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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눈’은 외계인을 찾아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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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눈’은 외계인을 찾아낼 수 있을까
세계에서 가장 큰 전파 망원경 ‘패스트’ 이야기

지난 2016년 7월 중국은 지름 500m의 접시형 망원경 ‘톈옌’(天眼: 하늘의 눈)을 완성했다. 9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텐옌은 축구장 30여개 만큼이나 크다.

텐옌의 공식 명칭은 ‘패스트’(FAST: Five-hundred meter Aperture Spherical radio Telescope). 지난 2011년부터 무려 5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제작비도 된무려 2000억 원에 이른다.

전파망원경은 빛이 아닌 우주 공간을 떠도는 입자나 가스 등으로 신호를 포착해 컴퓨터로 재구성한다. 구경이 클수록 전자파를 많이 받아 탐지능력이 높아진다. 톈옌의 반사판에 설치된 4450개 삼각 패널은 각기 위치를 조정할 수도 있어 초점도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톈옌은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 첸난주 핑탕현에 위치해 있다.

완공 당시 중국은 톈옌을 활용해 우주탄생과 진화, 외계생명체 존재 여부 탐색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샤오니엔 국가천문대 부대장은 현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외계 생명체와 중성자별 탐지 등을 통해 우주 기원 연구에 큰 공언을 할 것”이라고 했다.

과연 중국은 ‘하늘의 눈’으로 외계인을 찾아냈을까.

 

[참조기사 및 링크]

The World's Largest Telescope

China Built the World’s Largest Telescope. Then Came the Tourists

 

와이어드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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