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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올 메타버스 속 자기 정체성 표현할 더 많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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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올 메타버스 속 자기 정체성 표현할 더 많은 방법
몰입감이 넘치는 디지털 공간에서의 자기 표현 방식은 단순히 가상의 헤어스타일 꾸미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더 나아가 개인의 진짜 감정을 전달한다.
By DAVID BASZUCKI, WIRED UK

오늘날, 몰입감이 넘치는 디지털 플랫폼 속 디지털 정체성을 대변하는 아바타를 꾸밀 패션 아이템과 피부 색, 체형, 헤어스타일 등 제한이 없는 폭넓은 선택 범위 덕분에 전 세계 많은 인구가 메타버스에 접속하고자 한다. 2023년에는 많은 사용자가 디지털 공간에서 현실과 똑같은 디지털 자아를 선보이게 될 것이다. 자아 표현과 정체성 대변부터 다양한 연령대의 사용자의 깊은 참여 수준까지 메타버스 속 디지털 아바타 꾸미기라는 흥미로우면서도 삶을 바꿀 기술의 혁신 수준이 향상하기 때문이다.

메타버스 기술 혁신의 바람으로 그 어느 때보다 더 매력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사용자의 디지털 신원이 남녀노소 누구나 더 넓은 세계 단위의 메타버스 경험 채택이 시작될 것이다.

예를 들어, 오늘날 로블록스 커뮤니티 접속자 수백만 명은 현실 세계에서 등교나 출근, 사교활동 참석을 준비하듯 매일 개인 디지털 아바타를 맞춤 제작한다. 디지털 시대에 태어나 기술에 익숙한 세대 사이에서 온라인을 접하면서 성장해, 디지털 세계에서 자기표현을 통합할 방법을 알고 있는 이들이 가장 많다는 사실은 그리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디지털 세대에게는 디지털 정체성이 자연스러운 자기표현 방법이자 개성 반영 수단이다. 디지털 세대는 때때로 특별한 의상으로 차려입은 것을 알아차리는 친구와 공유하는 몰입감이 넘치는 공간에서 디지털 세계에서의 자기표현 방법을 인지하게 되었다. 디지털 아바타는 디지털 세계에서 의미 있는 우정 관계를 쌓고 사회에 연결하고, 세계 각국의 다른 지역사회 구성원과 새로운 세계를 함께 개발하고 협력할 때 개성을 드러낸다.

디지털 아바타를 이용한 자기표현은 널리 확산될 것이다. 앞으로 다양한 세대에 걸쳐 더 많은 이들이 디지털 세계에서 자기표현을 하고, 아바타를 맞춤 제작하게 될 것이다. 결국, 모두 개인 디지털 아바타 하나쯤은 보유하게 될 것이다. 타인이 완성한 아바타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각자 직접 사용할 아바타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제작하고는 개인 고유 스타일과 개성, 신체적 특징을 모두 담아낼 것이다.
 
[사진=Freepik]

첨단 기술은 디지털 아바타로 대변하는 정체성이 개성을 더 훌륭하게 담아내면서 자기 표현 수준을 향상하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맞춤 제작 기회와 사용자가 생성한 아바타 신체와 얼굴이 증가하면서 이루어질 것이다. 커뮤니티 속 디지털 정체성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로블록스에서 디지털 아바타로 개성과 자기표현 수준에 주로 초점을 맞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사용자 개인 아바타 제작 작업을 넘어선 곳에서는 폭넓은 스타트업부터 엔비디아, 유니티, 에픽 등 기존 테크 업계 대기업까지 규모를 떠나 다양한 기업이 실제와 같은 디지털 신원과 아바타 상호작용 구현 방법을 두고 작업할 것이다. 

실제와 같은 디지털 아바타 상호작용은 최근, 영상과 음성으로 실시간 아바타 애니메이션을 완성하기 위해 활용하는 딥러닝 기술이 발전한 덕분에 가능한 일이 되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특히 광범위한 영역과 중급 모바일 기기로는 기본적으로 몰입감이 넘치는 가상 환경에서 감정 소통과 자기표현 방법 변경을 상상할 수 없었다.

한 가지 예시로 이미 개발 작업이 진행 중이기도 한 것과 같이 사용자 카메라를 이용해 실시간 표정을 포착하고는 아바타 표정으로 바로 전환하도록 도움을 주는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이와 같은 기술 혁신은 일상 속에서 사용하는 광범위한 얼굴 표현과 비언어적 단서를 포함하므로 많은 이들이 공유하는 몰입감이 넘치는 가상 세계에서 훨씬 더 풍부한 인간의 공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디지털 정체성 표현과 아바타의 진화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 대면 대화나 영상 통화 기능을 이용한 대화를 생각해보아라. 계속 자세나 표정을 추적해, 사용자의 억양과 음량, 감정 반응을 변경하는 기술에 연결되었다. 디지털 사회 공간도 이와 같은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다. 사회적 맥락을 더 깊이 고려하여 갈수록 더 많은 상호작용을 지원할 것이다.

초기에 등장한 몰입감이 넘치는 가상 플랫폼과 기술은 일부 감정을 몇 가지 방식으로 표현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몸을 흔들거나 춤을 추는 등 아바타의 움직임과 같은 감정 표현이나 음성 기술을 이미 사용자의 자기표현과 소통에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머지않아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감정과 표정 구현 기술은 소비자 경험의 중대한 변화를 가져오면서 메타버스라는 디지털 공간의 채택 범위를 넓히면서 인간의 삶 속 디지털 정체성의 역할을 이해하도록 할 것이다.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 간 경계가 더 모호해지면서 디지털 정체성이 모든 이의 삶에서 더 중요해질 것이다. 그리고 반대로 중요성이 줄어들 일은 없을 것이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K(WIRED.co.uk)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Coming Soon: More Ways to Be Yourself in the Meta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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