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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과 달라진 구글 포토스 대체할 최상의 사진 저장소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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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과 달라진 구글 포토스 대체할 최상의 사진 저장소 서비스
구글의 무제한 무료 저장소가 사라졌다. 그러나 다른 서비스로 옮길 수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모든 기기에서 빠르고 융통성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사진 저장소 서비스를 소개한다.
By WHITSON GORDON, WIRED US

구글 포토스는 오랫동안 클라우드 저장소 중, 최고의 서비스로 알려졌다. 사용자는 이미지 화질이 약간 훌륭하지는 않더라도 사진을 제한 없이 무료로 업로드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글은 지난해 11월, 구글 포토스 무료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즉, 구글 포토스에서 15GB 이상의 공간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유료 결제를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동안 저렴한 비용 때문에 구글 포토스를 사용했다면, 앞으로는 무엇을 대신 사용해야 할지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부분은 분명히 짚고 넘어가자. 구글 포토스는 매우 훌륭한 서비스 제공이었으며, 저장 공간 무제한 제공이라는 측면에서 진정한 대체 서비스는 없다. 한 푼이라도 지불하지 않고 무료로 저장 공간 제한 없이 서비스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기대치를 낮추어야 한다. 그러나 유료 서비스를 사용할 의사가 있다면, 필요한 조건에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찾아서 지불해야 한다. 이미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 중, 거의 무료에 가까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찾고 비용을 지불하고 있을 수 있다. 

구글 포토스
구글 포토스의 대체 서비스로 구글 포토스를 가장 먼저 언급한 점이 의아할 것이다. 그러나 필자의 설명을 들어 보기를 바란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여전히 구글 포토스가 가장 훌륭한 클라우드 포토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무료 저장공간: 15GB (모든 구글 서비스와 공유)
업그레이드 비용: 100GB 사용 시 월 1.99달러(약 2,300원), 200GB 사용 시 월 2.99달러(약 3,400원), 2TB 사용 시 월 9.99 달러(약 1만 1,180원)
플랫폼: 안드로이드, iOS, 웹 (윈도용, 맥용 업로더도 사용 가능)
기능: 이 기사를 읽고 있다면, 구글 포토스가 훌륭한 이유를 이미 알고 있을 수도 있다. 구글 포토스의 인터페이스는 사용하기 쉽고, 인공지능(AI)이 활성화된 편집 및 조직 기능(안면 인식 기술, 자동 콜라주, 슬라이드 쇼, 공유 기능 등)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앨범에서 같은 날 촬영한 사진 프린트와 휴대폰 혹은 컴퓨터에서 직접 사진 자동 업로드 등을 명령해, 대체할 수 없는 소중한 순간을 절대 잊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 (필자는 안전성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백블레이즈와 같은 전문 백업 서비스에도 별도로 사진을 업로드한다.)

아이클라우드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이미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구글과 마찬가지로 아이클라우드는 사진을 포함해 애플이 제공하는 모든 공유 클라우드 저장소를 아우르고 있다.

무료 저장공간: 5 GB (모든 애플 서비스와 공유)
업그레이드 비용: 50GB 사용 시 월 0.99달러(약 1,110원), 200GB 사용 시 월 2.99달러(약 3,400원), 2TB 사용 시 월 9.99달러(약 1만 1,180원) (혹은 애플원으로 묶음 패키시 서비스로 구매 가능)
플랫폼: iOS, Mac, 웹 (윈도용 업로더도 사용 가능)
기능: 애플 제품 사용자라면, 이미 사용 중인 모든 것을 보았을 때 아이클라우드가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아이폰의 카메라롤과 맥과 웹의 사진 앱, 새로운 사진을 촬영할 때마다 모든 기기 간 간편한 사진 동기화까지 모든 부분이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게다가 공유 기능도 훌륭하다. 다만, 사용자에게 매우 큰 짜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라이브러리 전체를 가족과 공유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외부 업체의 서비스와의 훌륭한 통합 기능을 선보이지만, 웹 인터페이스 기능은 우수하지 않다. 따라서 사진 작업을 손쉽게 하기 위해 맥,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 의존해야 한다. 그러나 가정에서 모든 애플 제품을 사용한다면, 확실히 아이클라우드 사용을 고려할 가치가 있다.
 
[사진=Freepik]
[사진=Freepik]

플리커
플리커는 오래된 서비스이며, 여전히 흥미로운 서비스이다. 저장소를 무료로 사용하고자 하는 이에게 매우 매력적인 일부 옵션을 제공한다.

무료 저장공간: 압축되지 않은 사진 1,000장 무로 업로드 가능
업그레이드 비용: 저장 용량 제한 없이 월 6달러(약 6,720원)
플랫폼: 안드로이드, iOS, 웹 (윈도용, 맥용 업로더도 사용 가능)
기능: 플리커에는 구글이 사용하는 AI 기반 툴이 없지만, 제법 훌륭한 클라우드 저장소와 온라인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또, 플리커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세계에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 자동 업로드 기능은 플리커 프로 구독을 해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저장용량 무제한에 월 6달러라는 구독료는 사용자가 보유한 사진 수에 따라 차이가 있어도 이 기사에 언급된 다른 사진 저장소 서비스보다 더 나은 조건인 것처럼 보인다. 보유하고 있는 사진 수가 1,000장 이하이거나 용량이 수백 기가바이트 수준이라면, 플리커가 매우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이다.

아마존 포토스
이미 아마존 프라임을 사용하고 있으면서 사진 저장소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아마존 포토스가 적합하다. 아마존은 가장 인기 있는 사진 서비스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아마존 프라임 계정으로 완전한 해상도의 사진을 용량 제한 없이 업로드할 수 있다는 매우 큰 장점이 있다. 다만, 영상 용량에는 제한이 있다. 

무료 저장공간: 5 GB
업그레이드 비용: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의 일부분으로, 사진 용량 무제한 및 영상 저장 용량 5GB 사용 시 월 12.99달러(약 1만 4,600원). 영상 저장 용량 100GB 추가 월 1.99달러(약 2,300원), 영상 저장 용량 1TB 추가 월 6.99달러(약 7,900원), 영상 저장 용량 2TB 추가 11.99달러(약 1만 3,500원)
플랫폼: 안드로이드, iOS, 웹 (윈도용, 맥용 업로더도 사용 가능)
기능: 구글 포토스만큼 유동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서비스는 아니지만, 아마존의 웹 기반 앨범은 기대 이상으로 우수하다. 일부 기본 편집 기능과 친구 혹은 가족과의 사진 공유 기능, 수많은 프린트 명령 옵션, 얼굴 및 사물(나무, 도로 등) AI 스캐닝 기능 일부 지원이라는 특성을 제공한다. 더 중요한 점은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에 포함된 혜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즉, 이미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라면, 아마존 포토스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는 사진 서비스이다. 영상 촬영을 자주 한다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처음에 영상 저장 용량 5GB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파이어 태블릿 사용자는 이 외에 5GB를 추가로 더 제공받는다.

드롭박스
드롭박스 자체는 사진 저장소 서비스가 아니다. 그러나 클라우드 저장소 서비스 내에 일부 사진 특화 기능이 포함됐다.

무료 저장공간: 2 GB
업그레이드 비용: 2TB 사용 시 월9.99달러 (약 1만 1,180원)
플랫폼: 안드로이드, iOS, 윈도, 맥
기능: 드롭박스는 이 기사에서 언급된 다른 사진 저장소 서비스보다 다양한 작업을 하기 위한 서비스이다. 사용자 기기 간 모든 유형의 파일 동기화를 하도록 설계된 드롭박스에는 사용자 휴대폰과 PC의 자동화 파일 업로드 기능이 포함됐다. 이 덕분에 사용자는 여러 사진을 기존의 파일 구조와 상대적으로 같은 방식으로 정리할 수 있다. 별도의 편집 툴은 제공되지 않지만, 픽슬러 등 편집기를 포함한 수많은 외부 서비스 업체의 웹 서비스와 통합할 수 있다. 그리고, PC 하드 드라이브와 동기화할 수 있다는 특징은 바는 갑자기 중단할 일 없이 포토샵과 라이트룸 등 데스크톱 툴을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필자는 드롭박스를 구글 포토스 대체 서비스로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완벽함 측면에서 드롭박스를 대체 서비스 목록에 추가했다. 어찌 됐든 이미 유료로 드롭박스 저장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추가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 마찬가지로 추가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는 특징도 있다.

원드라이브
원드라이브도 드롭박스와 마찬가지로 사진 저장소 및 편집 툴로 설계되지 않았다. 사진을 지원하는 일반 저장소 툴에 더 가깝다.

무료 저장공간: 5 GB
업그레이드 비용: 100GB 사용 시 월 1.99달러(약 2,300원), 1TB 사용 및 마이크로소프트 365 오피스 앱 함께 사용 시 월 6.99달러(약 7,900원)
플랫폼: 안드로이드, iOS, 웹 (윈도용, 맥용 업로더도 사용 가능)
기능: 필자는 개인적으로 드롭박스와 마찬가지로 원드라이브 사용을 크게 추천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미 원드라이브를 유료로 사용한다면, 사진 저장소로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할 가치가 있다. 안드로이드버전 원드라이브 앱에는 일부 기본 사진 편집 툴이 지원되지만, 기본 정리와 웹에서의 앨범 분류 이외의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그러나 윈도 환경에서 원드라이브의 자동 동기화 기능이 지원된다는 사실은 비교적 쉽게 데스크톱 사진 편집기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드롭박스보다는 약간 더 낫지만, 훨씬 더 나은 수준은 아니다. 그리고, 구글 포토스를 대체할 서비스를 찾는다면, 원드라이브보다는 다른 서비스를 먼저 찾고 사용할 것이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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