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aisuke Takimoto, WIRED US
일본에서 진정한 자율주행 전기 로보택시 개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자율주행 기술 전문 스타트업 티어IV(Tier IV)가 추진하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개발 프로젝트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감독하는 주요 프로젝트로 선정되었다. 이제 시제품 개발 단계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티어IV는 2024년 5월과 6월, 도쿄의 엔터테인먼트 중심지인 오다이바에서 오픈소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자율주행 전기 로보택시를 선보여 이름을 알린 기업이다. 티어IV는 공개 실험 시작 시점에 자율주행 전기 로보택시 사업에 사용하고자 설계한 새로운 차량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이미 자율주행 전기 로보택시 개발 계획이 시작되어 구체적인 단계로 넘어갔다.
티어IV가 개발 중인 차량은 박스 1개와 같은 형태의 전기차이다. 차량에는 운전자 외에 승객 4~6명이 탑승할 수 있다. 차량 내부 공간은 한 가족이 탑승하기 충분하지만, 공간을 손쉽게 조종할 수 있다.
티어IV가 와이어드에 공개한 초기 설계 제안 사항을 보면, 미니밴과 유사한 전기차 센서를 택시 차체에 장착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창문은 크고, 차량 내부는 개방된 모습이다. 게다가 현재 단계에서는 운전석은 택시의 자율주행 행동을 관찰할 개인 인력을 위해 설치될 가능성이 있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도 설치될 예정이다.
티어IV는 원형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몰딩을 활용한 경차 설계 경험이 있는 기업인 도레이 카본 매직(Toray Carbon Magic)과 협력한다. 원형 모델 테스트 후 더 넓은 시장에 보급할 차량을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티어IV의 차량은 자율주행 전기 로보택시용으로만 판매될 예정이다.
대량 생산되는 차량 모델 완성 시점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티어IV는 차량 자체 가격을 포함한 운영 비용을 기존 택시와 같거나 더 저렴한 수준으로 유지하고자 한다.
11월 서비스 운행 시작
티어IV는 2024년 11월, 도쿄 오다이바에서 일본 최초 4단계 자율주행 전기 로보택시 상업적 서비스 운영을 시작하고자 한다. 대중의 자율주행 전기 로보택시는 미니밴 원형 개발 작업이 진행되는 도중 시작된다. 따라서 자율주행 전기 로보택시 보급 초기에는 2024년 초반 시연 현장에서 선보인 대량 생산된 택시인 ‘JPN 택시(JPN Taxi)’를 활용할 계획이다. 티어IV의 소형 택시는 라이다 센서와 티어IV가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탑재한다.
로보택시 상용화는 티어IV와 일본 주요 택시 기업인 일본교통(Nihon Kotsu)을 포함한 기존 택시 기업 여러 곳과 함께 설립한 합작 벤처가 운영한다. 예약, 배치 시스템을 활용하여 도쿄 텔레포트역과 고쿠사이텐지조역, 신흥과학혁신 박물관인 미라이칸(Miraikan) 사이를 오가는 자율주행 택시도 수요에 따라 즉시 준비한다.
그러나 택시 운전석에는 자율주행 상황 감독을 담당하는 인력이 앉는다. 안전 운행을 보장하고, 택시 운전자처럼 운전 지식이나 운전 능력이 없는 운전자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기 위한 조처이다. 운임은 논의 중이지만, 기존 택시와 같은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자율주행 택시는 지정된 운행 구역에서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와 비슷하다. 하지만 버스보다는 더 유연하면서 버스나 일반 택시가 적은 지역과 시간대에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자율주행 택시를 사용자가 많은 곳을 오가는 간단한 단거리 교통수단으로 지정하여 인간이 운행하는 택시는 장거리 운행 수익성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열린 미래
자율주행 택시 개발과 상업적 서비스 모두 티어IV의 자율주행 기술과 미래 사업 계획의 중요한 단계에 해당한다. 티어IV가 자율주행 시스템과 자율주행 택시 솔루션, 자율주행 차량을 상품으로 제공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티어IV 창립자 겸 회장, CEO, 최고 기술 책임자인 가토 신페이(Shinpei Kato)는 “자율주행 차량부터 시스템까지 모든 것을 상품으로 제공하여 프로젝트 시작일 기준 몇 달 이내로 자율주행 택시 상용화를 시작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2027년까지 100곳이 넘는 지역구에 4단계 자율주행 교통수단을 보급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가토 회장은 티어IV가 정부 목표 실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확신한다.
티어IV는 2025년, 오다이바를 포함한 도쿄 중심지인 신주쿠, 미나토에서 자율주행 택시 상업 서비스를 운영하고자 한다. 일반 택시와의 경쟁을 피하고자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 시간과 경로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업 서비스는 티어IV의 자율주행 기술과 자율주행 택시 솔루션을 일본과 해외 기업에 홍보할 목적으로 전시하는 역할도 할 것이다.
티어IV의 사업 모델은 자율주행 택시 기술과 상업적 서비스 측면에서 중요하다. 티어IV는 자사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인 오토웨어(Autoware)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배포하여 기업 관계자나 연구 기관 관계자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사용하도록 한다. 티어IV는 세계 각지의 엔지니어와 연구원의 참여로 신속한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이루면서 개발 비용을 꾸준히 인하한다.
티어IV는 자사 자율주행 택시에 오토웨어를 구축하고는 외부 기관에도 제공하고자 한다. 그와 동시에 완성된 구성으로 새로 개발한 전기 로보택시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계획은 어느 기업이든 자율주행 택시 시스템 구매나 자율주행 차량과 시스템 패키지 구매, 혹은 오토웨어를 활용한 자율주행 차량 자체 개발을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한다.
더 나아가 테크IV는 오토웨어를 자사 자율주행 차량 개발 목저긍로 채택하고자 한다. 실제로 스즈키(Suzuki)와 이스즈자동차(Isuzu Motors)는 이미 티어IV에 투자했다. 티어IV는 자율주행 택시에 필요한 기술 개발 사항 대부분 수직 통합한 미국 기업 웨이모(Waymo)와는 다른 전략을 택했다.
훌륭한 롤모델
일본 시골 지역에는 기차, 버스 등 대중교통 기반 시설이 연속으로 폐지되었다. 게다가 일본의 인구 노령화 추세가 택시, 버스 운전기사 인력난으로 이어졌다. 현재 시골 지역의 교통수단 수요와 운영 현황을 고려하여 규제 기관에서는 자율주행 차량이 일본 국토교통성 승인을 받아야 할 필요성이 사라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단, 기존 택시 기업과의 합작 운영을 조건으로 덧붙였다.
지금까지 자율주행 택시는 감독자가 운전석에 탑승할 때만 운영할 수 있다. 따라서 로보택시는 전문 운전기사가 부족한 지역에 도입하기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완전 자율주행 기술이 실현되더라도 일부 지역에서는 원격 감독으로 자율주행 택시 운영 현황에 대응할 인력을 배치할 가능성이 있다.
티어IV는 자율주행 택시를 빨리 시연하여 자사 기술과 차량을 채택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력사가 더 증가하기를 바란다. 가토 회장은 “도쿄 3개 지역구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상용화하기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원형 모델 개발 작업으로 협력사가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수월하게 적용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즉, 구글이 픽셀 시리즈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세계의 모델로 개발했듯 티어IV의 자율주행 택시와 기술 패키지가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플랫폼부터 솔루션까지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고 자체 상업적 운용 서비스를 패키지로 선보이고자 하는 계획은 합리적인 계획이다.
테크IV는 오토웨어 배포 범위를 전 세계로 넓힐 방안도 모색 중이다. 가토 회장은 “일본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원형 모델로 선보이는 국가이다. 하지만 소프트웨어와 차량, 솔루션과 함께 여러 가지 요소를 세계에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오토웨어는 중국에 가장 널리 보급되었으며, 미국, 대만 등 여러 국가에도 배포되는 추세이다.
가토 회장은 “미래에는 지역, 수요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고, 소프트웨어나 부품, 차량, 시스템 중 고객이 원하는 부분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국가나 지역마다 더 중요한 서비스와 상품 종류는 다르다. 사실, 아직은 어느 부분이 가장 중요한가 알지 못한다. 하지만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 수요가 있는 곳 어디든지 필요한 것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와이어드 일본판에 초기에 송출되었다. 이후 와이어드 미국판에 일본어 기사를 번역한 영문 기사도 송출되었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Japan Launches a Development Project for Self-Driving EV Taxis
일본에서 진정한 자율주행 전기 로보택시 개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자율주행 기술 전문 스타트업 티어IV(Tier IV)가 추진하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개발 프로젝트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감독하는 주요 프로젝트로 선정되었다. 이제 시제품 개발 단계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티어IV는 2024년 5월과 6월, 도쿄의 엔터테인먼트 중심지인 오다이바에서 오픈소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자율주행 전기 로보택시를 선보여 이름을 알린 기업이다. 티어IV는 공개 실험 시작 시점에 자율주행 전기 로보택시 사업에 사용하고자 설계한 새로운 차량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이미 자율주행 전기 로보택시 개발 계획이 시작되어 구체적인 단계로 넘어갔다.
티어IV가 개발 중인 차량은 박스 1개와 같은 형태의 전기차이다. 차량에는 운전자 외에 승객 4~6명이 탑승할 수 있다. 차량 내부 공간은 한 가족이 탑승하기 충분하지만, 공간을 손쉽게 조종할 수 있다.
티어IV가 와이어드에 공개한 초기 설계 제안 사항을 보면, 미니밴과 유사한 전기차 센서를 택시 차체에 장착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창문은 크고, 차량 내부는 개방된 모습이다. 게다가 현재 단계에서는 운전석은 택시의 자율주행 행동을 관찰할 개인 인력을 위해 설치될 가능성이 있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도 설치될 예정이다.
티어IV는 원형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몰딩을 활용한 경차 설계 경험이 있는 기업인 도레이 카본 매직(Toray Carbon Magic)과 협력한다. 원형 모델 테스트 후 더 넓은 시장에 보급할 차량을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티어IV의 차량은 자율주행 전기 로보택시용으로만 판매될 예정이다.
대량 생산되는 차량 모델 완성 시점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티어IV는 차량 자체 가격을 포함한 운영 비용을 기존 택시와 같거나 더 저렴한 수준으로 유지하고자 한다.
11월 서비스 운행 시작
티어IV는 2024년 11월, 도쿄 오다이바에서 일본 최초 4단계 자율주행 전기 로보택시 상업적 서비스 운영을 시작하고자 한다. 대중의 자율주행 전기 로보택시는 미니밴 원형 개발 작업이 진행되는 도중 시작된다. 따라서 자율주행 전기 로보택시 보급 초기에는 2024년 초반 시연 현장에서 선보인 대량 생산된 택시인 ‘JPN 택시(JPN Taxi)’를 활용할 계획이다. 티어IV의 소형 택시는 라이다 센서와 티어IV가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탑재한다.
로보택시 상용화는 티어IV와 일본 주요 택시 기업인 일본교통(Nihon Kotsu)을 포함한 기존 택시 기업 여러 곳과 함께 설립한 합작 벤처가 운영한다. 예약, 배치 시스템을 활용하여 도쿄 텔레포트역과 고쿠사이텐지조역, 신흥과학혁신 박물관인 미라이칸(Miraikan) 사이를 오가는 자율주행 택시도 수요에 따라 즉시 준비한다.
그러나 택시 운전석에는 자율주행 상황 감독을 담당하는 인력이 앉는다. 안전 운행을 보장하고, 택시 운전자처럼 운전 지식이나 운전 능력이 없는 운전자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기 위한 조처이다. 운임은 논의 중이지만, 기존 택시와 같은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자율주행 택시는 지정된 운행 구역에서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와 비슷하다. 하지만 버스보다는 더 유연하면서 버스나 일반 택시가 적은 지역과 시간대에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자율주행 택시를 사용자가 많은 곳을 오가는 간단한 단거리 교통수단으로 지정하여 인간이 운행하는 택시는 장거리 운행 수익성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열린 미래
자율주행 택시 개발과 상업적 서비스 모두 티어IV의 자율주행 기술과 미래 사업 계획의 중요한 단계에 해당한다. 티어IV가 자율주행 시스템과 자율주행 택시 솔루션, 자율주행 차량을 상품으로 제공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티어IV 창립자 겸 회장, CEO, 최고 기술 책임자인 가토 신페이(Shinpei Kato)는 “자율주행 차량부터 시스템까지 모든 것을 상품으로 제공하여 프로젝트 시작일 기준 몇 달 이내로 자율주행 택시 상용화를 시작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2027년까지 100곳이 넘는 지역구에 4단계 자율주행 교통수단을 보급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가토 회장은 티어IV가 정부 목표 실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확신한다.
티어IV는 2025년, 오다이바를 포함한 도쿄 중심지인 신주쿠, 미나토에서 자율주행 택시 상업 서비스를 운영하고자 한다. 일반 택시와의 경쟁을 피하고자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 시간과 경로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업 서비스는 티어IV의 자율주행 기술과 자율주행 택시 솔루션을 일본과 해외 기업에 홍보할 목적으로 전시하는 역할도 할 것이다.
티어IV의 사업 모델은 자율주행 택시 기술과 상업적 서비스 측면에서 중요하다. 티어IV는 자사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인 오토웨어(Autoware)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배포하여 기업 관계자나 연구 기관 관계자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사용하도록 한다. 티어IV는 세계 각지의 엔지니어와 연구원의 참여로 신속한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이루면서 개발 비용을 꾸준히 인하한다.
티어IV는 자사 자율주행 택시에 오토웨어를 구축하고는 외부 기관에도 제공하고자 한다. 그와 동시에 완성된 구성으로 새로 개발한 전기 로보택시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계획은 어느 기업이든 자율주행 택시 시스템 구매나 자율주행 차량과 시스템 패키지 구매, 혹은 오토웨어를 활용한 자율주행 차량 자체 개발을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한다.
더 나아가 테크IV는 오토웨어를 자사 자율주행 차량 개발 목저긍로 채택하고자 한다. 실제로 스즈키(Suzuki)와 이스즈자동차(Isuzu Motors)는 이미 티어IV에 투자했다. 티어IV는 자율주행 택시에 필요한 기술 개발 사항 대부분 수직 통합한 미국 기업 웨이모(Waymo)와는 다른 전략을 택했다.
훌륭한 롤모델
일본 시골 지역에는 기차, 버스 등 대중교통 기반 시설이 연속으로 폐지되었다. 게다가 일본의 인구 노령화 추세가 택시, 버스 운전기사 인력난으로 이어졌다. 현재 시골 지역의 교통수단 수요와 운영 현황을 고려하여 규제 기관에서는 자율주행 차량이 일본 국토교통성 승인을 받아야 할 필요성이 사라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단, 기존 택시 기업과의 합작 운영을 조건으로 덧붙였다.
지금까지 자율주행 택시는 감독자가 운전석에 탑승할 때만 운영할 수 있다. 따라서 로보택시는 전문 운전기사가 부족한 지역에 도입하기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완전 자율주행 기술이 실현되더라도 일부 지역에서는 원격 감독으로 자율주행 택시 운영 현황에 대응할 인력을 배치할 가능성이 있다.
티어IV는 자율주행 택시를 빨리 시연하여 자사 기술과 차량을 채택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력사가 더 증가하기를 바란다. 가토 회장은 “도쿄 3개 지역구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상용화하기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원형 모델 개발 작업으로 협력사가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수월하게 적용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즉, 구글이 픽셀 시리즈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세계의 모델로 개발했듯 티어IV의 자율주행 택시와 기술 패키지가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플랫폼부터 솔루션까지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고 자체 상업적 운용 서비스를 패키지로 선보이고자 하는 계획은 합리적인 계획이다.
테크IV는 오토웨어 배포 범위를 전 세계로 넓힐 방안도 모색 중이다. 가토 회장은 “일본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원형 모델로 선보이는 국가이다. 하지만 소프트웨어와 차량, 솔루션과 함께 여러 가지 요소를 세계에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오토웨어는 중국에 가장 널리 보급되었으며, 미국, 대만 등 여러 국가에도 배포되는 추세이다.
가토 회장은 “미래에는 지역, 수요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고, 소프트웨어나 부품, 차량, 시스템 중 고객이 원하는 부분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국가나 지역마다 더 중요한 서비스와 상품 종류는 다르다. 사실, 아직은 어느 부분이 가장 중요한가 알지 못한다. 하지만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 수요가 있는 곳 어디든지 필요한 것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와이어드 일본판에 초기에 송출되었다. 이후 와이어드 미국판에 일본어 기사를 번역한 영문 기사도 송출되었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Japan Launches a Development Project for Self-Driving EV Tax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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