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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의 중소기업 규모 확장, 호황 맞이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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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의 중소기업 규모 확장, 호황 맞이한 이유는?
스코틀랜드의 사업 환경은 많은 이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실리콘밸리와 공통점이 많다.
Sponsored by HSBC UK, WIRED UK

2015년, 다리나 갈랜드(Darina Garland)와 크리스티안 타파니나호(Kristian Tapaninaho)는 런던을 떠날 때가 되었다고 판단했다. 함께 운영하던 휴대용 피자 오븐 스타트업 운니(Ooni)는 2012년 창립 이후 270% 상승했으며, 전 세계 판매 기반을 확립했다. 전 세계 고객층 확보를 시작하면서 사업 본거지를 변경하는 일은 상승세를 맞이한 때 수익화를 도울 것이다. 갈랜드와 타파니나호가 선택한 목적지는 스코틀랜드였다.

갈랜드가 스코틀랜드의 가장 매력적인 요소로 언급한 부분은 스코틀랜드의 혁신적 창업가와 기업 무리이다. 갈랜드는 “스코틀랜드로 이주한 뒤 사업 성공 이상의 장점을 발견했다. 수많은 실패 사례가 발생한 사업 규모 확장 단계에서 기업을 지지하도록 설계된 생태계를 발견했다”라고 말했다.

기업 데이터 플랫폼 뷰허스트(Beauhurst)는 스코틀랜드에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는 테크 기업 858곳이 있으며, 사업 유지 능력이 강력하다는 데이터를 공개했다. 국가 통계청 분석 결과, 스코틀랜드 사업 확장 기업 92%는 코로나19 확산 첫해에도 인상적인 기록을 유지했다. 갈랜드는 운니의 규모 확장 성공과 성장세 유지가 종종 캘리포니아 기업 환경과 관련이 있는 품질 덕분이라고 발한다. 갈랜드는 “종종 실리콘밸리의 사례를 듣게 되며, 모두 도움이 된다. 기업과 창업가가 서로를 알고 지내면서 인맥을 쌓는다. 스코틀랜드도 마찬가지이다. 스코틀랜드의 기업 지원 수준은 높으며, 기업 운영 시 나아가기 훨씬 더 쉬운 기업 규모 확장이 이루어지도록 한다”라고 말했다.

스코틀랜드의 규모 확장 프로그램은 야망이 넘치는 창업가과 기업의 협력 네트워크 형성의 중심이 되었다. 운니는 스코틀랜드의 기업가 네트워크로 직접 혜택을 받았다. 예를 들어, 운니는 영국 최대 기업가 자금 조달 대회인 스코티쉬 에지(Scottish Edge)이 초기 지원금 조달 기업이었다. 스코티쉬 에지는 2014년 창립 후 초기 단계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기업 40곳에 총 150만 파운드를 투자한다. 갈랜드는 “에든버러로 이주한 뒤 다른 곳에서는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기업가 인맥을 형성했다.

스코틀랜드의 기업가 인맥 형성 환경은 다양한 출신 배경을 지닌 기업의 목표 달성을 실현한다는 점을 입증했다. 바로 HSBC 영국 지사와의 협력으로 진행된 와이어드의 트레일블래이저 프로그램(Trailblazer programme) 참가 기업을 통해서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요소였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경제와 사회, 환경 부문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전달하는 데 앞장선 혁신적 중소기업을 높이 평가한다. 프로그램 참가 기업 중 스코틀랜드의 여러 혁신 기업이 포함되었으며, 여러 업계를 아우른다. 일례로, 퓨어라이파이(PureLiFi)는 빛을 이용한 데이터 통신을 실현한다. ENOUGH는 지속 가능한 버섯 기반 단백질을 생성한다. 액시스 스튜디오스(Axis Studios)는 여러 차례 수상의 영광을 누린 애니메이션 및 시각효과 스튜디오이다. M 스퀘어드 레이저(M Squared Lasers)는 암 연구를 통해 위성 지도 관측을 하는 등 기술을 이용해 최대한 다양한 분야의 획기적인 성과를 돕는다.
 
[사진=Pixabay]
[사진=Pixabay]

지역의 마이크로 트렌드도 반영했다. 스코틀랜드의 매력적인 요소 중 하나는 북해까지 거리가 단 15분이라는 점이다. 정박지와 항구 11곳이 있어, 해양 생물체가 풍부한 수역 접근성을 제공한다. 또, 스코틀랜드는 영국 전역의 어선 중 60% 이상 보유했다. 바로 이른바 어업 기술(fishtech)이 승승장구한 배경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와이어드 트레일블레이저 프로그램 참가 기업 중 한 곳인 루저(Rooser)는 어시장용 현대 거래 플랫폼을 공급한다. 루저는 규모 확장 지원금 1,700만 파운드를 조달하고, 이후 인덱스 벤처스(Index Ventures)와 구글 벤처스(Google Ventures), 포인트 나인 캐피털(Point Nine Capital) 등의 지원을 받았다. 루저 공동 창립자 조엘 와트(Joel Watt)는 “식량과 물이 생활에 필요한 요소이므로 항상 필요한 어업 부문을 간소화한다”라고 설명했다. 루저는 효율성 강화 이외에도 식량 폐기물 감축이라는 목표를 두고 있다. 와트는 “생선류 약 35%는 처음부터 거래 과정을 시작하기 완벽하지만, 비효율성 때문에 기존 공급망을 통해서는 거래하기 어렵다. 루저는 비효율적인 공급망 때문에 발생하는 식량 폐기물을 제거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추세는 기후 기술 부문의 급부상이다. 컨설팅 기업 PwC는 지난 7년간 스코틀랜드의 기후 기술 투자 규모가 벤처 캐피털 시장의 투자 규모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HSBC 영국 지사 스코틀랜드 기업 금융 및 대기업 사장 더그 바이키(Doug Baikie)는 스코틀랜드의 기후 기술 투자 규모 증가 원인으로 여러 가지 이유를 언급했다. 바이키 사장은 “스코틀랜드의 기후 기술 투자 금액이 급증했다. 거대한 바람받이 풍경과 해안가와의 가까운 거리, 기업 기반을 제공하는 인근 대도시 등 스코틀랜드의 자연 특성을 부분적인 원인으로 지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바다 위에 떠 있는 조류 터빈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성하는 기업 오비털 마린 파워(Orbital Marine Power)를 예시로 언급해보자. 오비털 마린 파워는 에든버러와 오크니섬 근무 팀으로 나누어 작업한다. 오비털 마린 파워 CEO 앤드류 스콧(Andrew Scott)은 “연구·개발 측면에서 에든버러팀과 오크니섬팀을 나누어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크니섬은 강력한 조류 흐름과 말 그대로 문 앞까지 필요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곳에 있다. 상업적 단계에서는 자금 조달과 투자자, 정부 접근성이 필요하므로 비교적 손쉬운 접근성을 얻고자 에든버러팀도 운영한다”라고 설명했다.

어업 기술과 기후 프로젝트 모두 장소 특화 차원이 분명하지만, 스코틀랜드의 전반적인 테크 경제는 단순히 우연히 얻은 성과가 아니다. 테크 네이션(Tech Nation) 조사 결과, 글래스고는 영국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는 테크 투자 중심지 세 곳 중 한 곳이다. 더 광범위하게 보자면, 스코틀랜드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와 연구 중심지 수가 많은 기능을 한다. 그중에는 테크크런치 선정 영국 최대 테크 인큐베이터 코드베이스(CodeBase)와 힉스 혁신센터(The Higgs Centre for Innovation), 스트래스클라이드대학교 혁신 지구 등이 포함되었다. 그러나 운니와 같은 기업의 이전 지역으로 선택하도록 관심을 끈 요소는 지역사회와 네트워크 지원이다. 갈랜드는 “스코틀랜드의 기업 규모 확장은 손쉽게 이룰 수 있으며, 스코틀랜드로 이전할 때 다른 기업가 인맥을 빠르게 찾을 수 있었다. 스코틀랜드에는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기업가와 기업 네트워크에 참여할 기회가 있다”라고 전했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K(WIRED.co.uk)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Why The Scottish Scale-Up Scene Is Boo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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