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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컴퓨터, 계속 실행하려면 ‘이것’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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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컴퓨터, 계속 실행하려면 ‘이것’ 해라
구형 컴퓨터 사용을 영원히 중단하고 폐기하지 않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택할 수 있다.
By DAVID NIELD, WIRED US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을 영원히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만큼은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 사용하던 기기를 폐기해야 한다. 물론, 책임을 다하는 방식으로 폐기해야 한다. 그리고 새 제품을 구매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아직은 사용하던 기기를 폐기해야 할 단계가 아닐 수도 있다. 새로운 기기를 구매하기 전까지 사용하던 컴퓨터의 수명을 조금 더 늘리고자 할 수도 있다. 오래 사용하던 컴퓨터를 조금 더 오래 실행하고자 한다면,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은 옵션을 택할 수 있다.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구형 컴퓨터의 수명을 연장하고자 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은 아래와 같이 다양하다.

내부 업그레이드
모두가 편안하게 생각할 만한 부분은 아니다. 특히, 내부 업그레이드는 노트북이 아닌 데스크톱에만 효과가 있다. 그러나 컴퓨터 부품을 업그레이드한다면, 성능이 개선될 수 있다. 특정 PC의 올바른 업그레이드 방법을 확인해야 하지만, 관련 정보는 풍부하다. (현재 사용 중인 컴퓨터의 스펙이 확실하지 않을 때는 Hwinfo와 같은 툴로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의 지갑을 아끼기 좋은 핵심 업그레이드 사항은 두 가지이다. 바로 초고속 SSD 추가와 RAM에 확장 장치를 설치하여 메모리를 강화하는 방법이다. 특히, SSD 추가는 구형 기계식 하드드라이브를 사용할 때 선택하면 더 좋다.

완성 후 진정한 가치를 누릴 수 있는 조립형 테크 제품을 열렬히 원한다면, 웹과 유튜브에서 조립 방법을 보여주는 튜토리얼을 대거 찾아볼 수 있다. 기기를 직접 조립하는 것이 두렵지 않다면, 하드드라이브를 신형 SSD로 교체할 수 있다. 하드 드라이브 교체가 너무 야심 찬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면, SSD를 보조 드라이브로 추가하는 방법도 있다. SSD를 보조 드라이브로 추가해도 효과가 좋다.

지금은 하드웨어를 이야기하고 있으나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을 먼지 한 톨 없이 깨끗한 상태로 보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기가 깨끗하다면, 공기 흐름이 개선되어 부품의 열과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꼼꼼한 기기 청소도 기기의 수명을 최대한 늘릴 방법이다.
 
[사진=Unsplash]
[사진=Unsplash]

운영체제 초기화
시간이 지나면서 윈도와 맥OS는 용량이 가득 차면서 불필요하게 복잡한 수준이 더해져 실행 속도 저하로 이어진다. 운영체제를 완벽하게 초기화한다면, 컴퓨터를 새로 구매했을 때와 같은 상태로 돌아가면서 전반적인 성능이 더 나아질 것이다.

윈도는 운영체제를 초기화할 때 개인 파일 보관 선택권을 준다. 하지만 운영체제를 초기화할 때는 윈도든 맥OS든 기기에 보관된 파일 전체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다. 파일과 애플리케이션 모두 디스크에서 제거하고, 운영체제 초기화를 마친 다음에 다시 설치해야 한다. 이를 염두에 두고, 제거하고자 하는 파일과 애플리케이션 모두 초기화 도중 안전한 곳에 보관하도록 확인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맥OS에 각각 기본 설치된 원드라이브와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수도 있으나 개인이 선호하는 백업 방식을 선택할 수도 있다.

윈도에서는 시작 메뉴에서 설정으로 이동한 뒤 ‘윈도 업데이트(Windows Update)’, ‘고급 옵션(Advanced Options)’, ‘복구(Recovery)’, ‘PC 초기화(Reset this PC)’를 순서대로 선택하면 된다.

맥OS에서는 애플 메뉴를 열고, ‘시스템 설정(System Settings)’, ‘일반(General)’, ‘전송 혹은 초기화 (Transfer or Reset)’,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삭제(Erase All Content and Settings)’를 순서대로 선택하면 된다.

리눅스 설치
윈도나 맥OS 운영체제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컴퓨터 전문 지식이 없는 사용자를 위한 무료 오픈소스 데스크톱 운영체제인 리눅스를 언급할 수 있다. 리눅스는 ‘배포판’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다양한 버전을 제공한다. 리눅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운영체제의 세련된 기능과 강점이 부족하지만, 용량이 적고 사용하기 쉽다.

다시 말해, 특정 리눅스 배포판을 설치하는 것이 윈도와 맥OS 실행 속도 저하 문제를 겪는 것보다 낫다는 의미이다. 또, 다양한 배포판을 선택할 수도 있다. 온라인 공간에서 다양한 리눅스 배포판 목록을 찾아볼 수 있으나 우분투(Ubuntu), 리눅스 민트(Linux Mint), 조린(Zorin) 모두 리눅스 입문자가 사용하기 좋다.

대신, 윈도나 맥OS 기기를 구글의 크롬OS 플렉스(ChromeOS Flex)를 실행하는 크롬북으로 변경할 수도 있다. (크롬OS 플렉스도 리눅스를 기반으로 한 운영체제이다.) 크롬OS 플렉스는 손쉽게 설치할 수 다. 운영체제 설치를 새로이 마친 상태에서는 브라우저와 웹 앱만 사용할 수 있으나 오늘날 실제로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을 사용하면서 필요한 대다수 기능에 해당한다.

컴퓨터 사용 목적 재구성
사용 중인 컴퓨터가 실제로 컴퓨터 역할을 하지 않더라도 여전히 유용할 수도 있으며, 결과적으로 재활용 센터에서 전자 폐기물을 감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사용 목적을 용량 소모 수준이 심하지 않은 다른 목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제 역할을 다한 구형 기기를 훌륭하게 즐길 만하다.

구형 컴퓨터의 새로운 용도 중 하나로 미디어 파일 저장과 홈 네트워크에서 다른 기기로 전송하는 역할을 하는 서버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언급할 수 있다. 플렉스(Plex) 소프트웨어 구성은 구형 기기를 서버로 재사용할 때 선택하기 가장 좋은 소프트웨어이다. 플렉스의 모든 기능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손쉽게 구성할 수 있다. 컴퓨터를 플렉스 서버로 설정했다면, 스마트폰과 태블릿, 로쿠(Roku), 애플TV(Apple TV) 등에서 무료 플렉스 앱을 사용하고, 집 안 곳곳에서 음악과 영화를 실행할 수 있다.

웹캠이 탑재되었다면, 오래된 컴퓨터를 보안 카메라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이때 아이스파이(iSpy)라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아이스파이를 설치한 뒤에는 구형 컴퓨터의 하드 드라이브에 어디에 있든 피드 기록 기능은 물론이고, 영상 녹화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곳과 연결하고자 하는 대상에 따라 기본 미디어 플레이어로 활용할 수도 있다. 넷플릭스나 디즈니+를 실행할 때는 처리 전력 소모 수준이 심하지 않다. HDMI 케이블로 스마트 앱이 없는 채로 이미 설치된 오래된 TV와 연결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Everything You Can Do to Keep an Old Computer Ru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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