시민전쟁 관련 거짓 정보가 온라인에 유포되는 추세와 선거 관련 폭력 가담자를 모집하는 온라인 게시글이 등장할 가능성도 감독하기 시작했다. 내부에서는 정보기관 관료 사이에서 극단주의 세력의 대화가 암호화 메시지 플랫폼으로 대거 이동하여 선거 일정을 앞둔 시기의 위협 전망을 전혀 알 수 없다는 문제를 인정한 것으로 관측됐다.
와이어드가 최초로 보도한 미국 정보기관의 사이버 공격 방어를 다룬 또 다른 문건은 선거 시설을 표적으로 삼은 사이버 범죄 세력의 위협이 결국에는 중국, 러시아, 이란 등 적국이 제기하는 위협보다 더 심각해질 가능성을 제시했다. 해당 문건에는 “적어도 2022년부터 금전적 동기로 사이버 공격을 개시하는 사이버 범죄 조직이 랜섬웨어 공격을 동원하거나 피해자가 공격 대응책을 찾도록 유도하여 선거 관련 절차를 지연시킬 수도 있다”라고 기술되었다. 또한, 국가 주도 사이버 공격 조직이 종종 선거 체계를 직접 파괴하는 것보다 사이버 기반 감시 작전과 악의적인 영향력 행사 작전을 선호한다는 점도 추가로 경고했다.
이밖에 문건은 해커 조직은 의도적으로 미국 선거 관련 네트워크를 파괴하거나 권한이 없는 접근 경로를 손에 넣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며, 미국 국토안보부 보고 내부 검토 내용을 언급했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US Intel Says Insider Threats Are 'Likely' During the Election
와이어드가 입수한 미국 정보기관의 내부 문건에 미국 대통령 선거 일정이 가까워진 시점에 미국 전역의 선거 센터 내부 관계자 위협이 고조될 수 있다는 경고가 포함되었다. 해당 문건은 선거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거나 위협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경고 문건은 내부 관계자 위협이 “의도를 떠나 개인의 접근 권한을 이용하여 기관에 피해를 주는 행위”라는 미국 국토안보부의 정의를 인용했다.
정보기관의 분명한 경고 사항은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날짜가 다가오면서 전반적인 위협 분위기의 상황 인식 공고로 배포됐다. 해당 경고 사항은 2024년 10월 초 콜로라도주 테러 대응 센터인 콜로라도 정보분석센터(CIAC)에서 발행한 경고이다. CIAC는 연방 정부 기관과 주 정부 기관, 지방 정부 기관의 정보를 법률 집행 협력 기관과 공유한 위협 보고서에 압축했다. 경고는 미국 전역의 선거 음모론자가 미국 전역의 모든 선거 시스템 단위에 존재할 가능성 추측에 따라 발행됐다.
콜로라도주 국토안보 및 긴급 관리 책임자 케빈 클라인(Kevin Klein)은 와이어드에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일정이 가까워지면서 위협 상황이 전체적으로 고조됐다. 과거 선거보다 내부 관계자 위협 우려가 훨씬 더 크다고 경고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CIAC의 경고 사항에는 “미국의 선거 절차 특성상 많은 이들이 선거 관리 과정이나 선거를 지지할 책임을 수행한다. 선거 절차에 참여하는 이 누구나 내부 관계자 위협을 직면할 수 있다”라고 명시됐다. 해당 경고 문건은 투명성과 국가 안보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비영리단체인 프로퍼티 오브 더 피플(Property of the People)이 최초로 입수했다.
경고 문건은 내부 관계자 위협을 경고할 만한 행동의 예시로 투표함 바꿔치기나 파괴, 권한이 없는 개인의 투표소 접근, 비정상적인 시간에 발생한 컴퓨터 네트워크 접근, 보안 카메라 종료 등을 제시했다.
문건은 정보기관 관료가 내부 관계자 공격 위협이 유력한 이유를 결론으로 제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선거 음모론자 사이에서 트럼프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사상에 충실한 이들과 선거 음모론자를 모든 선거 절차의 근로자로 투입하려는 노력이 통제할 수 없는 수준으로 확산되었다는 점에 주목할 수 있다.
지난 몇 년간 무수히 많은 음모론을 촉발한 선거 무결성 기관이 우후죽순으로 등장했다. 초기 등장한 단체 대부분 트럼프의 충실한 지지자를 민주주의 과정을 관찰하면서 모든 우려 사항을 경고하는 시민이 맡은 투표 감독자 역할을 하도록 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후 선거 음모론자의 야망은 미국 전역의 지역구, 도시 내 선거 관리 책임을 지는 투표 근로자로 배치하는 데 혈안일 정도로 범위가 넓어졌다.
상당수 계획은 트럼프의 내부 인사와 직접 연결되었다. 2024년 여름 롤링스톤(Rolling Stone)과 아메리칸둠(American Doom)은 트럼프 음모론 지지자 약 70%가 핵심 지역구에서 선거 관료로 참여한다는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트럼프의 국가 안보 보좌관이었던 마이클 플린(Michael Flynn)과 극우 정책 전략가 로저 스톤(Roger Stone)이 선거 음모론자와 오버스톡(Overstock) CEO 패트릭 번(Patrick Byrne)에게서 금전적 지원을 받은 ‘아메리칸 프로젝트(America Project)’의 핵심 인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메리칸 프로젝트는 사회 운동가를 투표 감독자와 선거 기관 방문자로 훈련할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신이 도널드 트럼프와 협력한다고 믿는 민족주의 기독교 목사 단체는 부동층 비율이 높은 주를 방문하여 집회를 열고, 투표 근로자 모집에 나섰다.
2022년 중간 선거 당시 선거 음모론자 3인으로 구성된 조직인 프라우드 보이스(Proud Boys)의 옛 구성원 두 명이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선거 근로자가 되었다. 프라우드 보이스 구성원 나머지 한 명은 2021년 1월 6일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으로 기소되어 투표 근로자 자격이 박탈됐다. 프라우드 보이스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시간주에 거주하는 어느 한 여성이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선거 근로자로 채용되기도 했다. 해당 여성은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 사태의 폭도를 향해 국회의사당 문을 파괴하도록 외친 인물로 확인됐다.
2024년 초반 MAGA 선거 음모론자가 조지아주 선거 위원회 장악, 선거 당일 투표소에 배치된 선거 관료의 인증 및 개표 진행에 앞선 타당한 질의 시행 의무화 등 새로운 법률 도입을 위한 조직화된 활동에 나섰다. 조지아주 대법원은 최근 조지아주 선거 위원회가 선거 음모론자가 추진한 법률을 도입하지 못하도록 막았다.
2024년 여름, 밀워키 교외 지역인 글렌데일에서 특별 선거 절차가 진행되어 미국 여러 지역에서 추후 발생할 법한 선거 상황을 사전 경고했다. 당파적 투표 감독자 집단이 투표권을 행사한 부재자 투표에 맞서면서 혼란을 일으키고, 이점이 없는 투표 문제의 규정을 거듭 주장하면서 투표 상황을 방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렌데일 시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투표 절차 진행 전 잠시 멈추어 미래에 발생할 문제를 지켜보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프로퍼티 오브 더 피플 전무 라이언 샤피로(Ryan Shapiro)는 “내부 관계자 위협 경고 문건은 일반적인 선거 위협 정보가 아니다”라며, “2021년 1월 6일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의 추종자를 선거, 이민 관련 폭력으로 기소한 분명한 사건 때문에 극단적으로 고조된 위협 상황 때문에 경고 문건이 작성된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과거에는 따분한 일상과 같은 정부의 관리 역할이 지난 4년 사이 집중 감독이 필요한 작업이 되었다. 미국 전역의 투표 근로자와 가족의 살인 협박, 스토킹, 괴롭힘 사례가 연달아 보고됐다. 위협 수준은 미국 법무부가 2021년 ‘선거 위협 특별 전담팀’ 구성을 지시할 정도로 심각해졌다.
투표소 근로자 위협은 지난 수십 년 사이 선거 관련 근로자의 이직률이 최고치를 기록하는 주된 원인이었다. 2020년 이후 지역 선거 사무실 근로자 최소 36%가 교체됐다. 2022년에는 펜실베이니아주 67개 카운티 중 50개 카운티의 최고 선거 관리자가 위협 때문에 사표를 냈다.
와이어드는 클라인에게 극우 세력이 선거 절차에서 발자취를 남기려는 대중적으로 널리 인식된 작전을 내부 관계자 위협 평가에서 알렸는지 물어보았다. 이에, 클라인은 “내부 관계자 위협을 우려하지 않는 일은 어리석은 일이다. 하지만 선거 기반 시설의 물리적 보안과 사이버 보안 모두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 관료 사이에서도 내부자 위협을 인지한다는 의미이다”라며, “지역 매장 직원, 법률 집행 기관 등에 내부자 위협 정보를 공유하여 내부자 위협 감시를 위해 알아야 할 사항도 전달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와이어드는 미국 정보기관이 지난 몇 달간 극단주의 음모로 선거 기반 시설을 공격할 가능성을 경고하는 문건을 발행한 사실을 보도했다. 특히, 투표함 폭탄 공격, 법률 집행 기관의 위험 탐지 회피 지침 등을 공유한 온라인 게시글을 경고했다. 또한, 복수 정보기관이 시민전쟁 관련 거짓 정보가 온라인에 유포되는 추세와 선거 관련 폭력 가담자를 모집하는 온라인 게시글이 등장할 가능성도 감독하기 시작했다. 내부에서는 정보기관 관료 사이에서 극단주의 세력의 대화가 암호화 메시지 플랫폼으로 대거 이동하여 선거 일정을 앞둔 시기의 위협 전망을 전혀 알 수 없다는 문제를 인정한 것으로 관측됐다.
와이어드가 최초로 보도한 미국 정보기관의 사이버 공격 방어를 다룬 또 다른 문건은 선거 시설을 표적으로 삼은 사이버 범죄 세력의 위협이 결국에는 중국, 러시아, 이란 등 적국이 제기하는 위협보다 더 심각해질 가능성을 제시했다. 해당 문건에는 “적어도 2022년부터 금전적 동기로 사이버 공격을 개시하는 사이버 범죄 조직이 랜섬웨어 공격을 동원하거나 피해자가 공격 대응책을 찾도록 유도하여 선거 관련 절차를 지연시킬 수도 있다”라고 기술되었다. 또한, 국가 주도 사이버 공격 조직이 종종 선거 체계를 직접 파괴하는 것보다 사이버 기반 감시 작전과 악의적인 영향력 행사 작전을 선호한다는 점도 추가로 경고했다.
이밖에 문건은 해커 조직은 의도적으로 미국 선거 관련 네트워크를 파괴하거나 권한이 없는 접근 경로를 손에 넣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며, 미국 국토안보부 보고 내부 검토 내용을 언급했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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