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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차관 2인 동시 교체… 정병선·장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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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차관 2인 동시 교체… 정병선·장석영
1차관에 정병선 국립중앙과학관장, 2차관에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2인이 동시에 교체됐다.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 정병선(54) 국립중앙과학관장을, 2차관에 장석영(52)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신임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왼쪽)과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임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왼쪽)과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병선 신임 1차관은 약 30년간 주무 부처에서 일해 왔다. 특히 국가 연구개발(R&D) 정책을 수립에 주로 관여해 와 '과학기술정책 전문가'로 불린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영국 석세스대에서 과학기술정책학 석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행정고시(34회)를 거쳐 과학기술처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과학기술부 조사평가과장, 교육과학기술부 과학기술인력과장·학생장학복지과장·학생학부모지원과장,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공동체정책관·연구성과혁신정책관·정책기획관·기초원천연구정책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8월부터는 국립중앙과학관장으로 일하고 있다.
 
장석영 신임 2차관은 1990년대부터 정보통신과 방송 분야 정책을 수립해 온 방송분야 행정 전문가다. 고려대 법대 출신으로 서울대와 미국 덴버대에서 행정학과 법학 석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행정고시(33회)를 거쳐 정보통신부 정보이용보호과장·유비쿼터스정책팀장·통신이용제도팀장, 방송통신위원회 정책총괄과장·국제협력관, 미래창조과학부 정책기획관·인터넷융합정책관 등을 지냈다. 2017년에는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을 역임했다. 지난 해 과기정통부로 복귀해 정보통신기술(ICT) 정책을 총괄해 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 1차관은 오랫동안 과학기술 분야에 전념해왔으며 장 2차관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 등 굵직한 현안을 담당해 온 정보통신 전문가”라며 "이번 인사로 1차관은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2차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글로벌 정보통신 강국의 위상을 지켜나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와이어드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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