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RYAN WANIATA, WIRED US
8K TV는 지난 몇 년간 시장에 등장했다. 그러나 4K TV의 화소를 4배 높여 해상도를 대거 높이는 화려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채택했으나 지금도 다음과 같은 분명한 문제에 묶여 있다. 바로 콘텐츠 혹은 8K 해상도를 적용한 콘텐츠 부재이다. 넷플릭스나 디즈니+에 접속하여 바로 최대 8K 해상도를 지원하는 영상을 볼 수 없다. 8K 해상도를 지원하는 콘텐츠가 없기 때문이다. 사실, 유튜브 영상 극소수를 제외하면, 어디서든 8K 영상을 접하기 어렵다.
지금까지 제시된 해결책은 이미지 처리 기술을 이용하여 4K 혹은 1,080p 해상도를 지원하는 영상을 8K 영상에 더 가깝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었다. 삼성은 TV 업계 내 최고 수준의 업스케일링 기술을 갖추었다. 그 증거로 삼성의 최신 TV인 QN900C 네오 QLED TV를 제시할 수 있다. QN900C 네오 QLED TV는 훌륭한 업스케일링 기술을 선보인다. 그와 함께 멋진 색상을 표현할 퀀텀 닷과 미니 LED, OLED 디스플레이와 명암비를 두고 경쟁할 로컬 디밍(local dimming), 백열 상태의 밝기 등 모두 결합하여 멋지면서 비싼 디스플레이를 완성한 삼성의 최고 수준의 LED 기술을 함께 선사한다.
결과적으로 그중에는 필자가 그동안 CES 호텔 스위트룸 바깥에서 접한 TV 중 최고의 이미지 선명도를 비롯하여 디스플레이 전체에서 화려한 이미지 화질을 선사한다. 하이센스 U8K(와이어드 평점 10점 만점 기준 8점)를 비롯하여 비교적 저렴한 제품은 물론이고, QN900C의 프리미엄 4K 라인업보다 가격이 더 비싸다는 점에서 진정한 8K 콘텐츠가 아름다운 이미지 화질 이상으로 선사하는 장점이 거의 많지 않은 상황에서 가격 부담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비싼 가격에 개의치 않으면서 시장에 출시된 TV 중 최고의 화질을 선사하는 제품을 원한다면, QN900C는 큰돈을 부담할 가치가 있는 제품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멋지고 얇은 TV
QN900C 신제품 포장 박스를 개봉하면, 놀라울 정도로 얇고 경계선 부분에는 금속으로 장식된 디스플레이를 볼 수 있다. 앞서 와이어드가 리뷰 기사를 작성한 65인치 모델보다 매우 무겁지만, 0.5인치가 조금 넘는 깊이는 OLED 디스플레이와 달리 이미지 처리를 위해 LED 백라이트 층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깊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부분적인 이유는 TV 입력값 모두 케이블 하나로 TV를 연결하는 별도의 패널에 포함하는 삼성의 원 커넥트 박스 덕분이다. 원 커넥트 박스는 TV 뒷면에 장착하거나 TV 콘솔에 설치할 수 있다. 삼성 S95C 4K OLED(와이어드 평점 10점 만점 기준 8점) 디스플레이와 마찬가지로 TV 디자인은 TV 디스플레이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모습처럼 보이도록 하는 삼성의 스프링보드와 같은 받침 스탠드와 매우 얇은 베젤의 결합으로 완성되었다.
널리 흩어진 TV 액세서리 제품 박스를 개봉하면, QN900C와 액세서리를 꽤 간단하게 결합할 수 있다. 받침대는 금속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는 탓에 여러 액세서리 중 유일하게 디스플레이와 결합하기 어렵다. 금속 소리 때문에 TV를 받침대의 정확한 위치에 둘 때까지 계속 위치를 조정해야 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한 번 설치를 완료하면, TV의 나머지 액세서리 조합은 기계가 작동하듯이 실행된다.
최고급 기능
TV 시장에서의 훌륭한 명성을 기대할 수 있다시피 QN900C는 다양한 기능을 가득 탑재했다. QN900C의 기능은 HDMI 2.1 입력 4개를 완벽하게 게재한 것부터 시작해 게임 콘텐츠를 위한 4K 영상의 최고 144Hz의 화면 주사율 지원과 8K 영상 얻기까지 이른다.
게이밍 콘텐츠를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QN900C는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 등과 같은 서비스의 클라우드 게임 콘텐츠 스트리밍 지원 기능을 포함하여 훌륭한 게임 추가 기능과 모드 여러 가지를 제공하는 화려한 게이밍 허브를 지원한다. 가변 주사율은 빠른 속도의 움직임을 구현하는 게임에 적합하며, 빠른 입력 반응을 위한 자동 저지연성 모드도 지원한다. 게이밍 허브에서는 사용자가 게임 속 화면의 초점을 직접 생성할 수 있다.
QN900C는 그동안 출시된 모든 삼성 TV와 달리 돌비 비전을 제외하고 대다수 HDR 콘텐츠를 지원한다. 매 화면마다 지원하는 HDR 조정 기능 덕분에 돌비 비전은 수많은 스트리밍 콘텐츠를 활용한다. 그러나 QN900C는 비슷한 HDR10+나 비교적 오래되었으며 역동성이 적은 HDR10 콘텐츠와 비슷한 수준으로 기본 설정을 제공하여 HDR 조정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우퍼 여러 대를 탑재하고, 최고 6.2.4 채널 음향을 지원하여 양호한 수준의 TV 스피커를 위한 무거운 음속 스페이싱을 제공하지만, 많은 사용자가 여전히 TV 자체 HDMI eARC 포트보다는 오디오 장비와 연결하여 들을 수 있는 음향을 선호할 것이다. HW-Q990C와 마찬가지로 삼성의 최고급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바를 함께 사용한다면, 사운드바와 TV의 음향 조화로 음향 출력값의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그저 그런 스마트 기능
삼성 타이젠(Tizen) 스마트 인터페이스는 멋지면서도 매력적이지만, 구글 TV나 로쿠 등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스마트 기능과는 거리가 있다. 특히, 큰돈을 부담했다면, 스마트 기능이 아쉽다고 느낄 것이다. 모든 설정 기능에 손쉽게 접근하도록 지원하는 대신 의도적으로 일부 사용성의 어려움을 더한 듯했다. 예를 들어, 메뉴에서 가장 정확한 이미지를 위해 영화 모드나 영화 제작 모드로 이미지 모드로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설정 조거는 메뉴 바 전체 영역에 걸쳐 흩어져 있으며, 대부분 전문가 설정의 바로 끝부분에 기본으로 설정해야 한다.
검색 기능 사용 시 빅스비와 함께 알렉사를 기본 설정 음성비서로 제공한다는 점과 함께 몇 가지 멋진 앰비언트 모드와 에어플레이를 통한 스트리밍 기능 등 몇 가지 기본 기능이 유용하다. 그러나 구글 크롬캐스트 기능이 없다는 점은 삼성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임을 고려하면, 이상할 정도로 불편한 부분이다. 또, 필자가 사용할 때는 여러 이유로 피콕 콘텐츠를 실행하는 데 문제가 있었다.
스마트 기능 설정 방법을 익히면, 대다수 설정 조건을 필요한 조건에 맞추어 설정할 수 있다. 2주간 사용했을 때 타이젠은 전반적으로 우수한 기능을 제공했다. 저렴한 스트리밍 박스를 추가할 수도 있다.
삼성의 리모컨도 칭찬하고자 한다. 유일하게 태양 전지판을 장착하여 USB-C 연결을 기본으로 지원하는 배터리가 없는 리모컨은 아니지만, 놀라울 정도로 인체 공학 수준이 뛰어난 데다가 원활하면서도 사용자가 반길만한 방향키를 제공한다. 필자가 그동안 사용한 리모컨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리모컨이었다.
훌륭한 이미지 화질
QN900C는 8K 업스케일링 기능이든 단순히 멋진 이미지 처리 기술이든 놀라울 정도로 선명하면서도 상세한 이미지 화질을 선사하여 최고 수준의 4K 영상과 HD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미지 선명도는 77인치 모델과 85인치 모델에서 가장 눈에 띄지만, 65인치 모델은 작은 거실에서 밝은 화면을 구현한다. 선명한 해상도와 함께 예상치 못한 때에 작은 머리카락이나 모공 등 상세 표현도 선보인다.
넷플릭스 우리의 지구(Our Planet) 4K HDR 콘텐츠 장면 중 바닷속 장면을 볼 때는 보드카처럼 깨끗한 물이 디스플레이에 쏟아지는 모습을 매우 깨끗한 창문을 통해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실제로 찾아보기 어렵지만,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8K 콘텐츠로 화질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8K 영상을 실행하는 것이 다소 어리석을 수도 있으며, 콘텐츠 화질의 차이를 알아차리기 위해 더 큰 디스플레이 모델이 필요할 수도 있다.
색상은 필자가 이 기사에서 거듭 표현한 바와 같이 훌륭하다. 루비와 같은 붉은색과 밝게 빛나는 은빛과 금빛, 딥블루 색상은 모든 HDR 콘텐츠 속에서 풍부한 음영과 함께 색상 전환을 선보인다. 게임 콘텐츠도 아름답고 밝게 표현된다.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Witcher 3),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Gods of War Ragnarok)와 같은 게임은 타는 듯한 불처럼 빛나는 모습을 구현한다. 붉은색은 S95C와 비슷하게 지나치게 익힌 듯한 모습처럼 보이지만, 색상 설정을 약간 변경하거나 색온도를 낮추어 색상 선명도를 줄일 수 있다.
QN900C의 밝기는 OLED 디스플레이와 대다수 LED TV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경찰차 사이렌 조명이나 폭발 장면과 같이 빛이 강조되는 부분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다. 대다수 측정값은 이미지 표현 정확도가 가장 높은 모드에서 HDR 콘텐츠의 밝기를 2,000nit 이상으로 설정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비비드 모드보다 훨씬 더 밝다. HDR 콘텐츠가 지원되지 않는 표준 모드에서도 일반 화질을 확인한다.
QN900C는 많은 방광 영역 수와 정확성을 높인 이미지 제어가 가능한 미니 LED 덕분에 OLED보다 명암비가 더 훌륭하다. 부드러운 OLED와 같은 블랙 레벨과 함께 스탠다드 모드나 하이 모드에서 로컬 디밍의 후광이나 어두움 정도는 적은 편이다. 다만, 어두움은 화면 내 조정 기능 실행 시 과도해질 수 있다. QN900C는 햇빛이 밝은 실내 공간에서 가장 어두운 콘텐츠의 일부 음영 상세 표현이 불분명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나 음영 상세 표현이나 명암비 강화 등과 같은 설정으로 변경할 수 있다.
QN900C의 성능 중 가장 불만스러웠던 부분은 대다수 LED 디스플레이와 마찬가지로 조정할 수 없는 기능이다. 대다수 LED 디스플레이와 마찬가지로 중앙에서 너무 멀리 이동하면, 일부 색상 표현을 잃게 된다. 다만, 저가 TV의 색상 상실만큼 눈에 띄지는 않는다. 게다가 화면이 대다수 반사 수준을 줄이지만, 오버헤드 라이트와 함께 기이한 레인보우 효과를 생성한다. 특히, 오목한 조명에서 레인보우 효과가 두드러진다. 대다수 사용자에게는 사소한 문제이지만, 구매 전 고려할 필요가 있는 문제이다.
필자는 QN900C 대신 비교적 저렴한 삼성의 S95C, LG G3, 소니 A95L 등 프리미엄급 OLED 디스플레이 TV를 선택할 것이다. 물론, 세 제품 모두 8K 업스케일링 기능과 일부 HDR 화면을 지원하지는 못하지만, 필자의 눈에는 비교적 더 자연스럽고 일관성이 있는 이미지 표현을 구현하는 것처럼 보였다. 게다가 오늘날 출시된 프리미엄 OLED TV는 매우 밝다. 혹은 삼성 QN95C 4K 네오 QLED를 구매하여 비용을 더 절약할 수 있으나 원 커넥트 박스는 포기해야 한다.
QN900C의 8K 해상도는 실제로 필요하지 않으며, QN900C를 구매하려면 큰돈을 지출해야 할 것이다. 만약, 최고급 TV이자 가장 밝은 LED 디스플레이를 원한다면, QN900C를 구매할 수 있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Review: Samsung QN900C
장점 |
매우 선명한 상세 이미지 표현 풍부하면서 현실적인 색 음영 하이라이트 부분의 백열 상태 훌륭한 명암비와 깊은 블랙레벨 콘텐츠 전반의 뛰어난 업스케일링 및 모션 처리 풍부한 기능 게이밍 허브 규정 거의 보이지 않는 베젤 원커넥트 박스와 받침대 장착 멋진 태양 전지판 리모컨 |
단점 |
양호한 수준에 불과한 축외에서 벗어난 시야각 오버헤드 라이트로 레인보우 효과 생성하는 화면 중간 수준의 스마트 인터페이스 돌비비전 미지원 8K 콘텐츠 부재를 고려하면 비싼 가격 |
총점(10점 만점) |
8점 |
8K TV는 지난 몇 년간 시장에 등장했다. 그러나 4K TV의 화소를 4배 높여 해상도를 대거 높이는 화려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채택했으나 지금도 다음과 같은 분명한 문제에 묶여 있다. 바로 콘텐츠 혹은 8K 해상도를 적용한 콘텐츠 부재이다. 넷플릭스나 디즈니+에 접속하여 바로 최대 8K 해상도를 지원하는 영상을 볼 수 없다. 8K 해상도를 지원하는 콘텐츠가 없기 때문이다. 사실, 유튜브 영상 극소수를 제외하면, 어디서든 8K 영상을 접하기 어렵다.
지금까지 제시된 해결책은 이미지 처리 기술을 이용하여 4K 혹은 1,080p 해상도를 지원하는 영상을 8K 영상에 더 가깝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었다. 삼성은 TV 업계 내 최고 수준의 업스케일링 기술을 갖추었다. 그 증거로 삼성의 최신 TV인 QN900C 네오 QLED TV를 제시할 수 있다. QN900C 네오 QLED TV는 훌륭한 업스케일링 기술을 선보인다. 그와 함께 멋진 색상을 표현할 퀀텀 닷과 미니 LED, OLED 디스플레이와 명암비를 두고 경쟁할 로컬 디밍(local dimming), 백열 상태의 밝기 등 모두 결합하여 멋지면서 비싼 디스플레이를 완성한 삼성의 최고 수준의 LED 기술을 함께 선사한다.
결과적으로 그중에는 필자가 그동안 CES 호텔 스위트룸 바깥에서 접한 TV 중 최고의 이미지 선명도를 비롯하여 디스플레이 전체에서 화려한 이미지 화질을 선사한다. 하이센스 U8K(와이어드 평점 10점 만점 기준 8점)를 비롯하여 비교적 저렴한 제품은 물론이고, QN900C의 프리미엄 4K 라인업보다 가격이 더 비싸다는 점에서 진정한 8K 콘텐츠가 아름다운 이미지 화질 이상으로 선사하는 장점이 거의 많지 않은 상황에서 가격 부담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비싼 가격에 개의치 않으면서 시장에 출시된 TV 중 최고의 화질을 선사하는 제품을 원한다면, QN900C는 큰돈을 부담할 가치가 있는 제품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멋지고 얇은 TV
QN900C 신제품 포장 박스를 개봉하면, 놀라울 정도로 얇고 경계선 부분에는 금속으로 장식된 디스플레이를 볼 수 있다. 앞서 와이어드가 리뷰 기사를 작성한 65인치 모델보다 매우 무겁지만, 0.5인치가 조금 넘는 깊이는 OLED 디스플레이와 달리 이미지 처리를 위해 LED 백라이트 층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깊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부분적인 이유는 TV 입력값 모두 케이블 하나로 TV를 연결하는 별도의 패널에 포함하는 삼성의 원 커넥트 박스 덕분이다. 원 커넥트 박스는 TV 뒷면에 장착하거나 TV 콘솔에 설치할 수 있다. 삼성 S95C 4K OLED(와이어드 평점 10점 만점 기준 8점) 디스플레이와 마찬가지로 TV 디자인은 TV 디스플레이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모습처럼 보이도록 하는 삼성의 스프링보드와 같은 받침 스탠드와 매우 얇은 베젤의 결합으로 완성되었다.
널리 흩어진 TV 액세서리 제품 박스를 개봉하면, QN900C와 액세서리를 꽤 간단하게 결합할 수 있다. 받침대는 금속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는 탓에 여러 액세서리 중 유일하게 디스플레이와 결합하기 어렵다. 금속 소리 때문에 TV를 받침대의 정확한 위치에 둘 때까지 계속 위치를 조정해야 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한 번 설치를 완료하면, TV의 나머지 액세서리 조합은 기계가 작동하듯이 실행된다.
최고급 기능
TV 시장에서의 훌륭한 명성을 기대할 수 있다시피 QN900C는 다양한 기능을 가득 탑재했다. QN900C의 기능은 HDMI 2.1 입력 4개를 완벽하게 게재한 것부터 시작해 게임 콘텐츠를 위한 4K 영상의 최고 144Hz의 화면 주사율 지원과 8K 영상 얻기까지 이른다.
게이밍 콘텐츠를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QN900C는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 등과 같은 서비스의 클라우드 게임 콘텐츠 스트리밍 지원 기능을 포함하여 훌륭한 게임 추가 기능과 모드 여러 가지를 제공하는 화려한 게이밍 허브를 지원한다. 가변 주사율은 빠른 속도의 움직임을 구현하는 게임에 적합하며, 빠른 입력 반응을 위한 자동 저지연성 모드도 지원한다. 게이밍 허브에서는 사용자가 게임 속 화면의 초점을 직접 생성할 수 있다.
QN900C는 그동안 출시된 모든 삼성 TV와 달리 돌비 비전을 제외하고 대다수 HDR 콘텐츠를 지원한다. 매 화면마다 지원하는 HDR 조정 기능 덕분에 돌비 비전은 수많은 스트리밍 콘텐츠를 활용한다. 그러나 QN900C는 비슷한 HDR10+나 비교적 오래되었으며 역동성이 적은 HDR10 콘텐츠와 비슷한 수준으로 기본 설정을 제공하여 HDR 조정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우퍼 여러 대를 탑재하고, 최고 6.2.4 채널 음향을 지원하여 양호한 수준의 TV 스피커를 위한 무거운 음속 스페이싱을 제공하지만, 많은 사용자가 여전히 TV 자체 HDMI eARC 포트보다는 오디오 장비와 연결하여 들을 수 있는 음향을 선호할 것이다. HW-Q990C와 마찬가지로 삼성의 최고급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바를 함께 사용한다면, 사운드바와 TV의 음향 조화로 음향 출력값의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그저 그런 스마트 기능
삼성 타이젠(Tizen) 스마트 인터페이스는 멋지면서도 매력적이지만, 구글 TV나 로쿠 등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스마트 기능과는 거리가 있다. 특히, 큰돈을 부담했다면, 스마트 기능이 아쉽다고 느낄 것이다. 모든 설정 기능에 손쉽게 접근하도록 지원하는 대신 의도적으로 일부 사용성의 어려움을 더한 듯했다. 예를 들어, 메뉴에서 가장 정확한 이미지를 위해 영화 모드나 영화 제작 모드로 이미지 모드로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설정 조거는 메뉴 바 전체 영역에 걸쳐 흩어져 있으며, 대부분 전문가 설정의 바로 끝부분에 기본으로 설정해야 한다.
검색 기능 사용 시 빅스비와 함께 알렉사를 기본 설정 음성비서로 제공한다는 점과 함께 몇 가지 멋진 앰비언트 모드와 에어플레이를 통한 스트리밍 기능 등 몇 가지 기본 기능이 유용하다. 그러나 구글 크롬캐스트 기능이 없다는 점은 삼성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임을 고려하면, 이상할 정도로 불편한 부분이다. 또, 필자가 사용할 때는 여러 이유로 피콕 콘텐츠를 실행하는 데 문제가 있었다.
스마트 기능 설정 방법을 익히면, 대다수 설정 조건을 필요한 조건에 맞추어 설정할 수 있다. 2주간 사용했을 때 타이젠은 전반적으로 우수한 기능을 제공했다. 저렴한 스트리밍 박스를 추가할 수도 있다.
삼성의 리모컨도 칭찬하고자 한다. 유일하게 태양 전지판을 장착하여 USB-C 연결을 기본으로 지원하는 배터리가 없는 리모컨은 아니지만, 놀라울 정도로 인체 공학 수준이 뛰어난 데다가 원활하면서도 사용자가 반길만한 방향키를 제공한다. 필자가 그동안 사용한 리모컨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리모컨이었다.
훌륭한 이미지 화질
QN900C는 8K 업스케일링 기능이든 단순히 멋진 이미지 처리 기술이든 놀라울 정도로 선명하면서도 상세한 이미지 화질을 선사하여 최고 수준의 4K 영상과 HD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미지 선명도는 77인치 모델과 85인치 모델에서 가장 눈에 띄지만, 65인치 모델은 작은 거실에서 밝은 화면을 구현한다. 선명한 해상도와 함께 예상치 못한 때에 작은 머리카락이나 모공 등 상세 표현도 선보인다.
넷플릭스 우리의 지구(Our Planet) 4K HDR 콘텐츠 장면 중 바닷속 장면을 볼 때는 보드카처럼 깨끗한 물이 디스플레이에 쏟아지는 모습을 매우 깨끗한 창문을 통해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실제로 찾아보기 어렵지만,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8K 콘텐츠로 화질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8K 영상을 실행하는 것이 다소 어리석을 수도 있으며, 콘텐츠 화질의 차이를 알아차리기 위해 더 큰 디스플레이 모델이 필요할 수도 있다.
색상은 필자가 이 기사에서 거듭 표현한 바와 같이 훌륭하다. 루비와 같은 붉은색과 밝게 빛나는 은빛과 금빛, 딥블루 색상은 모든 HDR 콘텐츠 속에서 풍부한 음영과 함께 색상 전환을 선보인다. 게임 콘텐츠도 아름답고 밝게 표현된다.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Witcher 3),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Gods of War Ragnarok)와 같은 게임은 타는 듯한 불처럼 빛나는 모습을 구현한다. 붉은색은 S95C와 비슷하게 지나치게 익힌 듯한 모습처럼 보이지만, 색상 설정을 약간 변경하거나 색온도를 낮추어 색상 선명도를 줄일 수 있다.
QN900C의 밝기는 OLED 디스플레이와 대다수 LED TV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경찰차 사이렌 조명이나 폭발 장면과 같이 빛이 강조되는 부분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다. 대다수 측정값은 이미지 표현 정확도가 가장 높은 모드에서 HDR 콘텐츠의 밝기를 2,000nit 이상으로 설정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비비드 모드보다 훨씬 더 밝다. HDR 콘텐츠가 지원되지 않는 표준 모드에서도 일반 화질을 확인한다.
QN900C는 많은 방광 영역 수와 정확성을 높인 이미지 제어가 가능한 미니 LED 덕분에 OLED보다 명암비가 더 훌륭하다. 부드러운 OLED와 같은 블랙 레벨과 함께 스탠다드 모드나 하이 모드에서 로컬 디밍의 후광이나 어두움 정도는 적은 편이다. 다만, 어두움은 화면 내 조정 기능 실행 시 과도해질 수 있다. QN900C는 햇빛이 밝은 실내 공간에서 가장 어두운 콘텐츠의 일부 음영 상세 표현이 불분명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나 음영 상세 표현이나 명암비 강화 등과 같은 설정으로 변경할 수 있다.
QN900C의 성능 중 가장 불만스러웠던 부분은 대다수 LED 디스플레이와 마찬가지로 조정할 수 없는 기능이다. 대다수 LED 디스플레이와 마찬가지로 중앙에서 너무 멀리 이동하면, 일부 색상 표현을 잃게 된다. 다만, 저가 TV의 색상 상실만큼 눈에 띄지는 않는다. 게다가 화면이 대다수 반사 수준을 줄이지만, 오버헤드 라이트와 함께 기이한 레인보우 효과를 생성한다. 특히, 오목한 조명에서 레인보우 효과가 두드러진다. 대다수 사용자에게는 사소한 문제이지만, 구매 전 고려할 필요가 있는 문제이다.
필자는 QN900C 대신 비교적 저렴한 삼성의 S95C, LG G3, 소니 A95L 등 프리미엄급 OLED 디스플레이 TV를 선택할 것이다. 물론, 세 제품 모두 8K 업스케일링 기능과 일부 HDR 화면을 지원하지는 못하지만, 필자의 눈에는 비교적 더 자연스럽고 일관성이 있는 이미지 표현을 구현하는 것처럼 보였다. 게다가 오늘날 출시된 프리미엄 OLED TV는 매우 밝다. 혹은 삼성 QN95C 4K 네오 QLED를 구매하여 비용을 더 절약할 수 있으나 원 커넥트 박스는 포기해야 한다.
QN900C의 8K 해상도는 실제로 필요하지 않으며, QN900C를 구매하려면 큰돈을 지출해야 할 것이다. 만약, 최고급 TV이자 가장 밝은 LED 디스플레이를 원한다면, QN900C를 구매할 수 있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Review: Samsung QN90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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