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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올 맨카이드’, 이 시대 최고의 공상과학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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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올 맨카이드’, 이 시대 최고의 공상과학 시리즈
애플 TV+의 대안 역사 시리즈는 현대 작품보다 단순히 야망을 더 담아내면서 생각을 자극한 작품이다.
By GRAEME MCMILLAN, WIRED UK

새로운 스타워즈, 스타트렉, 러시아 인형처럼(Russian Doll), 단절(Severance) 모두 오늘날 공상과학 작품 애호가라면, 더 많은 작품을 선택하게 될 것이다. 6월 10일(현지 시각), 애플 TV+의 놀라울 정도로 효과가 뛰어난 대안 역사 시리즈인 ‘포 올 맨카인드(For All Mankind)’가 공개되었다. 포 올 맨카인드는 오늘날 TV 시대에 등장한 최고의 공상과학 작품 중 하나이다.

이제 시즌 3의 막을 올린 포 올 맨카인드는 “최초로 달에 도착한 인류가 미국인이 아니었더라면?”이라는 간단한 질문과 함께 시작한다. 미국인이 아닌 다른 국적의 우주 비행사가 인류 최초로 달 탐사에 성공했다는 전제와 함께 훨씬 더 복잡한 이야기를 구상한다. 정치적 비밀 계획과 군사적 위기 정책(미군과 소련군 간의 달 교착상태로 알려졌다.), 궁극적으로 화성 표면 도착이라는 우주 경쟁 등을 그려낸다.
 
[사진=For All Mankind 트위터]
[사진=For All Mankind 트위터]

그러나 포 올 맨카인드는 이야기가 풍부한 만큼 배틀스타 갤럭티카(Battlestar Galactica) 시리즈와 트렉 제작자인 로널드 D. 무어(Ronald D. Moore)가 공동 제작해, 불안정하면서도 유쾌한 방향으로 비유적이다. 포 올 맨카인드의 성공은 인위적으로 제작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 하드웨어의 신빙성이나 우주 장면의 훌륭함이 좌우하지 않는다. 대신, 무어와 제작팀은 오피스 드라마 ‘매드맨(Mad Men)’의 NASA 버전처럼 보이도록 제작했다.
 
매드맨과 같은 점이 있다면, 1960년대의 향수로 위장한 아메리칸 드림의 단점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포 올 맨카인드는 인류의 실패라는 렌즈를 통해 인간 예외론을 검증한다.

포 올 맨카인드 전체 장면이 액션을 담는 것은 아니다. 첫 번째 시즌 마지막 에피소드의 로켓 발사 실수와 그 직후 이어진 아폴로 24호 구조는 알폰소 쿠아론(Alfonso Cuarón) 감독의 작품 그래비티(Gravity)와 몇 가지 작품의 모든 훌륭한 요소를 담아냈다. 단순히 주된 관심을 끄는 데 그치지 않았다. 여러 VFX에 포함된 부족한 대본 작성을 숨기지 않았다. 대신, 매드맨과 같은 점이 있다면, 1960년대의 향수로 위장한 아메리칸 드림의 단점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포 올 맨카인드는 인류의 실패라는 렌즈를 통해 인간 예외론(human exceptionalism)을 검증한다.

최종 전선의 경계를 재정의하는 일이 광고 대행사 운영과는 매우 다른 일이라는 점은 사실이지만, 평행한 요소가 여전히 존재하기도 한다. 매튜 웨이너(Matthew Weiner)의 AMC 쇼가 훌륭한 성과를 거둔 이유는 중세기 이상적인 미국의 생활의 서사를 지배하는 이들이 복잡하고 엉망임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중세기 이상적인 미국의 생활을 이야기하는 이들의 전망은 공허하다. 포 올 맨카인드도 AMC 쇼와 같은 서사를 제시하며, 더 나은 삶을 향한 인류의 희망을 신뢰하는 이들이 종종 단순히 개인의 삶을 개선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연인 관계, 전문 경력 경계, 개인의 윤리성과 관련된 문제를 슬픔을 더 자극하기만 하는 환상적인 공상과학의 요소로 만든다. 달에서 얼음을 찾은 최초의 인류의 이야기를 볼 수 있지만, 이미 알고 있다고 느끼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볼 다른 방법이기도 하다. (주인공이 또 다른 TV 속 친구의 도움을 받을 때, 특히 서로 잘 어울리지 않고 갈등을 겪을 때, 확실히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포 올 맨카인드는 최고의 공상과학 작품이 항상 보여준 최고의 요소를 담은 작품이다. 모든 추상적 아이디어를 장르의 토대 역할로 인간화한다. 우주 탐사가 중요한 이유, 우주 탐사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둘러싼 논쟁의 원인이 되지만, 익숙한 무언가를 보여주기도 한다. 포 올 맨카인드의 승리는 스타트렉이 한때 유명해진 것처럼 인간의 모험을 통해 공상과학 장르의 대대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도 한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K(WIRED.co.uk)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For All Mankind Is the Best Sci-Fi of Its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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