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2022년 등장할 최고의 전기차 18종
상태바
2022년 등장할 최고의 전기차 18종
전기차의 시대가 도래했다. 2022년 주목할 만한 전기차 모델을 소개한다.
By JEREMY WHITE, WIRED UK

코로나19와 세계적 칩 공급난, 수 개월간 중단 후 시작된 코로나19 제한 조치 상황 속에서도 전기차에 대한 관심도는 커지는 추세이다. 소매업 부문에 심각한 타격이 이어진 2021년 상반기 전 세계 전기차 판매 실적이 전년 상반기 대비 168% 증가해, 전체 판매량 265만 대를 기록한 것이 매우 흥미롭다. 내연기관 차량 판매 실적과 비교해보자. 2020년 기준 전 세계 내연기관 차량 판매량은 16% 감소했다.

2021년 5월 출시된 포드 F-150 라이트닝(F-150 Lightning)과 함께 만난 전 세계 소비자의 전기차에 대한 관심은 매우 컸으며, 출시 48시간 만에 F-150 예약 건수가 총 4만 4,000건을 기록했으며, 그 후 16만 건으로 주문량이 급격히 증가했다. 포드는 F-150 사전 주문 기록에 매우 놀라 초기 모든 전기 트럭 생산량을 두 배 늘리기로 결정했다.

소비자의 전기차 관심도가 향하는 방향과 관련, OCED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1년 말 기준 1,000만 대로 집계된 도로 위의 전기차와 버스, 밴, 중형 트럭 수가 2030년 말이면 1억 4,500만 대로 증가하리라 전망했다. 또한, 각국 정부가 국제 차원의 에너지 및 기후 목표 달성 노력을 강화한다면, 이륜 차량과 삼륜 차량을 제외한 전 세계 전기차 수가 2030년이면 최대 2억 3,000만 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전기차의 시대가 다가온다. 수많은 소비자가 드디어 전기차를 구매하기로 마음먹은 현재, 와이어드 팀은 많은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모델 중 아직 주문 진행이 이뤄지지 않았어도 1년 이내로 도로 위에 등장할 전기차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적합하면서도 타당한 일이라고 판단했다.
 

아우디 A6 e-트론
BMW가 전기차의 i 브랜드를 초기(너무 이른 시점이었을 수도 있다)에 입지를 다진 것을 따라해, 아우디도 e-트론(e-tron) 모델을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서 훌륭한 대체 모델 전환 노력을 펼쳤다. e-트론 GT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뒤 A6 e-트론이 등장할 예정이다. 오토 상하이 2021(Auto Shanghai 2021)에서 처음 베일을 벗은 A6 e-트론은 아우디와 포르쉐, 폭스바겐 등 다른 전기차에도 적용된 변형 가능한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섀시로 구성됐다. 충전 전력 800V와 주행 거리 430마일 이상을 기대하라. 또한, 전자 모터 2개와 총출력 469마력으로 0-62mph 가속은 4초 미만으로 알려졌다.
 
[사진=BMW]
[사진=BMW]

BMW iX M60
BMW의 최신 주력 전기차인 iX를 호평한 소비자가 많다. 0-62mph 가속 4.6초와 제한 최대 속도 124mph로, 매우 빠른 속도에 만족했다. 그러나 BMW는 iX와 함께 선보인 이미 빠른 속도에 만족하지 않았는지 iX 모델을 M 버전으로 개발한 iX M60을 선보이고자 한다. 바닐라 iX에서 향상돼, 재구성된 서스펜션과 가벼워진 무게, 더 나은 브레이크, 강화된 공기역학 특성을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3월 중으로 전륜구동 전기차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며, 일각에서는 최대 600hp(447kW) 수준으로 최고 출력이 향상될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0-62mph 가속이 약 4초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iX M6에 고도로 집중된 성능은 M 버전이 아닌 iX 모델보다 더 광범위하게 확보할 수 있다.
 
[사진=Ford]
[사진=Ford]

포드 F-150 라이트닝
솔직하게 말하자면, 라이트닝 전기 픽업 트럭이 포드에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실제보다 다소 과소평가한 주장이라고 할 수 있다. 어찌 됐든 일반 F-150 내연기관 차량은 미국 시장에서 지난 40년간 전체 차량 종류를 통틀어 보았을 때, 최고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하지만, 모든 상황이 달라졌다. 듀얼 전자 모터가 장착돼, 마력 563hp와 775파운드 피트의 회전력을 지원한다. 두 가지 배터리 옵션은 일반형 모델에는 주행 거리 230마일(약 370km)을, 확장형 모델에는 주행 거리 300마일(약 482.8km)을 지원한다. 엔진이 없어, 최대 1만 파운드(약 4,536kg) 무게의 짐을 실을 수 있는 대형 프렁크(전면 트렁크)가 적용됐으며, 운전석과 침실, 전면 트렁크 등에 널리 분배된 11가지  아웃렛 등을 통해 모든 공구와 전자 제품, 전자레인지, 기타 가전제품에 최대 9.6kW의 전력을 제공하는 프로 파워 온보드(Pro Power Onboard) 시스템을 탑재할 수도 있다. 
 

시트로엥 에이미
2인승 소형 차량인 시트로엥 에이미(Citroen Ami)가 사륜 차량이라는 점에 놀랍다. 도로 주행이 허가되었으며, 이론상 법적으로 14년간 운행이 가능하다.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의 행운을 빈다) 최고 속도 28mph, 배터리 충전 상태가 유지 되는 내내 주행 거리는 42마일(약 67.6km)인 시트로엥 에이미는 스프링 때문에 6,000파운드로 책정된 판매가가 도시 곳곳을 자주 이동하는 거주자 2명에게 매우 완벽한 소형 차량이라는 인상을 준다. 배송 업무에 중점을 둔 에이미 카고(Ami Cargo)도 2022년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영리한 이중 구성요소 덕분에 저렴한 가격을 유지한다. 차량 설계 시 양측에 똑같은 부품을 사용하여 차량 문을 양방향으로 열고닫을 수 있는 점을 예시로 살펴볼 수 있다. 전면 범퍼와 후면 범퍼도 마찬가지로 색상 이외에 똑같은 구성요소를 적용했다.
 
[사진=GCM]
[사진=GCM]

GMC 허머 EV
GMC 허머 EV 에디션 1(Hummer EV Edition 1)의 스펙 자체로 차량 특성을 설명할 수 있다. 3개의 전기 모터는 최대 출력 1,000hp와 1만 1,500파운드 피트의 회전력이라는 말도 안 되는 성능 지원 덕분에 단 3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60mph까지 가속을 기록한다. 대다수 소비자가 가장 흥미로워하는 부분은 크랩 모드(Crab Mode) 기능이다. 사륜 조향 장치 덕분에 속도는 다소 느리더라도 후면 바퀴는 10도 회전한 채로 대각선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 주행 거리는 1회 충전 시 350마일(약 563.3km) 이상으로 훌륭하며, 350kW의 충전 전력 덕분에 단 10분간 충전해도 100마일(약 161km)을 주행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추가된 부분은 탈착형 지붕 패널이다.
 
[사진=LUCID MOTORS]
[사진=LUCID MOTORS]

루시드 에어
몇 년간의 개발을 추진한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의 고가 전기 세단 차량이 드디어 출시된다. 에어 드림 에디션(Air Dream Edition)는 2021년 10월부터 출하가 시작되면서 이미 운이 좋은 소수 소비자에게 도달했다. 현재 루시드는 에어 드림 에디션 판매가 16만 9,000달러로, 단 520대만 생산 중이다. 520은 주행 거리인 520마일(약 836.8km)을 의미하기도 하며, 테슬라보다 100마일 이상 긴 주행 거리와 함께 전기차 중 주행 거리가 가장 긴 차량이 되었다. 차량의 극도로 낮은 공기 저항 계수 덕분에 최대 속도는 168mph로 매우 빠른 편이다. 루시드 드림드라이브(DreamDrive)는 센서 32개와 라이다 센서를 탑재해 도로 상태와 교통 상황, 운전자를 모니터한다. 34인치 커브드 5K 스크린은 탑승객 관련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루시드의 첫 번째 전기차는 지나치게 비싼 편이었지만, 2022년 출시될 루시드 에어 옵션은 가격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나아졌다.
 
[사진=Maserati]
[사진=Maserati]

마세라티 MC20
마제라티의 슈퍼카 2022년 전기차 버전은 마력 700hp 이상인 연쇄 전동 장치가 장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소문이 사실이라면, 전기차가 가솔린 차량보다 더 강력하지만, 무게는 175~220파운드(약 79.4~99.8kg) 더 무거울 것이다. 전면 액슬 모터 1개와 후면 모터 2개로 총 3개의 전기 모터가 동력을 전달할 것이다. 0-62mph 가속은 단 2초 만에 전달된다. 전기차 버전에 공기 흡입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에서 차량 디자인이 약간 달라질 수도 있다. V6 MC20 판매가가 18만 7,000파운드부터 시작했다는 점에서 완전 전기차 모델의 가격은 더 비쌀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사진=Polestar]
[사진=Polestar]

폴스타 3
그동안 와이어드 팀은 폴스타 2(Polestar 2) 출시 직후 최고의 전기차라고 판단했다. 그러니 2021년 6월, 폴스터가 전기 SUV인 폴스타 3를 공개했을 때, 와이어드 팀이 매우 환호한 것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판매가 7만 5,000달러인 포르쉐 카이엔과 비슷한 가격대에 같은 모기업에서 차량 생산을 담당한 자매사 모델인 2022년형 볼보 XC90과 같은 플랫폼과 배터리를 사용한다. 긴 섀시로 운행하는 트랜스미션 터널(transmission tunnel)이 필요하지 않도록 내부 디자인을 재구성한 덕분에 탑승 좌석 바닥이 평평하면서 좌석 위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주행 거리가 궁금한가? 373마일(약 600.2km)로 매우 길며, 단 20분이면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볼보보다 스포티한 차량이라고 기대할 수 있다.
 
[사진=Fisker]
[사진=Fisker]

피스커 오션
전기차 충전 속도가 갈수록 사상 최고로 빠른 속도를 기록하지만, 가장 빠르면서도 강력한 시스템은 배터리 충전 시간을 단 10분 단위로만 기록한다. 이는 초고속 충전 기능이 가능한 것처럼 홍보한다. 다행히도 피스커 오션은 긴 충전 시간의 지루함을 없앴다. 정보 제공 기능과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17.1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차량 내부에 적용된 덕분이다. 디스플레이는 할리우드 모드(Hollywood Mode)를 지원하며, 실행했을 때 화면을 초상화 모드에서 풍경화 모드로 전환하여 영화를 감상하면서 배터리를 충전한다. 오션은 빠른 충전 속도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만을 추천 요소로 내세우기에 부족했는지 주행 거리 300마일(약 482.8km)과 태양열 지붕, 0-60mp 가속 3초 미만이라는 훌륭한 성능도 적용했다. 결정적으로 매력적인 부분이 궁금한가? 100% 비건 내부 디자인과 재활용 소재로 제작한 카펫이다.
 
[사진=KIA]
[사진=KIA]

기아 EV6
와이어드 팀은 이미 기아의 신형 플래그십 전기차를 시승한 적이 있으며, 2022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후 많은 소비자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리라 예상한다. 품질 구성이 궁금한가? 확인해 보아라. 단 한 차례 충전만으로 300마일을 이동할 수 있을까? 확인해 보아라. 일반 기아 차량과 비교했을 때, 구매 가치가 훌륭한가? 이 부분도 확인해 보아라. 게다가 현대 아이오닉5와 똑같이 안정성이 입증된 훌륭한 전기차 구성과 함께 안정적인 충전을 위해 400~800V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특허 기술로 작동하는 모터와 인버터를 적용했다. 그 결과가 궁금한가? 충전 전력 350kW 기준 배터리 잔량이 10%인 상태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단 18분이 걸린다. 간단한 V2L 기능 덕분에 가전용 공구와 가전제품을 표준 상태로 가동하는 데 차량 배터리를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더 높아졌다.
 

로터스 에비자
오랫동안 출시가 지연된 로터스의 전기 슈퍼카가 2022년에 드디어 출시될 전망이다. 훌륭한 디자인으로 미루어 보아 오래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는 듯하다. 최초의 영국산 100% 하이퍼 스포츠카가 될 로터스 에비자는 무려 2,000ph라는 놀라운 마력을 지원하는 매우 훌륭한 쿼드 모터 연쇄 전동 장치(차측당 모터 2개씩 장착)를 탑재했다. 또한, 0-186mph 가속이 단 9초 미만이다. 부가티 시론(Bugatti Chiron)보다 5초 더 빠른 속도이다. 로터스가 드디어 200mph가 넘는 가속을 선사한다. 단점이 궁금한가? 배터리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가 215마일(약 346km)로, 다소 짧다는 점이다. 출고가는 200만 파운드이며, 생산량은 단 130대이다. 70kWh의 680kg 배터리 팩은 다른 전기차 모델처럼 차량 바닥에 장착되지 않는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로터스 에비자의 배터리는 좌석 뒤편에 장착된다. 즉, 차량 바닥과 좌석, 지붕을 낮춰 지상고를 105mm로 낮출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사진=Rivian]
[사진=Rivian]

리비안 R1S
리비안(Rivian) 관계자의 주장에 따르면, 오래전부터 출시를 예상한 레인지로버 경쟁 모델인 R1S는 지형과 날씨 조건을 떠나 언제나 모든 지역을 이동할 준비가 됐다. R1T 자매 모델인 7인승 SUV인 R1S의 판매가는 7만 달러부터 시작한다. 바퀴 한 쪽당 모터 1개로 총 4개의 모터가 전기 구동렬에서 총합 750hp 수준의 출력을 제공한다. 그와 동시에 운전자는 슈퍼카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단 3초 만에 0~60mph 가속을 경험할 수 있으며, 예상 주행 거리는 316마일(약 508.5km)이다. 최대 7,700파운드(약 3,492.6kg)까지 견인할 수 있으며, 8가지 주행 모드와 3피트 수준의 도랑 깊이는 어떠한 장애물도 통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한편, LTE와 와이파이 연결 기능, 메리디안(Meridian) 음향 시스템(오버헤드 알루미늄 돔 스피커 4개 포함),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탈착형 블루투스 스피커 이외에도 수많은 기술을 강조한 고급스러운 내부 설계를 갖춘 고급스러운 내부 구성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사진=Toyota]
[사진=Toyota]

도요타 bZ4X
각진 선과 의도적으로 구현한 미래지향적 미적 요소 덕분에 양극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도요타의 첫 번째 100% 전기차인 bZ4X는 주행 거리 310마일(약 498.9km)인 전륜 변속 모델이다. 사륜 바퀴를 모두 활용하면, 주행 거리는 285마일(약 479.5km)이며, 0-62mph 가속은 전륜구동 모델과 사륜구동 모델 각각 8.4초, 7.7초이다. 디지털 키 스마트 앱 덕분에 차와 떨어진 다른 공간에서도 차에 접근할 수 있다. 최대 180kW 충전 전력을 지원해, 방전된 배터리를 단 3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도요타는 최초로 배터리 셀에 자체 냉각 기술을 적용하여 bZ4X의 수명 중 첫 10년간 배터리 성능 90%를 유지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조향식 시스템인 원 모션 그립(One Motion Grip)을 적용해, 핸들과 바퀴 사이 기계적 연결이 필요하지 않다. 대신 핸들이 앞 타이어와 전자 연계된 디지털 연결을 활용한다. 결과적으로 앞 좌석 탑승자가 다리를 둘 공간이 더 여유롭고, 좌석을 150도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사진=Volvo]
[사진=Volvo]

볼보 XC90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생산된 100% 전기차인 XC90 신형 전기차는 볼보가 처음 선보이는 첨단 기술을 적용한 눈을 뗄 수 있는 운전 기능을 지원한다. 볼보는 이를 두고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것은 아니지만, 매우 고급스러운 차량 이동 제어 경험을 제작했다고 말한다. 루미나(Luminar)의 라이다 기술과 초당 254TB 옵션을 지원하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Nvidia Drive Orin) 칩의 자율주행 컴퓨터는 핸들과 브레이크의 백업 시스템을 결합해, 4단계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 즉, 고속도로에서 운전자가 핸들을 잡지 않더라도 주행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다만, 볼보가 고속도로 파일럿(Highway Pilot) 기능은 차량에 사전 적용된 기능이지만, 사용 준비가 되기 전까지 활성화가 기본으로 설정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사진=Genesis]
[사진=Genesis]

제네시스 GV60
제네시스의 신형 SUV는 아우디 e-트론 스포츠백과 BMW iX3, 재규어 I-페이스(Jaguar I-Pace), 폭스바겐 ID.5 등을 대체하고자 한다. 아우디와 마찬가지로 GV60은 기존 백미러가 아닌 후면 카메라를 이용한다. 228hp 전기 모터와 77.4kWh 배터리, 후륜 구동 버전의 주행 거리는 280마일(약 450.6km)로 가장 길다. 318hp 전기 모터를 탑재한 사륜구동 모델의 주행 거리는 249마일(약 400.7km)로 줄어든다. 퍼포먼스 모델의 주행 거리는 229마일(약 368.5km)로 더 짧은 편이지만, 총 435hp의 전기 모터 2개를 둘 때 0-60mph 가속이 단 4초이다. 800V 전기 시스템이 350kW 충전 전력을 지원하는 덕분에 단 18초만에 배터리 잔량이 10%인 상태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사진=Bollinger]
[사진=Bollinger]

볼린저 B1
박스형 디자인으로 제작된 볼린저 B1은 HSLA 스틸 롤오버 구조와 함께 알루미늄 섀시가 적용돼, 100% 전기 SUV를 하프캡에서 풀캡으로 변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142kWh의 배터리는 200마일(약 321.8km)을 주행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듀얼 모터의 최대 출력 614hp와 0-60mph는 단 4.5초이다. 최고 속도는 100mph로 제한됐다. B1의 비밀은 탈착형 유리와 문, 지붕 패널, 바람막이 창, 후면 좌석 등 거의 모든 것을 손쉽게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탈, 부착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 스테레오 시스템도 얻을 수 있다.
 
[사진=Canoo]
[사진=Canoo]

카누 라이프스타일 비히클
카누 라이프스타일 비히클(Canoo Lifestyle Vehicle)이 2022년 말이면 출시된다. 최대 출력 350hp와 함께 배터리 1회 충전 시 최대 250마일(약 402km)을 달릴 수 있으며, 모듈형 디자인과 최대 188cf의 내부 공간 덕분에 2인승 배달 모델과 5인승 기본 모델, 7인승 프리미엄 모델, 7인승 어드벤처 모델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판매가 3만 4,750달러인 기본 모델은 28분 만에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프리미엄 모델은 공기 청정 건강 패키지와 앰비언트 조명, 17개의 오디오 시스템을 지원한다. 어드벤처 모델은 루프랙과 토우히치를 추가해, 최대 2,000파운드(약 907.2kg)까지 견인한다. 2023년이면 출시될 픽업은 최대 출력 500hp인 강력한 모터를 추가한다.
 
[사진=Tesla]
[사진=Tesla]

테슬라 사이버트럭
앞서 소개한 전기차보다 출시 일정이 더 오래 연기된 냉간압면 스테인리스 스틸이 적용된 이탈리아제 차량은 2022년이 되면서 가장 적극적으로 홍보가 이루어진 차량 중 하나이다. 좋아하든 싫어하든 떠나 각진 전기 픽업은 스포츠카와 같은 수준의 성능을 구현하는 데다가 강화 유리가 1년 전보다 일상 속 주행에 더 편안함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마라. 최대 중량 3,500파운드(약 1587.5kg)를 운반한다. 1만 4,000파운드(약 6350kg)까지 견인할 수 있다. 또한, 머스크는 사이버트럭 초기 모델이 사륜 모터로 출시돼 주행 거리는 500마일, 0-60mph 가속은 3초 미만이라고 주장한다. (단일 모터와 듀얼 모터 버전도 제작 중이라고 알려졌다. 머스크는 사이버트랙이 허머 EV와 같은 ‘크랩 워크(Crab Walk)’ 기능도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깔끔하게 뒤로 이동하는 전기 전지형 차량인 테슬라 사이버쿼드(Tesla Cyberquad)가 동시에 준비되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인가? 어쩌면, 맞는 듯하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K(WIRED.co.uk)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The 18 Best EVs Coming in 20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RECOMMEN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