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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젠북 듀오 2024년형 모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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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젠북 듀오 2024년형 모델 리뷰
에이수스 젠북 듀오는 화면 두 개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환상적인 노트북이다.
By CHRISTOPHER NULL, WIRED US
 

장점

간편함에 가까운 수준의 다양한 운영 모드 전환

손쉽게 빠른 속도로 실행 가능

강력한 성능

합리적인 가격

단점

지나치게 큰 화면이 미학적 관심 분산 유도

간혹 듀얼 스크린 모드 운영 시 운영 지연 발생

짧은 배터리 사용 시간

총점(10점 만점)

9점


듀얼 노트북 개념은 항상 훌륭한 성과를 거둔 동시에 저조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효율적인 성공을 위해 대다수 하드웨어 제조사가 디스플레이 하나를 두는 편이 낫다는 의견에 계속 의존했다는 점에서 디스플레이가 두 개라면 더 나을 것이다. 어쩌면, 디스플레이 두 개를 장착하여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미숙련자의 눈에는 에이수스 젠북 듀오(Asus Zenbook Duo, UX8406MA-PS99T) 최신 버전이 에이수스의 노트북 뚜껑에 적용한 우스꽝스러운 선 형태의 디자인을 더한 표준 14인치 노트북처럼 보인다. (젠폰 11 울트라 등 에이수스의 모바일 기기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디자인 미학이다.) 다소 두꺼워 보이지만, 노트북 뚜껑을 열면, 기존 노트북과 같은 키보드와 트랙패드가 있으며, 그 위에는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키보드 자판 이동은 가벼운 편이며, 백라이트가 있다는 점은 평범함에서 벗어난 특징이 없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비밀이 드러나는 순간이 있다. 키보드가 섀시와 자석으로 부착된다는 사실이다. 노트북 측면에서 키보드를 떼면, 노트북에 숨겨진 무료 14인치 보조 터치스크린 화면이 나타난다. 여기서 젠북 듀오의 흥미로운 점이 시작된다.

에이수스는 젠북 듀오가 14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를 제공하는 최초의 듀얼 화면 노트북이라고 주장했다. 대다수 기존 듀얼 노트북은 약 13인치 화면을 포함했다. 젠북듀오우 화면은 모두 각각 해상도 2,880X1,800로 매우 밝은 편이면서 매우 선명한 상세 이미지 표현을 구현한다. 에이수스가 앞서 출시한 듀얼 스크린 노트북과는 달리 화면에는 각각의 베젤이 있다. 젠북 17 폴드(Zenbook 17 Fold)에는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 단 하나가 적용되어 확실히 더 선명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모습이다. 하지만 몇 가지 결함과 소비자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젠북 17 폴드는 모든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 아니었으나 에이수스는 젠북 듀오가 모든 소비자를 위한 듀얼 노트북이 되도록 보장하고자 큰 고통을 감내했다. 젠북 듀오는 다른 듀얼 노트북처럼 다양한 모드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능이 훌륭하게 실행된다. 테이블 위에 평평하게 눕혀둔 채로 마주 보고 앉은 이에게 화면을 보여줄 수 있다. 혹은 화면 두 개의 상단을 서로 받침대에 지탱한 상태에서 화면 앞에 앉아 키보드를 탈착할 수 있다. 혹은 측면으로 화면을 돌려서 초상화 모드 화면 두 개를 양옆에 나란히 두고 사용할 수도 있다. 이동 중 화면 사용이 중요할 때는 디스플레이 하나를 장착한 기존의 흥미로운 디자인이 없는 컴퓨터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때 물리적 키보드 탈착이 가능하다.
 
[사진=ASUS]
[사진=ASUS]

개념상 레노버가 2023년도에 출시한 요가북 9i(Yoga Book 9i)와 비슷하다. 요가북 9i는 사용자의 가상 키보드나 터치패드 실행, 디스플레이 두 개를 채우도록 화면 확장하기, 다른 화면으로의 콘텐츠 전환 등을 돕는 단축 몸짓 명령을 갖추어 완성된 제품이다. 모두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대부분 젠북 듀오를 사용했을 때 일반 PC에 모니터 두 대를 연결한 채로 실행한 것과 큰 차이가 없다.

이전에 출시된 듀얼 노트북 대부분 훌륭한 성능을 지원하는 데 애 먹었다. 젠북 듀오는 성능 문제 기록이 일절 없었으며, 포괄적인 스펙트럼 전반에 걸쳐 완벽한 역량을 입증했다. 업무용 앱 실행 및 운영 속도는 빠른 편이다. 별도의 GPU 프로세서는 없지만, 그래픽 성능은 용납할 만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성능도 우수한 편이다. (재차 언급하자면, 성능을 강화할 전용 GPU가 없다.) 젠북 듀오의 단점을 지적하자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언급할 수 있다. 필자는 젠북 듀오 배터리를 100% 충전한 뒤 화면 하나만 사용했을 때 유튜브 영상을 6시간 48분 동안 연속으로 재생할 수 있었다. 화면 두 개를 모두 사용했을 때는 영상 재생 시간이 5시간 13분으로 줄어들었다. 배터리 사용 시간 평가 점수는 화면 한 개를 실행할 때나 화면 두 개를 실행할 때 모두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젠북 듀오의 성능을 지원하는 동력은 인텔 코어 울트라 9 185H CPU(Intel Core Ultra 9 185H CPU)와 RAM 32GB, SSD 1TB이다. 포트 선택 범위는 양호한 편이다. 젠북 듀오는 USB-C 썬더볼트 4 포트 2개와 USB-A 포트 1개, 풀 사이즈 HDMI 출력 잭 하나를 장착했다.

젠북 듀오는 두께 25mm, 중앙 키보드 탈착 가능한 디자인을 고려하면, 꽤 작은 편이다. 전체 무게는 3.5파운드(약 1.59kg)이며, 키보드를 제외한 무게는 2.8파운드(1.27kg)로 감소한다. 예상했듯이 제품 무게 자체는 무거운 편이다. 하지만 필자가 지난 2년간 테스트 목적으로 사용한 다른 14인치 노트북보다는 무게가 덜한 편이다.

듀얼 스크린 개념은 계속 향상되는 추세이지만, 오랫동안 커지는 고통이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필자는 간혹 화면을 초상화 모드에서 풍경 모드로 자동 전환할 때 화면이 일시적으로 지연되는 문제를 겪었다. 또한, 외부 기업의 충전기를 사용할 때 에이수스 젠북 14 OLED(Zenbook 14 OLED)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여 플러그인 모드를 포기하고, 배터리 전력 모드로 전환하고는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문제가 임의로 발생했다.

필자의 최대 불만 사항은 디자인과 관련된 부분이다. 젠북 듀오 화면은 요가북 9i와는 달리 화면 하나가 다른 빈 화면도 채우지 않는다. 대신, 다른 화면 공간 1cm 이상 차지하면서 시차를 두고 화면이 채워지는 계단식 효과가 적용된다. 양옆에 배치된 화면이 같은 창을 띄우도록 배열된 모습을 고집하는 필자의 두뇌에 적용된 강박장애 때문에 불편했던 부분이다.

즉, 화면 두 개를 띄우면, 약간 어색하더라도 모바일 생산성 측면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의미이다. 필자는 책상 앞에 계속 앉아서 일상 속에서 듀얼 화면으로 작업을 처리했다. 그러나 이동 중이거나 노트북 디스플레이 한 개를 사용하다가 즉시 업무를 시작해야 할 때는 생산성이 사라진다.

젠북 듀오의 출고가는 모든 구성 요소를 완벽하게 갖추었을 때를 기준으로 1,700달러이다. 가격 자체는 저렴한 편이 아니지만, 대다수 듀얼 노트북이나 디스플레이 한 개를 장착한 경쟁사 제품보다는 훨씬 더 저렴한 편이다. 결국, 필자는 필자와 같은 사용자에게 젠북 듀오를 추천하지 않을 이유를 찾기 어려웠다. 단 하나의 작은 화면 속에 있다면, 실행 속도는 느려질 것이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Review: Asus Zenbook Duo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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