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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마이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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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마이크 리뷰
DJI가 또 다시 드론 이외에 다른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는 최고의 간단한 옵션을 포함한 무선 마이크 시스템을 선보였다.
By SCOTT GILBERTSON, WIRED US
 

장점

환상적인 음원 지원 영역

멋진 케이스와 충전 시스템

설치 및 사용 쉬움

녹음 기기와 빠르고 손쉽게 전환 가능

윈드 스크린 잠금 장치 적용

단점

비싼 가격

총점(10점 만점)

8점


DJI는 지금도 드론 제품으로 명성이 높다. 하지만 드론 사업 성공이 DJI의 액션 카메라나 레이저 발사 로봇 등 드론 외 다양한 제품으로 시장 진출 영역을 넓히려는 야망을 막지는 못했다. DJI가 가장 최근 드론 시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역에 진출해 출시한 제품은 무선 마이크 시스템 ‘DJI 마이크(DJI Mic)’이다.

DJI의 액션 카메라가 고프로(GoPro) 복제 제품의 시작이었다면, DJI 마이크는 로데 와이어리스 고(Rode Wireless Go)를 복제한 듯한 제품이다. DJI는 다수가 업계 선두 무선 마이크라고 생각한 로데 와이어리스 고를 대체할 매력적인 제품을 간신히 선보였다.

DJI 마이크는 휴대성과 편리한 활용성, 가격 대비 훌륭한 음질을 구현하는 영리한 시스템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스튜디오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는 최고의 음향을 지원하지 않지만, 수신기에 카메라 소켓을 잔뜩 장착한 상태에서 팟캐스트 인터뷰와 현장 녹음, 브이로그 촬영 기능을 사용하기 완벽한 제품이다.
 
[사진=DJI]
[사진=DJI]

박스에 담긴 마이크
DJI 마이크 시스템은 전송기 두 개와 수신기 하나로 구성됐다. 전송기 측면에는 전원 버튼과 녹음 버튼, 3.5mm 마이크 잭이 있으며, 상단에 내장형 마이크가 있다. 모두 옷에 고정할 용도로 사용할 클립과 모든 금속에 부착할 강력한 자석이 있다. DJI가 SSD, RAM과는 먼 곳에 두도록 권고할 정도로 자력이 강하다.

수신기는 전면에 제어 설정을 지원하는 터치스크린이 있으며, 측면에는 전원 버튼과 USB-C 포트가 있으며, 반대쪽 측면에는 3.5mm 유선 잭이 있다. 녹음 파일을 확인하면서 오디오 입력을 지원하는 모든 카메라에 오디오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모두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소형 보관 상자에 담을 수 있다. 상자에는 마이크 유닛과 수신기, 라이트닝 어댑터, USB-C 어댑터를 모두 넣기 충분하다. 케이스는 모든 구성품의 충전 유닛 역할을 하며, 모든 제품을 깔끔하게 정돈하여 휴대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케이스를 담을 작은 파우치와 마이크, 선 두 개를 바람으로부터 차단할 윈드 스크린을 제공한다. 전체 구성품은 카드 덱 두 배의 크기이며, 구성이 제법 영리하다.

와이어드팀이 모든 영상 작업에 로데 무선 마이크를 사용하며, 로데 제품도 DJI 제품처럼 크기가 작지만, 보관 케이스가 없어 제품을 보관할 때 성가시다는 점에서 DJI 마이크를 리뷰 기사 작성 제품으로 선정했다. 로데 제품은 항상 수납 파우치의 벨크로에서 떨어지며, 가방 속 잘 보이지 않는 어두운 한쪽 구석에서 사라진다. 그러나 DJI 마이크 제품은 다르다. 항상 케이스에 깔끔하게 정돈돼, 언제든지 사용할 준비를 갖추었다.

어디서나 사용하기 쉬운 제품
영리한 케이스 구성 이외에도 로데 제품과 DJI 마이크를 비교할 요소를 여럿 찾아볼 수 있다. DJI 마이크는 로데 무선 마이크 제품군보다는 더 멀리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DJI는 자사 마이크 시스템 길이가 250m라고 주장했다. 필자는 DJI 마이크 선을 눈으로 볼 수 있어, DJI의 주장이 정확하다고 생각했다. 일반적인 녹음 상황의 문제를 생각하기는 어려웠다. DJI 제품이 일반 상황 녹음에 도움이 되었다. 일반적인 녹음 문제를 생각하더라도 DJI 마이크가 있으므로 걱정이 없다.

전송기는 만족하기에는 조금 무거운 편이지만, 클립으로 적당한 카라가 있는 셔츠에 안정적으로 고정하기 충분하다. 티셔츠에 고정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어려웠지만, 클립으로 고정하는 데 큰 문제는 없었다. 전송기에 포함된 윈드 스크린 기능도 제법 우수했다. 바람이 부는 바닷가에서는 바람을 차단해도 바람 소리가 들렸지만, 일반 환경에서는 잔잔한 바람이 오디오 음향을 방해하지 않도록 차단하기 충분했다.

내장형 마이크는 전 방향 오디오 기능을 지원해, 여러 방향에서 들어오는 오디오를 담고자 할 때 마이크 기능을 사용하기 적합하다. 마이크는 호환성을 지원하므로 컨퍼런스 테이블의 전 좌석이나 다양한 방향에서 음향이 들어오는 주요 오디오를 사용할 때 적합하다.
 

훌륭한 음향
여기서 중요한 의문점은 음향 구현 방식이다. 필자는 전문 오디오 엔지니어가 아니지만, 현장 녹음을 중심으로 오디오 녹음 기능을 자주 사용한다. 그리고 대부분 상황에서 DJI 마이크 음향은 로데 와이어리스 고만큼 훌륭하거나 더 우수하다.

전송기는 lav 타입 마이크와 직접 사용할 때, 더 자세한 부분까지 주목할 수 있다. 필자는 셔츠 카라에 고정한 채로 훌륭하면서 선명한 오디오 녹음을 위해 위치 정돈이 필요했다. 이 부분에서 로데 와이어리스 고를 더 높게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대다수 마이크 문제와 마찬가지로 마이크 성능 자체의 문제가 아닌 마이크 배열이 사용 도중 발생하는 문제의 해결책이다.

즉, 이미 더 훌륭한 마이크가 있다면, DJI 전송기는 무선 연결 기능만으로 훌륭한 가치를 지닐 것이다. 필요에 따라 어댑터를 통해 젠하이저 라바리어 마이크(Sennheiser lavalier mics)를 3.5mm 잭에 연결하면, 훌륭한 무선 설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 사용자에게는 대다수 상황에서 내장형 마이크가 훌륭한 기능을 제공한다.

로데보다는 DJI를 선택할 만한 또 다른 이유는 DJI 마이크의 전반적인 사용 경험이 훨씬 더 우수하기 때문이다. DJI 마이크는 케이스 덕분에 상대적으로 충전하기 쉽다. 휴대하기 편리하다. 재차 말하지만, 케이스 덕분이다. 수신기의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 덕분에 설정 사항을 빠르게 변경할 수 있다. 필자는 DJI 마이크만큼 DSLR 녹음에서 스마트폰 녹음으로 전환하기 쉬운 제품을 찾지 못했다. 재차 강조하자면, 녹음 전환 기능 사용 시 마이크가 필요하다. USB 혹은 라이트닝 어댑터 덕분에 편집 기능을 사용하려 오디오를 포기하는 일은 기기를 연결하고는 파일을 복사하는 것만큼 쉽다.

오디오 기능을 한 단계 향상하고자 하는 브이로거나 팟캐스트, 인터뷰 녹음 기능을 사용하는 이라면, DJI 마이크 시스템이 훌륭한 구성을 제공한다. 제품 구성 자체로도 훌륭하며, 추후 더 비싼 마이크를 구매하여 아낌없이 투자하고자 한다면, DJI 마이크 그 자체로도 훌륭한 무선 시스템을 제공한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Review: DJI 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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