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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차세대 수십억 달러 가치 시장으로 떠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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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차세대 수십억 달러 가치 시장으로 떠오를 것
전기 제품 운송 트럭이 도로 위에 등장하면서 전기 트럭 주행을 원활하게 할 기반 시설 수욕 매우 크게 증가할 것이다.
By NEHA PALMER, WIRED UK

지난 몇 년간 전기 승합차 채택률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증가할 것이다. 미국에서는 연방 정부 차원에서 전기차 채택을 추진해,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량이 전체 신형 차 판매량 중 50%를 차지하도록 이루고자 한다. 영국은 2030년까지 전국의 휘발유, 디젤 밴과 승용차 판매 금지 법안을 발의하는 등 미국보다 더 까다로운 목표를 정했다. 중형급 차량 전기화는 매우 먼 미래가 아니며,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 대중이 탑승할 전기차의 동력 공급 방식이 중요한 의문 사항으로 떠오를 것이다. 2022년, 새로운 자산 클래스가 급부상해 전기차 충전 기반 시설을 지원할 것이다. 단, 전기차 충전 기반 시설을 잘못 다루는 문제를 피하고자 한다면, 투자자가 에너지와 대중교통, 기술 간 상호 교차의 복잡함을 둘러싼 기회와 위험성을 이해해야 한다.

2022년에는 전기 동력을 채택한 차량 보급에서 시작한 뒤 중형 차량도 뒤따라 전기차를 보급할 것이다. 하지만, 전기차 보급과 보편적인 충전 능력 확보 간의 격차가 매우 크다.
 
[사진=Unsplash]
[사진=Unsplash]

미국과 유럽에서 전기차 충전 문제 탓에 그리드 부담 압박이 더 심해질 것이다. 예를 들어, 도로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트레일러트럭 운전자 50명이 각자 운전하는 차량에 전력을 공급하고자 할 때, 대규모 공장이나 초거대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모량과 맞먹는 수준인 50MW 상당의 에너지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다루어야 한다. 지금부터 충전 기반 시설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차량 종류에 따라 충전 장비도 달라질 것이다. 이제 소형 차량 충전소는 도로 서비스 시설과 도시 도로 곳곳에서 비교적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 덕분에 그리드에서 직접 에너지를 얻거나 하루 중 어느 때나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중형급 이상 전기차를 충전하고자 한다면, 현장 전력 생산 장비와 보관 장비가 동시에 필요하다. 물론, 강력하면서 그리드와 상호작용하는 맞춤형 수요 공급 관리도 필요하다.

신형 통합 화물과 에너지 자원 도입과 함께 유연한 자원 공급 능력이 필요하다. 화물을 줄이거나 필요할 때마다 그리드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까지 활용해 그리드를 공급할 능력을 갖추어야 할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전력 공급 과잉 발생 시 전력 누수를 다룰 수 있는 역할도 할 수 있어야 한다. 한층 더 유연한 자원 공급 및 활용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영리한 전력 관리와 그리드 규칙이 전기차 충전소 수요 증가 문제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모두 대다수 기관이 현장에 보유한 자본과 위험 관리, 운영, 에너지 전문 지식이 더 필요하며, 전문 충전 기반 시설 공급사라는 새로운 부문이 급부상하는 결과를 이끌 것이다. 실시간 수요 충족이 가능한 전기차 충전 기반 시설 확장의 핵심은 탄생 초기인 자산 클래스 투자 유치이지만, 이미 어렵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투자자에게는 대규모 전력 충전 과학과 논리 이해는 물론이고, 자체적으로 시설 투자에 발을 들여 재구성하거나 심지어 자체적으로 운영할 능력까지 필요하다. 전기차 충전 계약은 태양열 기반 시설, 풍력 기반 시설 등 투자자에게 상대적으로 익숙한 자산 클래스와는 매우 다르다. 전기차 충전 계약은 자산 투자 측면 강조보다 단기적이며, 항상 신뢰할 만한 기관을 통해 등장하지 않는다. 자산 소유자와 투자자 모두 계약 만료 시점에 발생하는 재계약 위험성과 고객이 날 상황을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2022년에는 충전 기반 시설이 투자자에게는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단계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시장에 진입할 일생 최대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다만, 투자자는 소비자의 수요와 부동산 상황, 자본 시장, 에너지를 면밀히 파악해, 전기차 기반 시설이라는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새로운 자산 클래스에 이상적인 속도로 자금을 투자하는 동시에 수익을 기록할 수 있어야 한다. 다수 관할 구역에서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이 마침내 협력해 전기차 기반 시설 이해와 수요 충족, 수익 확보 노력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2022년, 최초의 중형급 이상 전기차가 도로를 달릴 때 발견하게 되는 바와 같이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가 산적해 있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K(WIRED.co.uk)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Electric Vehicle Charging is the Next Billion-Dollar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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