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artnership With Adobe, WIRED UK

잭 월터스(Zak Walters)는 항상 창의적인 기업가 정신을 지녔다. 월터스는 “영어와 수학과 같은 여러 과목을 특별히 잘하는 것은 아니었으나 항상 음악과 디자인, 미술을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월터스는 팔머스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한 뒤 영국 대형 디자인 대행사에서 다국적 음료 브랜드 그래픽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월터스의 친구인 에드 시런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슈퍼스타가 돼, 월드 투어에 사용할 사진을 제작해줄 이를 찾고 있었다.

월터스는 디자인 대행사에 에드 시런의 사진작가로 활동한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리고 에드 시런이 세계 최대 스타디움 여러 곳에서 콘서트를 할 때 함께 세계 곳곳을 이동했다.

그리고 코로나19가 창궐했다. 월터스는 2020년 3월, 루이스 카팔디의 월드 투어 때문에 서둘러 항공편으로 이동해야 했다. 세계 여러 국가가 코로나19 때문에 국경을 봉쇄하면서 여러 콘서트장은 각종 행사를 줄줄이 취소하고 일정을 연기했다.

뮤직 투어도 전 세계와 마찬가지로 취소되었으며, 월터스는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알지 못했다. 그러나 월터스는 항상 자체 음료 브랜드 창업이라는 꿈을 간직하고 있었으며, 친구인 잭 그린(Jack Green)과 주고받은 문자가 유기농 캔 와인 브랜드인 빈카 와인(Vinca Wine) 창업 동기가 되었다. 월터스는 그린과 또 다른 공동 창립자인 찰리 바스(Charlie Vass)와 함께 빈카 와인을 창업했다. 2021년 9월 자로 설립된 빈카 와인은 자체 제작한 고유한 캔 와인 제품 3종을 출시했다. 3가지 제품 모두 품절되었다. 월터스는 “말 그대로 모든 제품을 100% 판매하는 놀라운 실적을 달성했다. 많은 소비자가 우리만큼 빈카 와인 제품을 매우 좋아하는 듯하다”라고 말했다. 빈카 와인의 재구매율은 소비자 직접 판매 제품 치고는 매우 높은 52%이다.

빈카 와인은 조만간 레드 와인을 출시하면서 화이트 와인과 로즈 와인에서 제품 라인에서 확장함과 동시에 빈카 와인의 가능성을 더 확대할 예정이다. 모두 에드 시런이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서 재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동시에 이루어졌다.

월터스는 전일제 근무를 하면서 창업 준비를 하고, 동시에 음악 사진작가 활동까지 이어가는 일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2017년 말에 프리랜서로 전환했다. 그 후 프리랜서로 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한동안 사진 촬영 작업도 했다. 여러 가지 일을 한 번에 처리하는 데 익숙해지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는 사업 시작의 한 부분에 불과하다.
 
그러나 2021년 12월 출시된 모바일 및 온라인 디자인 앱 어도비 익스프레스(Adobe Express) 덕분에 업무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한시름 덜 수 있었다. 월터스는 다른 공동 창립자와 함께 어도비 익스프레스를 사용해 이동 중 디자인과 개발 작업을 처리했다. 디자이너인 월터스는 여러 해에 걸쳐 어도비 앱을 사용한 적이 있어, 아름다운 템플릿 수천 개를 갖추고 데스크톱과 모바일 기기의 작업물을 모두 처리할 수 있다는 어도비 익스프레스의 활용성을 듣고는 매우 기뻐했다. 월터스는 “어도비 익스프레스는 이해하고 활용하기 매우 쉽다”라고 말했다. 이 덕분에 디자인과 발행 작업 과정 처리 속도를 높이면서 빈카 와인이 빠른 속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계속 사업 성공 추세를 유지했다. 월터스는 “어도비 익스프레스를 사용하면, 이전에는 게재하는 데 한 시간이 걸렸을 소셜 미디어 게시글을 단 10분 만에 게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월터스는 “스마트폰으로 어도비 익스프레스를 사용한 덕분에 업무를 처리한 뒤 여유 시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기차에 탑승한 뒤에도 디자인 작업을 할 수 있으며, 앱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템플릿을 사용해 손쉽게 창의적인 작업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공동 창립자 모두 조직과 브랜드 설립의 모든 측면에 시간과 자금을 아낌없이 투자한 영세 스타트업에는 어도비 익스프레스와 같은 간단한 업무 처리 도움이 매우 중요하다. 일례로, 월터스는 네트워킹 이벤트에서 동료 공동 창립자와 화의할 때, 소비자와의 직접 소통하는 브랜드 창업 시 틱톡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이에, 빈카 와인은 틱톡에 공식 계정을 두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고자 했다. 그러나 고급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찾는 일이 어려웠다. 월터스는 “금요일 저녁 6시가 되었는데도 일일 SNS 게시글 단 하나도 올리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고급 편집 툴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뒤 고급 콘텐츠 제작과 긴 작업 시간이라는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

빈카 와인의 모든 작업 디자인 부담이 단순히 월터스 혼자 짊어져야 할 짐이 아니라는 사실을 의미하기도 한다. 월터스의 공동 창립자 두 명 모두 월터스와 같은 디자인 경험이 없지만, 어도비 익스프레스 덕분에 월터스의 감독을 받지 않고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작업물을 제작할 수 있었다. 월터스는 “지난밤 알렉산드라 팰리스 사진을 촬영할 때처럼 간혹 여러 업무를 처리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때는 다른 공동 창립자 두 명이 업무를 처리하고 SNS에 게재할 콘텐츠를 제작한다. 디자인 경험이 많지 않더라도 템플릿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좋다. 전문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어도비 익스프레스를 사용할 수 있다. 보통 사업을 위해 창의적인 소셜 미디어용 작업물 제작을 직접 담당하지만, 어도비 익스프레스 덕분에 디자인 경험이 없는 다른 공동 창립자도 함께 창의적 작업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소규모인 빈카 와인에 큰 도움이 되었다. 월터스는 “어도비 익스프레스가 매우 큰 도움이 돼, 앱을 발견한 사실이 매우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2021년 12월부터는 어도비 익스프레스가 빈카 와인 사업 운영의 핵심 요소가 되었다.

어도비 익스프레스는 이전에는 누릴 수 없었던 시간 여유를 주었으며, 월터스와 같은 이들이 디자인 플라이어나 소셜 미디어 게시글, 광고 캠페인 등 사소한 부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처음부터 창업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 덕분에 빈카 와인의 정체성과 방향성, 다른 공동 창립자와 주고받을 작업 상황 조언을 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월터스는 “사업 운영이 쉬운 일이었다면, 누구나 사업에 뛰어들었을 것이다. 빈카 와인 공동 창립자 모두 무작정 창업할 정도로 무지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모두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면서 작업 계획을 세우는 등 확고한 생각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실제 창업 후에는 상황이 생각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수면 시간이 줄어들었다는 의미이다. 한밤중에 일어나기도 한다. 자면서도 빈카 와인 꿈을 꾼다. 스마트폰에 사업 아이디어를 메모로 작성하고, 무의식적으로 특정 소비자층에게 접근할 방법을 생각한다. 혹은 온라인 전략 변경 방법을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빈카 와인 공동 창립자 세 명이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할 때마다 작성한 사업 운영 계획서 첫 페이지에 작성한 내용이 회의에 도움이 된다. 월터스는 “빈카 와인은 캔에 담긴 와인 브랜드 대명사가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또, 미래에는 전 세계 소비자가 공원을 산책하면서 빈카 와인 한 잔을 마시는 것을 이야기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K(WIRED.co.uk)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How Ed Sheeran’s Photographer Turned an Idea Between Friends Into a Successful Canned Wine Br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