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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해지는 클라우드 기술 인재 확보 경쟁, 기업의 승리 전략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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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해지는 클라우드 기술 인재 확보 경쟁, 기업의 승리 전략은 ‘이것’
기업은 빨리 클라우드 엔지니어를 확보해야 한다. 그런데 현재 클라우드 엔지니어 인재가 충분한가?
Advertisement Feature with McKinsey Technology, WIRED UK

많은 기업의 부와 미래는 갈수록 클라우드 전략의 확고함에 의존하게 될 것이다. 지난 몇 년간 클라우드 기술이 혁신과 생산성의 중요한 역량으로 급부상했다. AI 기반 고객 서비스 챗봇 배치부터 새로운 세대의 백신 보급까지 클라우드 기술은 디지털 혁신의 최전선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한다. 2021년 2월, 맥킨지(McKinsey)가 발표한 분석 보고서는 클라우드 기술이 제공하는 기회 확보가 2030년이면 1조 달러 상당의 가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맥킨지 테크놀로지(McKinsey Technology) 수석 파트너이자 총괄인 안드레아 델 미그리오(Andrea Del Miglio)는 “지난 수개월간 미국과 비교했을 때, 채택 현황 측면에서 수년이 뒤처졌던 유럽의 클라우드 기술의 디지털 혁신 관계가 매우 커졌다. 결과적으로 기업의 클라우드 기술 인재 영입 경쟁이 치열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유럽 전역의 주요 기업이 클라우드 기술 인재 채용 계획 확대에 나서기 시작했다. 델 미그리오 총괄은 “유럽 전역에 걸쳐 주요 기업의 투자 관계 소통을 통해 클라우드 기술팀 강화를 위해 기술 전문가 수천 명을 채용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여러 기업의 최고 정보 관리자가 분명한 증거를 제시할 수 있듯이 최고 수준의 능력을 갖춘 클라우드 엔지니어의 업무량이 많다. 많은 기업이 상대적으로 인력이 적은 클라우드 기술 분야 인재 확보를 위해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테크 업계 대기업과 경쟁해야 한다. 전 세계 테크 업계 거물급 기업은 거대한 클라우드 역량을 강화하고 가장 우수하면서 전망이 밝은 인재를 사로잡기 위해 매우 높은 경쟁력을 위해 거액의 연봉을 지급한다.

기존 기업은 클라우드 기술 인재 채용과 유지 경쟁에서 성공할 수 있다. 그러나 클라우드 기술 분야에서 최고 인재 교육과 유지, 채용, 확보를 위해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은 무엇일까?

최고위급 임원부터 말단 사원까지 능력 갖추기
많은 기업이 기존 IT 직원 재교육을 더 자세히 살펴보아 클라우드 특화 기술 경쟁력을 기르려 한다. 일례로, 독일 소프트웨어 기업 SAP는 직원의 클라우드 기술 보유라는 관점에서 2017년부터 직원 2만 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형성했다. 델 미그리오 총괄은 “많은 기업이 역량 향상과 재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기업이 이미 확보한 인재를 최대한 활용할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테크 분야와 전혀 관련이 없는 직무를 담당한 직원을 포함해 많은 직원의 클라우드 기술 역량 향상 프로그램의 광범위한 참여를 독려하고자 맥킨지는 많은 기업이 인센티브를 마련해야 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인센티브는 의무화된 맞춤 클라우드 학습 여정을 포함하여 개인 성과 평가로 지원해야 한다. 델 미그리오 총괄은 “그러나 기업의 직원 교육에도 한계점이 분명히 존재한다”라고 덧붙여 전했다. 즉, 대다수 기업이 직원의 기술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해도 새로운 인재 확보 경쟁을 꾸준히 펼쳐야 한다는 의미이다.
 
[사진=Pixabay]
[사진=Pixabay]

개발 경험에서의 승리
실리콘 밸리에 빼앗기지 않고 특출한 재능을 갖춘 인재를 끌어모으기 위해 추가 비용을 지출하는 것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다. 장기적으로 인재 확보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기업의 수요가 매우 높은 클라우드 기술 전문 인력이 원하는 바를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상당수 기업과 IT 부서가 조직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더 어려운 문제이다. 맥킨지 파트너 토마스 델랫(Thomas Delaet)은 “일부 클라우드 기업에서는 클라우드 엔지니어가 기업의 중심인 만큼 높은 직급까지 승진하고, 여러 가지 훌륭한 툴을 활용할 수 있다. 반면, 대다수 기존 기업 엔지니어는 종종 관료주의적 문제와 구시대적인 기술만 다룬다”라고 설명했다. 맥킨지 자체 연구 결과, IT 부서 95%가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면서 클라우드 기술 분야 인재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근거로 델랫은 클라우드 기술 분야 최고 인재 확보와 유지 방안을 모색하는 기업이 개발자 경험 최적화를 우선순위로 두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다시 말해, 기술 전문가가 기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촉진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개발자 경험을 최적화할 환경을 조성한다면, 클라우드 엔지니어에게 최고의 툴을 제공하면서 업무 지연과 짜증을 유발하는 불필요한 절차를 없앰과 동시에 자율 통제권과 가장 중요한 작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네덜란드 금융 기업 ING는 개인 프로젝트 소유와 직원의 권리 향상을 독려하는 더 유연한 조직 구조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유럽 엔지니어 사이에서 신의 직장이 되었다.

인사 관리 간소화
개발자 친화적 문화 형성 협력과 함께 중요한 부분은 인사관리 정책 쇄신이다. 더 빠른 채용 과정 생성과 관리자 직급 승진을 포함하지 않아도 뛰어난 성과를 기록한 코드 개발자 보상 방법 모색, 유연성과 재택근무 적극 채택 등을 포함한 중요한 변화를 적용할 수 있다. (채용 과정을 빠르게 진행하지 않는다면, 극심하게 치열해진 클라우드 테크 인재 경쟁과 인재를 찾기 위해 더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중대한 타격이 이어질 수 있다.) 델 미그리오 총괄은 “코로나19 확산세의 영향으로 어디서나 근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더 자세히 인지하게 되었다”라고 언급했다.

타지 임대 사무실 근무 인재를 우선순위로
클라우드 기술 전문가를 영입할 또 다른 효과적인 방법으로 본사 이외에 다른 지역에서 사무실을 임대해 근무할 직원을 채용하도록 확인하는 것이다. 코드 개발자와 엔지니어는 전국, 그리고 전 세계적 명성을 누린다. 본사 이외 지역에서 상주하는 테크 전문가는 다른 인재에게 매력적이다. 많은 인재가 함께 근무하면서 최고 수준의 능력을 갖춘 인재에게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델랫은 “어느 한 기업에서 채용하고자 하는 훌륭한 엔지니어라면, 기업에 같은 분야에서 존경받는 다른 엔지니어가 있는지 확인할 것이다. 테크 분야 커뮤니티에서 유명한 인물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개발자 친화적인 문화 형성이 어려운 작업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테크 업계 대기업이나 첨단 기술 기업이 유지하지 못하는 부분이다. 기업은 클라우드 기술 인재를 찾는 방법 이외에도 인재의 업무 만족도 유지와 성장을 지원할 방법도 함께 모색해야 한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K(WIRED.co.uk)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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