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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아프리카 대도시의 대중교통 발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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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아프리카 대도시의 대중교통 발전시킨다?
코로나19 때문에 아프리카 대륙 내 여러 도시에서 보조 교통수단 운행이 금지됐다. 동시에 각국 정부가 기존의 보조 교통수단을 더 나은 방식으로 대체할 기회를 얻었다.
By ASTRID HAAS, WIRED UK

2020년, 코로나19 확산세가 최고 수준을 기록했을 당시, 아프리카 대륙 내 도시의 여러 당국이 14인승 미니버스로 운행되는 택시나 오토바이 택시인 보다보다(boda-boda) 등 부분적으로만 공식 인정된 보조 교통수단(paratransit) 운영을 일시적으로 금지했다. 2021년에는 보조 교통수단 임시 운행 금지를 보조 교통수단 부문 개혁의 기회로 이용해, 효율성과 신뢰성, 고객 친화도를 향상할 수 있을 것이다.

보조 교통수단 부문은 기본적으로 주로 차량을 구매할 여유가 없지만, 도보로 이동하기에는 먼 거리에 직장이 있는 도시 내 빈곤 지역에 거주하는 이들이 집과 직장을 오갈 수 있는 기본적인 연결 수단을 제공한다.

그동안 보조 교통수단 개혁의 주된 장벽은 보조 교통수단 업계 종사자 지원 부재였다. 그러나 이제 코로나19 덕분에 각국 정부가 정치적 고통을 감소하면서 보조 교통수단 부문 개혁을 시작할 기회를 얻었다. 주로 더 나은 규제를 통해 개혁할 것이다.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는 시 정부가 도시 봉쇄 정책으로 얻게 된 기회를 이용해 보다보다와 택시 산업에 차량 등록제를 시행하기 시작했다. 또한, 보다보다와 택시 운전기사는 운행 허가증을 신청하고 취득해야 한다.
 
[사진=Unsplash]
[사진=Unsplash]

기술이 보조 교통수단 부문 개혁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우버와 볼트, 택시파이 등 차량 공유 앱이 이미 아프리카 대중교통 부문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여러 지역의 시 정부가 차량 공유 앱을 더 많이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차량 공유 앱은 차량 등록과 이동 경로 결정 등을 통해 보조 교통수단 산업 공식화와 관리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비대면 방식으로 고객을 운전기사와 연결해줄 수 있다. 르완다 수도 키갈리와 같은 도시는 보다보다 모두 GPS 기능이 활성화된 스마트 미터기를 사용해, 고객을 찾고 요금을 결정하도록 규정한 대중교통 규제를 이미 도입했다. 고객은 모바일 머니로 결제한다. 2021년에는 캄팔라를 비롯한 다른 여러 도시도 키갈리에서 시행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규제를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보조 교통수단을 공식화하는 과정에는 사용자가 지불해야 할 비용이 인상된다는 사실이 반영되었을 수 있다. 일례로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는 시 정부와 차량 소유자 모두 이미 대중교통 수단이 탑승 정원을 꽉 채워 운행할 수 없다는 규정에 대한 보상으로 요금을 15% 인상하는 데 동의했다.

요금 인상은 소비자에게 완전히 전달되었으며, 다른 개혁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정부는 제안된 개혁안이 고용을 제공해, 전반적으로 혁신을 이루고 대대적인 자금 조달과 많은 아프리카 시민에게 필수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중교통 산업 규제를 강화하지 않도록 확인하는 데 신중해야 한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K(WIRED.co.uk)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How Covid-19 can improve transport in African c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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