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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최고의 전기 모터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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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최고의 전기 모터 자전거
휘발유 펌프와 도로세, 혼잡통행료를 피하고자 하는가? 그렇다면, 아래 전기 모터 자전거를 탑승해보아라.
By ANDREW DIPROSE, WIRED UK

코로나19 확산세를 계기로 인류의 이동 방법과 이동 장소가 대대적으로 바뀌었다. 코로나19가 인간의 주기적인 일상생활 방식에 심각한 수준으로 지장을 주었다. 게다가 많은 이들의 존재가 분명하면서 새로운 생활 조건에 적응할 방법을 찾으면서 기존의 이동 방식을 대체할 수단을 모색하고 있다.

페달형 전기 자전거가 매우 빠른 속도로 보급돼 성공하자 소비자가 전기 모터 자전거와 스쿠터에도 관심을 보이는 파급 효과를 낳았다. 모두 휘발유 펌프와 도로세, 도시 내 혼잡통행료를 피할 방법을 열렬히 원하는 현대 소비자를 위한 탄소 중립 자전거이다.

와이어드가 전체 범위에 걸쳐 출퇴근 용도와 도시 이동 용도 모두 전반적으로 사용하기 적합한 전기 모터 자전거 몇 가지를 선정했다. 와이어드가 평가한 자전거의 엔진 모두 500cc 미만이며, 최고 이동 속도 28mph로 제한됐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도 똑같다. 앞으로 와이어드가 소개하는 자전거를 탑승하고자 하는 이들 모두 2001년 이전에 발급된 운전면허증을 소지했다면, 자전거 등록 판을 부착하지 않고도 뒷좌석에 탑승자 한 명을 태운 채로 이동할 수 있다. 2001년 이후 발급된 운전면허증이나 임시 면허증을 소지했다면, 하루 동안 의무 기본 탑승 교육 과정을 받아야만 탑승할 수 있다. 와이어드팀은 의무 기본 탑승 교육을 받은 뒤 자전거 탑승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누구나 다양한 조건을 떠나 탑승하기 좋은 자전거를 기꺼이 추천하고자 한다.

와이어드팀은 런던 중심부를 여러 차례 이동했다. 테스트는 런던 동부 지역에서 서부 지역 끝까지 총 5마일(8km)에 이르는 출퇴근길을 이동하면서 진행했으며, 모든 테스트 과정 내내 뒷좌석에 탑승자를 태우지 않았다. 모든 제품의 배터리는 가정에서 충전했다.

전기 모터 자전거는 영국 도로세와 런던 초저배출구역(ULEZ), 통행혼잡세 면제 대상이므로 초기 구매 비용을 제외하고 보았을 때, 탑승자가 구매 후 최소 1년간 부담해야 할 비용의 비중이 가장 높은 부분은 보험료일 것이다. (물론, 보험료 신청이 없다면, 다음 보험금 부담 수준이 줄어들 것이다.) 각종 세금 면제와 보험 가입 기간 1년 경과 시 전기 모터 자전거에 지출할 비용은 에너지 공급사마다 차이가 있으나 전반적으로 그리 비싸지 않을 것이다. 와이어드팀은 모든 자전거를 테스트할 때, 크립토나이트 파게타부디트(Kryptonite Fahgettaboudit) 체인락과 힙락 D1000(HipLock D1000) 앵글 그라인더 장비를 사용했다.
 

피아지오 1
와이어드 추천: 구매가 인하에 이탈리아 기업 피아지오가 제공하는 가벼운 전기 자전거인 피아지오 1은 현대 도시 이동을 위한 새로운 표준을 설정한다.

플라스틱 소재를 잔뜩 적용했다. 크기는 매우 작다. 그런데 가격이 이렇게 비쌀 수가 있나? 피아지오 1(Piaggio 1)은 와이어드팀의 첫인상을 떠나 유럽 최대 자전거 제조사인 피아지오와 전기 자전거 시장 전 영역에 걸쳐 판도를 뒤집을 획기적인 제품이다. 피아지오 1은 2,000파운드가 조금 넘는 탈착형 배터리와 함께 탑승할 수 있는 초소형 전기 모터 자전거이다. 다수 전기 페달 자전거보다 비싸면서 와이어드팀이 출퇴근용으로 선정한 최고의 전기 자전거로 이름을 올린 모든 제품보다 훨씬 더 작다. 50cc 모터 자전거 모드를 제공하는 ‘피아지오 1’, 배터리 용량을 늘린 ‘피아지오 1+’, 125cc 스쿠터와 같은 수준으로 모터가 더 커진 ‘피아지오 1 액티브’ 3가지 모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피아지오 자전거를 탑승하는 즉시 좌석이 매우 작고 낮은 것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높이는 77cm이다. 높은 곳에 서 있는다는 자신감을 얻기는 좋지만, 장신이라면 다소 불편할 수도 있다. 안장은 매우 편안하며, 크기가 그리 크지 않지만, 뒷좌석에 한 명이 함께 탑승하기 적당한 수준이다. (재차 말하자면, 매우 적당한 크기이다.) 와이어드팀이 피아지오를 테스트했을 때, 성인 한 명이 탑승한 채로 런던 시내 곳곳을 이동했으며 탑승 좌석이 편리하다고 느꼈다. 물론 교통이 혼잡한 곳에서 이동하기 더 쉬웠다. 작은 크기는 피아지오가 혼잡한 도로를 더 편리하게 이동하도록 돕는 것은 물론이고, 혼잡한 곳에서 탑승자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었다는 의미이다.

자전거 잠금 리모컨은 잠금을 해제하며, 화려한 색상을 적용한 5.5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실행한다. (테슬라 제어 유닛이 청소년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축소됐다고 생각해보아라.) 핸들 바에 장착된 버튼은 세 가지 탑승 모드 중 하나로 전환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에코(Eco) 모드는 교통이 혼잡할 때 배터리를 절약하기 좋으며, 최고 이동 속도는 18mph(30kph)이다. 피아지오 1과 파이지오 1 액티브의 이동 속도를 각각 40kph 혹은 60kph로 설정한 조건은 누구나 항상 탑승하기 적당하다. 마지막으로 리버스 모드(Reverse mode)는 주차할 때 선택하면 된다. 피아지오 1은 일반 125cc 스쿠터보다 매우 가볍지만, 실제 탑승하면서 불편한 사항은 없다.

모두 1.2kW 후면 장착 모터(피아지오 1 액티브의 모터는 2kW)로 이동하며, 좌석 아래에는 헬멧을 보관할 중요한 공간이 있다. 모터는 식빵 덩어리 크기의 탈착형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동된다. 좌석을 열고 주요 충전소와 자전거를 연결했을 때, 방전된 배터리를 6시간에 걸쳐 100% 충전할 수 있다. 최악의 기능을 지원하는 충전 케이블을 소지해도 충전의 불편함은 없으며, 도로가 아닌 가정과 같은 곳에 주차하고자 할 때는 도난 사고가 발생하기 어렵다. (전력이 없기 때문이다.) 피아지오는 배터리가 800회까지 탑승을 지원할 수 있으며, 800회 넘게 탑승했을 때는 배터리를 최대 70%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퇴근용으로 자전거를 사용한다면, 가정은 물론이고 직장에서도 충전할 수 있다.

피아지오 1을 보았을 때의 첫인상은 막상 도로를 이동하니 아무것도 아니었다. 소음이 거의 없다. 사실상 모터 소리가 거의 없으며, 가속도 물 흐르듯 매우 원활하다. 평소보다 경적을 더 많이 울릴 준비를 하면서 보행자에게 자전거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만 하면 된다. 피아지오 1 탑승 경험은 매우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고요했으며, 일반 크기의 휘발유 스쿠터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과도 극명히 대비되었다.

그렇다면, 피아지오 1은 누구를 위한 자전거일까? 오염이 없으면서 쉬운 충전 기능을 제공하는 탄소 중립 자전거를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도시 내에서만 이동하는 이들은 약 30mph(40kph) 수준의 최고 이동 속도에 만족할 것이다. Z세대에게 적합한가를 떠나 가볍고 간단한 오토바이 입문을 원하는 이들의 만족도는 다소 제한적일 것이다. 30마일 이상 이동하거나 30mph 이상의 이동 속도를 원한다면, 다른 자전거를 알아보는 것이 나을 것이다.

피아지오 1: 2,500파운드 (영국 전기차 구매 지원 시 2,011파운드에 구매 가능) | 피아지오
피아지오 1 액티브: 3,000파운드 (영국 전기차 구매 지원 시 2,411파운드에 구매 가능) | 피아지오
 

베스파 일렉트리카
고급스러운 고전 스쿠터 스타일의 전기 모터 자전거

일렉트리카(Elettrica)는 진짜 전기 모터 자전거와 같은 자전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자전거이다. 전형적인 베스파(Vespa)의 자전거 크기와 무게 그대로 적용됐다. 일렉트리카 탑승 경험도 베스파의 일반 자전거 탑승 경험을 최대한 살렸다. 외관도 베스파의 고전 모델인 프리마베라(Primavera)와 같다. 은색 본체 패널과 6가지 색상까지 프리마베라와 똑같다. 특히, 아주로 일렉트리코(Azzuro Elettrico) 에코 블루 색상은 미세하게 전기 스쿠터를 탑승하는 것과 같은 인상을 심어준다.

주행 모드를 설정하고 일렉트리카와 함께 도로를 달리는 순간 모든 것이 달라진다. 베스파의 물리적 휘발유 엔진이나 베스파 휘발유 소음이 전혀 없다. 가장 긍정적인 방향으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일렉트리카는 피아지오 1처럼 소음이 거의 없는 수준은 아니지만, 피아지오 1과 비슷한 수준으로 꽤 조용하다. 부드러운 엔진 소리보다는 낮고 조용한 소리가 더 많이 들린다. 그러나 그동안 베스파가 출시한 기존 자전거 외관과 소음에 익숙한 보행자가 보면 놀랄 정도로 매우 조용하다.

와이어드는 일렉트리카를 탑승했을 때, 두 차례 이동하기 충분한 수준인 45kph(30mph) 속도로 이동했다. 50cc 전기 자전거와 마찬가지로 영국 일반 운전 면허 소지자라면 탑승할 수 있다. 피아지오 1과 일렉트리카 간 비슷한 점이 있다면, 최고 속도가 중요하지 않은 도시에서 탑승하기 적당하다는 점이다. 종종 덜 활기찬 가속(20~30mph 이동 속도 제한 구역) 조건에 따라 이동할 때, 속도 위반 범칙금을 부담할 일이 없다. 다만, 계속 가속을 더해도 다른 전기 자전거가 추월하면서 뒤처져, 마지막까지 강력한 가속 효과가 없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주차할 때는 130kg에 달하는 일렉트리카의 무게를 알아차리게 될 것이다. 전기 자전거치고는 그리 무거운 편은 아니다. 하지만 같은 조건으로 생산된 베스파 프리마베라보다는 15kg, 피아지오 1보다는 45kg 더 무겁다. 도로에서는 무거운 무게 자체가 견고함과 단단한 핸들링으로 분명하게 나타난다. 그러나 주차하거나 자전거를 들어올릴 때는 확실히 무겁다.

일렉트리카는 피아지오 1, 케이크 오사(Cake Osa)와는 충전 방식이 다르다. 일렉트리카의 통합 코일 충전 리드와 플러그 때문이다. 세련되면서 멋진 설계를 갖추었으나 말 그대로 자전거를 집에서 가까운 주차 공간과 연결해야 한다. 깔끔하면서도 불필요한 부분이 없지만, 차세대 전기 모터 자전거가 탈착형 배터리를 탑재한 데다가 피아지오가 KTM, 혼다, 야마하와 함께 탈착형 배터리 표준 채택을 위한 세계 컨소시엄에 참석한 점에 주목할 만하다. 이 때문에 모든 전기 자전거의 미래형 탈착형 배터리 채택이 증가하더라도 그리 놀랍지는 않을 것이다.

일렉트리카는 기존의 클래식 베스파 스타일 외관과 품질을 원하면서 탄소 배출 없이 현대의 기후 문제를 고려한 고급 전기 자전거이다. 고급 자전거이면서 더 많은 가치나 가정용 충전 기능을 원하는 소비자보다는 집과 가까운 충전소와 연결할 수 있는 소비자에게 훌륭한 자전거이다.

가격:  5,480파운드 (영국 전기차 구매 지원 시 4,295파운드에 구매 가능) | 베스파
 
[사진=Cake]
[사진=Cake]

케이크 오사+
독창적인 다용도 기능 및 호불호를 떠난 산업적 미학

피아지오 1은 초대형 장난감, 베스파 일렉트리카는 일반 스쿠터와 같다는 첫인상을 남겼다면, 케이크 오사+(Cake Osa+)는 지금껏 본 적이 없는 자전거와 같다고 표현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 과학 연구 프로젝트와 공상과학 소설의 요소 모두 일부분 적용한 듯한 케이크 오사+는 스웨덴 공학의 영리한 조합이다. 혁신적인 만큼 외관이 기이하다. 마마이트처럼 호불호가 갈릴 미학적 요소를 케이크 오사+에서 찾아볼 수 있다.

케이크 오사+는 궁극적인 성능의 다용도 전기 자전거라는 홍보와 함께 등장했으며, 이를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 알루미늄 프레임이 전자레인지와 비슷한 크기의 전원팩을 감싸며, 모듈 액세서리를 유니바(unibar) 탑튜브에 영리한 등록 퀵릴리드 클램프(quick release clamp)와 함께 결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연한 구성 덕분에 오사+가 스위스 군용 칼처럼 매우 유용한 전기 자전거로 탄생했다. 플랫폼을 더해 캠핑 키트와 서핑보드 랙, 툴킷, 바구니 등을 싣는 것은 식은 죽 먹기이다. 유일한 문제는 원시적인 해결책이다. 일부 탑승자는 원시적인 해결책을 바꾸고자 할지도 모르겠다.

와이어드팀은 런던 중심가에서 케이크 오사+를 탑승했으며, 신속 잠금 해제 시스템과 장기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볼베어링(ball-bearing)이 가득 적용하는 등 도난 방지 해결책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추천한다. 교체 비용 3,500유로에 달하는 비싼 전력팩도 간편한 탈부착이 가능하며, 벨크로 스트랩만으로 고정할 수 있다. 이에, 와이어드팀은 밤에 충전하고자 전력팩을 제거하거나 도로에 주차할 때 핸들과 함께 프레임 잠금을 설정해야 했다.

오사+는 열쇠와 별도의 체인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다. 단순히 배터리를 켜기만 하면, 핸들바가 작동하면서 디스플레이 버튼을 실행한다. 이때, 사용자는 보안 코드 세 자릿수를 입력하면 된다. 이후 세 가지 주행 모드와 두 가지 브레이크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모드 1은 차량 정체 시 가속을 줄이면서 탑승하기 적합하며, 이동 속도는 19mph로 제한할 수 있다. 모드 2는 서서히 가속도를 높이며, 최고 이동 속도를 30mph(45kph)로 제한한다. 모드 3은 가속도를 최고 수준으로 높여 전력을 더 가동한다. 브레이킹 모드는 자전거 스로틀을 해제할 때의 자전거 프리휠인 ‘회생제동 제로(Zero regenerative braking)’와 안정적인 감속을 위한 스로틀 해제 시 선택할 수 있는 ‘모터 브레이크(Motor brake)’ 활성화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4kw 모터 무소음에 가까운 게이트 벨트 구동(Gates belt drive)을 적용한 기존 오토바이를 구동해, 구동렬이 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일반 체인보다 더 조용한 상태를 유지한다. 일반 배터리는 약 40마일을 주행하기 적합한 수준으로 전력을 공급하며, 배터리 용량을 늘리면 주행 거리를 약 65마일로 늘릴 수 있다. 물론, 이는 탑승자의 체중과 탑승 스타일에 따라 다르다. 회생제동 제로 모드로 주차했을 때의 충전 시간은 3시간이다. 배터리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영리한 기능은 진짜 ‘전력팩’이라는 의미이다. 즉,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5V 전압 제품 혹은 노트북, 스피커 등 전압 10V인 제품 무엇이든 연결하여 충전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진정한 원격 근무를 위한 완벽한 조건이다.

케이크 오사+ 탑승 경험은 재미있다는 말을 반복할 수 있다. 소음 없는 가속 모드는 진짜 오토바이와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모드 3로 주행할 때는 단 28mph의 속도로 달릴 때 동력이 떨어진다. 그러나 2초 이상이면, 28mph 속도를 유지할 채로 달릴 수 있다. (물론, 이 부분도 탑승자 체중에 따라 다르다.) 도로를 달릴 때는 최고 속도를 준수하기만 한다면, 종종 125cc 바이크를 추월할 수 있다. 이 덕분에 도시 이동 시 자신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회전력은 경쟁사 전기 자전거와 비슷한 수준이며, 케이크 오사+는 매우 재미있는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가격:  8,500유로 | 케이크
 
[사진=Super Soco]
[사진=Super Soco]

슈퍼 쏘코 CUx
체격이 작은 탑승자를 위한 가볍고 주차가 쉬운 자전거
슈퍼 쏘코(Super Soco)는 매우 작으면서도 높은 표준을 적용한 플라스틱의 미학을 다른 차원으로 적용했다. 슈퍼 쏘코는 매우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매우 작은 전기 모터 자전거이며, 체구가 작고 가벼운 탑승자에게 완벽하거나 평균 키인 성인이 탑승할 때는 이동감이 둔하다. 그렇다. 슈퍼 쏘코 CUx는 뒷좌석에 탑승할 수 있다. (발판도 장착했다.) 그러나 뒷좌석에 여러 명이 탑승할 때는 서로 비좁은 공간에 간신히 자리를 차지해야 할 것이다. 쏘코는 70kg인 성인에게 가벼운 편이면서 주차나 위치 변경, 커브 변경, 앞마당에 정차하기에도 편리하다.

좁은 전면 페어링 덕분에 슈퍼 쏘코 CUx를 베스파 일렉트리카와 같이 상대적으로 큰 전기 모터 자전거와 함께 미학적이면서도 오토바이보다는 전기 자전거에 더 가까다는 인상을 주며 다른 범주로도 포함할 수 있는 미묘한 변화를 줄 수 있다.

피아지오 1과 유사한 보쉬(Bosche)의 센터 허브 모터를 적용해, 최대 출력 2.8kWH를 달성하면서도 최고 이동 속도를 28mph로 제한한다. 슈퍼 쏘코 CUx와 같이 빠르지 않은 가속과 최고 이동 속도 제한이 짜증을 유발하는 다른 예시로 다른 여러 자전거와 함께 둘 때이다. (일반 운전면허증 소지자도 탑승 가능하다는 공통점도 있다.)

슈퍼 쏘코 CUx는 세 가지 탑승 모드를 지원하며, 와이어드팀은 테스트 시 최고 이동속도 20mph로 엄격히 제한된 구간에서는 종종 모드 2(에코 모드)로 탑승하면서 배터리 전력 소모를 줄였다. 탈착형 배터리를 사용해 방전된 배터리를 100% 충전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단 3시간이다.

슈퍼 쏘코 CUx는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LCD 패널과 설룰러 데이터 접근, USB 충전 포인트, 무선 알람 등을 지원한다. 또, 대시 카메라와의 통합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기 자전거 시장에서 독보적인 제품으로 이름을 올린다. 그와 동시에 도시 이동자에게 현명한 터치 기능을 제공하며, 제어 기능에 함께 적용된 핸들바 제어로 작동할 수 있다.

자전거 탑승 경험을 원하는가? 기존 자전거 색상에 만족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눈에 띄는 붉은색과 흰색이 조합한 한정판 두카티(Ducati) 브랜드 슈퍼 쏘코 CUx를 선택할 수 있다. 외관을 두고 두카티와는 경쟁하려 하지 마라.

가격: 2,699파운드 (영국 전기차 구매 지원 시 2,249파운드에 구매 가능) | 슈퍼 쏘코 

** 위 기사는 와이어드UK(WIRED.co.uk)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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